톡 처음 써봄..안녕하세요 저는 분당 사는 20살 파릇파릇 여대생입니다
ㅋㅋㅋㅋ아오 오글거렼ㅋㅋㅋㅋㅋㅋ대체 어떻게 써야되죠???
음슴체를 쓰겠음...
요새 난 학교 후배한테 19살^^..ㅎ짜리 귀요미를 소개 받고
내 인생에도 이런 날이 오긴 오는구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음
너무 착하고 착하고 착하고 착한 그런 귀요미임.
눈웃음이 참..ㅎㅎ....바람직함![]()
이번 주의 만남은 토요일로 정해져있었음.
오늘 학교가 일찍 끝나고 난 요새 이 귀요미 생각밖에 안나서
보고싶어서 죽을 것 같았음...도저히 기다릴 수 없단 생각이 들었음
귀요미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내가 2월달에 졸업한 실업계임.
실업계라 얜 취업 쪽으로 나가는데 어제 합격해서 축하파티하느라
밤 새고 얘가 놀아서 가도 될까...싶었지만 오늘 모의고사라
뭐 많이 잤겠지?? 싶어서 무작정 버스를 탔음.
버스를 타고 가다보니 오늘 9월 1일인데...
뭔가를 시작하기 참 좋은 날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내 뇌를 막 굴려서 계획을 짰음. 한 3분 걸린 것 같음ㅋ
토요일 날 주려고 산 편지지를 그냥 버스에서 꺼내서 쓰기 시작함
편지지가 참 귀엽지 않음..ㅎㅎ? 노래방에서 찍었음
참 귀여운 것 같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버스에서 내려서 내가 고등학교 때 많이 가던 꽃집을 가서
꽃과 장미를 삼..나는 하얀 장미를 좋아하는데 없어서
그냥 상아색 처럼 보이는 옅은 노랑 장미를 샀음. 꽃말 따위 신경쓰지 않음.
그리고 나 생각하면서 잘 키우라고 화분을 삼...
이름은 까먹었음.ㅎㅎ...
그리고 문구센터?? 원포인트?? 그런 곳에 가서 풍선이랑
커플 핸드폰고리, 커플 반지(ㅋㅋㅋㅋ), 커플 양말을 삼ㅋㅋ
친구가 부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곳 가서 아저씨께 붙여달라고 했는데 결국 또 떼어짐ㅋㅋㅋㅋㅋㅋ
양말은 내가 설레발 치면서 신어서..ㅋ
그리고 고딩 때 진짜 자주 가던 노래방을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거기 카운터에 내 친구가 앉아있었음
많이 친한 친구는 아니고 그냥 아는 친궄ㅋㅋㅋㅋ
풍선을 함께 불기 시작함...내가 모르고 조그만 풍선을 사서
둘이 그거 불다가 토할 뻔 함..ㅎㅎ..내장 쏟아지는 줄ㅎㅎ
얜 나보다 못불었음...3/4는 내가 분 것 같음..
그리고 완!성!
사진으로 보니까 좀 초라하네여...그래도 이런거 처음 해보는거라
많이 뿌듯했음ㅎㅎ^.^ㅎㅎ내가 귀요미 학교 앞으로 가려고 했는데
벌써 버정 가고있다고 해서 버스 타라고 하고 학교에서 여기까지 한 4분?
걸리는 거리라 그냥 나가서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음
얘가 뭐 먹으러 가자는데 내가 덥다고 제발 노래방 가자고 함..
그리고 내 친구가 16번 방이요^^하고 방에 들어가는데
얘가 순간 벙찜..ㅋ..ㅋㅋㅋㅋㅋㅋ놀라찌???
난 나르샤의 아임인러브를 시작하고 불러줬음
ㅋ..아 좀 오글거리네 글로 쓰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너무너무 감동함 말을 못함..
누나 이게 뭐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편지를 줬음 저 편지가 하이라이트임...
그랬더니 나테 자기가 토요일날 준비한 게 있는데
왜 누나가 먼저 하냐며 찡찡댐ㅋ토욜날 이벤트 또 하기로 합의 봄ㅋ
내가 빨리 말하라고 닥달하니까 얘가
"ㅋㅋㅋㅋㅋㅋ누나 사귀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엄청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몇 시간 전에 이렇게 사귀게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들도 용기내서 이렇게 고백하면
썸남들이 참 좋아함..ㅎㅎ..
이거 어떻게 끝내지.,...?
내 명찰 교복에 달아줬음..ㅎㅎ..참 좋아해서 나 뿌듯했음ㅎㅎ..
톡 되면 사진 공개하겠음..ㅋ김칫국 원!샷!
여러분들도 예쁜 사랑 쑥쑥 키워나가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음...좋은 하루 되세요ㅎ_ㅎ
유성아! 이 글을 2000명 넘는 분들이 읽어주셨당 너무 좋아~♥ 감사합니당!
이거 보면 너 또 깜짝 놀라겠징ㅋㅋㅋㅋㅋㅋ
이게 마지막 서프라이즈얌^.^ㅋ이제 이런거 안할꺼야
왜냐하면..7광구처럼 될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별루 할 말은 없고 음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났으면 좋겠어
취업 나가서 열심히 하고 누나가 많이많이 좋아해!
그리고 2년 전에 누나 좋아해줬던거 고마워..
난 몰랐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라도 알아서 참 다행이야 서로 많이 생각하자 안뇽^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