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아직 고등학생인 동생에게 문자가 옴.
자기 다니는 학교동네에 연쇄살인범이 있다고, 오늘 긴머리여고생 2명을 살인예고 했다고
웃기지말라고 답변하고 대충 검색해보았으나 관련기사가 없어 넘김.
이틀째 동생이 앞뒤안맞는 말을 해대며 우김.
톡에도 하나둘 올라오기 시작하고, 먼저 최초유포자가 잡혔다는 기사 링크를 봄.
http://www.kg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1087
기사 링크해줘도 무조건 사람이 죽었다고 우김.
누가 죽었냐니까 신X여상 학생이 죽었다고 함.
역시 검색해봄.
루머래.
여전히 믿지를 않음.
답답한 마음에 최초유포자를 찾기로 마음먹었음.
발견.
아가들이 그렇게 바라던 원본 수정,사과글도 캡쳐
이번에는 경찰이 많으니 진짜라고 우김.
강서경찰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뒤져봄.
추석전후 특별방범활동 관련 보도자료및 한글파일 올라와있음.
□강서경찰은
그간 지역 실정에 맞게 여성․아동이 주로 이용하는 출․퇴근, 등하굣길 및 112순찰차 등의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 서민보호를 위한 Safe-zone(안심지역) 75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등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순찰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하고, 범죄가 예상되는 주택가 등 범죄취약 지역에 경찰관․방범순찰대 등 방범지원경력 및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를 최대한 활용, 배치하여 집중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집을 오래 비우는 추석 연휴기간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주택가를 순찰해서 이상이 있는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 주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운영하며, 방범이 취약한 주택에 창문 열림 경보기를 설치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보강한다.
또한, 금융기관․편의점 등 날치기 범죄가 예상되는 곳과 여성 대상 성폭력․강절도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대형마트 지하주차장 등에 대한 정밀진단을 병행하는 등 친서민 치안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나홀로 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 놀이터, 공원 등을 집중순찰하며 독거노인 등에 대해서는 집으로 방문하여 안전을 확인하는 보호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경찰 대다수가 명절에 고향에 가지 못하고 근무를 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어느 때보다 방범활동에 집중하여 주민들이 평온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지 덧붙이자면 나는 인천에 살고있는데 이시간에 경찰차들 순찰다님.
그럼 우리동네도 연쇄살인범 있는거?
이하 경찰청 트위터
결론은 그런일 없다는거임.
***
약대동, 여월동 살인사건은 뉴스기사도 실제로 있음.
여월동 살인사건의 경우 사건기사 이후의 보도자료는 찾아보아도 구하지 못했으나
약대동 살인사건은 위 최초유포자가 받은 쪽지에서 보이듯 범인검거 완료상태임.
****추가
댓글에서 고강동 살인사건을 보고 다시 검색해보았음.
1993년 국교생(국민학생) 살인사건 - 검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738295)
1994년 교통사고 가해자에 살인미수사건 - 영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3796265)
2003년 생활고비관 부인살해 - 자수 후 검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008958)
외에 연쇄강도, 강간, 화재등의 사건뉴스 외에는 찾아볼수 없었음.
내가 동생하나 설득시킨다고 이런 개고생을 했는데
여기에 계속 진짜라고 빠득빠득 우겨대는 아이들때문에 다시 시달리고 싶지는 않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