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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꼭 읽어주세요!! 서울대에서 열린 무개념 독도글짓기 시상식

나지금화났... |2011.09.04 13:58
조회 16,045 |추천 135

 

 

하.... 아직도 생각하면 열불이나네 진짜.

 

거두절미하고, 음슴체 가겠음.!!

 

초,중,고 학생들은 다 알겠지만

 

1학기때 독도글짓기대회라고 해서 다 한편씩 써냈을거임.

 

글쓴이는 운좋게도 상을받게되서

 

서울대에서 열린다는 독도글짓기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음.파안

 

나 솔직히 이런 말 하기 쪽팔리지만,

 

난 진짜 시골사람임.

 

태어나서 지하철도 못타본 녀자임..한마디로 촌년.ㅠㅠ통곡

9/3일날 시상식이 열렸는데,

 

그 전날밤에 네이버 지도의 도움으로 겨우 경로를 익히고

 

9/3일 토요일에

 

새벽에 일어나

4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지하철에서 촌년인증ㅋ 을 하며 겨우겨우 서울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겨우 만원버스타고 땀뻘뻘흘리면서 그래도 시상식때 상을받을 내 모습을 생각하며

괜찮아 이정도 쯤이야 하고 겨우겨우 멀티미디어동 305호를 찾아갔음.

 

시상식은 3시부터이고, 2시까지 오라는 말에

부랴부랴 뛰어갔음.

 

그런데 이게 왠걸?ㅋㅋㅋ 종이엔 강당이라고 적혀있어서 큰데인줄 알았더니

강당이 아니라 강의실임^^

 

거의 부모님과 같이 온 애들이 많아서, 부모님들이 상받아야 할 학생 자리에 앉아있고

그 아들,딸을 제외한 나같이 혼자온 애들이나, 혹은 부모님과 같이 왔는데 자리가 없는 애들이나

서서 기다리게되었음. 우씨

 

솔직히 이때부터 어이털림 ㅡㅡ

분명 사회자가 5째줄까지는 수상할 학생들이 앉아야한다. 그러니 학부모님들은 뒤로 가서 앉으시거나

죄송하지만 서계셔달라고 몇번이나 말했음.

 

근데 지 새끼밖에 모르고 지밖에 모르는 개념없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음 ㅋㅋㅋㅋ

학생들한테 끝까지 양보 안해주심 ^^ 진짜 착하신 몇분은 해주셨지만,

끝까지 자기가 앉아있고 지새끼 옆에 앉혀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없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시상식 때 다리아픈걸 못참아서

나 바닥에 앉아서 쪼그리고 있어야했음.^^ 아휴

 

아니 개념없는 학부모도 문제였지만, 시상식을 준비한 관계자들도 더 어이없는게

수상학생 순서대로 각 자리마다 이름이라도 붙여 놔야 할 것아님?

 

그때부터 좀 화가났지만 진짜 참았음.

나 상받는거 내가 상상하고, 진짜 뿌듯한 그런 광경을 생각하면서.

계속 마인드 컨트롤했음 진짜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 시작되고,

 

여느 많은 시상식이 하는 국민의례,애국가,묵념 ..그리고 축하의 말

 

다끝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했음

 

일본학교 다니는 여자애

여고다니는 고1 여자애

영어로 발표한 미국에서 온 남자애

예쁘게 생겼던 여자애

시 발표한 중1 남자애

글 정말 잘 쓴 초등학교6학년 여자애.

 

내 기억으론 얘네들이 발표했을거임

어쨋든 이때까지 모든게 순조로웠고 좋았음. 애들 글도 잘썼고, 발표도 잘했다고 생각했으니까.

 

이제 학생들한테 상을 주는 시간이 됨

 

앞에서 말한 우수작품 발표한

 

일본학교 다니는 여자애

여고다니는 고1 여자애

영어로 발표한 미국에서 온 남자애

예쁘게 생겼던 여자애

시 발표한 중1 남자애

글 정말 잘 쓴 초등학교6학년 여자애.

 

얘네들이 먼저 차례대로 한명씩 나와서

한명 주는데 거의 10분을 잡아먹으며

유명한 양복입은 아쟈씨들 사이에 한명씩 끼어

포.토.타.임도 가지고 아주 예쁘게 사진찍음^^

꽃다발까지 받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때부터 긴장되기 시작함.

내이름 불리면 나도 저렇게 멋지게 상 받고 포토타임 받을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아주 재밌는 이야기가 전개됨^^

 

우수작품 발표한 애들보다 좀 떨어지는 상받은 애들 순서(글쓴이 포함)가 시작됨 ㅋㅋㅋ

그런데 남들이 봤을땐 떨어지는 상도아님 각 시,도 교육감상, 독도탐방상,해양경찰청장상,

독도지킴이상 등등... 

 

관계자분들께선 각 시,도 교육감상, 독도탐방상,해양경찰청장상,

독도지킴이상 등등... 이게 썩은 상이었나 보네요 ^^???

 

모든 상은 가치가 있고,남들이 보면 그래도 전국에서 뽑혀서 서울대에온 대단한 애들인데

시상식 관계자들은 우리를 차별하기 시작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수작발표아이들 그리고 나머지 들러리상받으러온 우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이름 호명하는데 수상학생 상장을 못 찾아서 허둥지둥대고,

그 상찾는데 20분을 난리치고

밖에선 학부모 vs관계자 싸움남 ㅋㅋㅋㅋㅋ

 

학부모曰:아니, 애들 상주는걸 이렇게 허술하게 하시면 어떡해요?

관계자曰:당신같은 부모때문에 시상식이 이렇게 된겁니다!!!!!!!

 

관계자 병신입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가 뭘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차지한건 좀 짜증났지만ㅋㅋㅋ 내가 부모였다면 내 자식 상 못찾아서 허둥대고, 상 밖에서 받고 집에 가라고하면 내같아도 씅났겠는데?ㅋㅋㅋㅋㅋㅋ

 

 

 

또 시상식에 참석 못한 애들은 상을 학교로 보내주던가, 그냥 사회자도 좋게 진행해서 넘어가면 될 것을 그거에 또 시간을 조카게 먹어드심. 냠냠쩝쩝 우씨

 

결국

 

이 개념없는 시상식의 관계자 분들이 어떻게 하신줄암??

 

그냥 상장 다 끌고 와서 단상 앞에 다 올려놓은다음에

진짜 빨리 그것도 대충

ex)00학교 홍길동 부르고 나오라고하고 상장 휙! 던져줌

포토타임? 그딴거 없음 .

 

무슨 상인지도 안불러줌 만약에 독도지킴이상이면

 

독도지킴이상 00학교 누구 이렇게 라도 불러줘야될것아님?ㅋㅋㅋ

 

그냥00학교 누구 휙!! 다음! 00학교 누구 휙!! 00학교 누구 휙!!

포토타임 無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들 대폭팔

 

글쓴이도 이름 불리길 기다리면서 강당앞에서 줄서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이제 글쓴이 이름이불림 조카 빨리 뛰어서 ㄳ하고 옆에 양복입은 아쟈씨가 있길래 그 아저씨하고라도 사진찍을라고 다가가면서

 

 "저기 아저씨~"하니까

 

완전 사람을 개똥보듯이 하고 휙 지나가더니

 

바로 내 뒤에 우수작 발표학생 그.. 일본학교다니는 여자애가 있었음

 

그애한테 이메일주소 알려달라고 서로 메일주고받자고하면서

지랑 사진 같이 찍자고 찐~~~~~~~~~한 포토타임을 가지심ㅡㅡ

 

개 어이 털려서 진짜 대놓고 좀 들으라고 신발새끼 이랬는데

강당이 폭주상태라서 너무 시끄러워서 못들었나봄 ㅡㅡ미친 좀 듣지

 

(하... 난 참고로 난 관계자들이 무시하는 교육감상임요...)ㅡㅡㅆㅂ

 

 

진짜 그렇게 서울대에서 아픈추억을 간직하고

집에 밤 11시에 도착해서 바로 잠들었음.

 

그리고 오늘 그 쓰레기 시상식 주최한 나라[독도]살리기 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들어갔음.

 

http://www.mkoreadokdo.com/bbs/board.php?bo_table=board&page=0

그 홈페이지임.

 

많은 학부모랑 학생들이 시상식 욕을해서 글을 썻는데 관리자 새끼들이 다 지웠나봄

 

댓글까지 지우셨음 아까 어떤학생이 욕하는 댓글 올렸는데 방금지워짐 ㅡㅡ

미안한 기색이 전혀없음

 

많은 사람이 꼭 이 글을 봐서 다음 3회때엔 수상학생들이 피해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2시부터 5시까지 쪼그려있으면서 자기 상한번 멋있게 못 받아보고 이게뭐임?

 

 

 

그리고, 우수작품발표한 애들을 제외한 우리 나머지 학생들!! 너무 수고하셨음!!!

비록 우린 그사람들에게는 들러리밖에 안됐지만, 정말 다들 상받은거 축하합니다!!

 

 

 

 

 

 

상받는 승리의 들러리들.jpg

 

 

 

 

 

 

 기사떴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323513&cp=nv

기사 올라왓습니다

 

 

 

 

 

 

 

 

 

 

 

 

 

 

 

 

 

 

 

 

 

추천수135
반대수1
베플완전허무..|2011.09.04 18:21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베플 까오 심각한 분위기지만 비형답게 소심하게 집짓구 가용 ㅎㅎ ------------------------------------------------------------------------------------- 저는 대구에서 ktx를 타고 비싼 돈주고 학교랑 문예영재원 까지 빼먹고 시상식에 참석했던 학생입니다. 대구에서 16년 산 제가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택시를 타고 서울대를 가는 것 자체가 설레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마음속으론 학교 대표로 가니깐 예의 바르게 행동해야겠다고 마음도 먹고 기분좋은 상상으로 9월 3일 만을 기다렸는데 이게웬일? 웬 좁아터진 강당 들어가니깐 아줌마들이나 죽치고 앉아있고, 저는 무슨 시상식이 아니라 시장판에 온줄알았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 될 수 있는 시상식을 왜 그렇게 일처리를 하셨는지..정말 너무 속상했습니다. 결국 몇몇 학부모가 소리치며 항의하자, 그냥 이름만 부르면서 나오라고 하지를 않나 시간 지체되면 안된다고 빨리나오라고 까지.. 정말 시트콤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다시는 이 대회에 나가지 않을 겁니다. 너무 속상했고, 상처받았습니다. 잘 다녀오라던 선생님과 부모님께는 뭐라고 말씀드려야 하죠? 상 주신 건 정말 감사한데 ..그냥 변명만 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빴어요 앞에서 무슨 공동회장? 이라는 여자는 끝까지 자기 벨소리 넬라판타지아 매너모드 안하더군요 아주 대단합니다. 이래가지고 독도 지키겠습니까? 정말 기분나쁜 토요일이었습니다. 그시간에 무한도전을 못 본게 더 슬프군요!!
베플독도지킵시다|2011.09.04 22:13
저도 그때 당시 있었던 학생입니다. 제가 상을 받은것은 아니고 오빠가 경상남도교육감 상을 받게되어 기쁜 마음으로 9월 3일만 손꼽아 기다리며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거제라는 서울과 아주 멀리 떨어진곳에서 아침 7시부터 9시간 가량(차가 막혀서)차를 타고왔는데 도착한 곳은 좁아 터지려고하는 서울대의 한 강의실이였습니다. 그곳은 정말 글쓴이님 말씀대로 난장판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사람들이 넘쳐나서 계단에 앉아있고, 웅성웅성거려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이 거의 다 도착했을때 자리가 너무나도 부족해 사회자분께서 학부모님들께선 자리에서 일어나주셔서 상받으러온 학생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해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거의 아무도 안 일어나시더군요-- 이때부터 짜증이 확 나기시작했습니다. 정말 얼굴에 철판깔고 안일어나시더군요. 그렇게 화가 난 상태에서 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에는 괜찮았습니다. 개회식, 국민의례등등.... 감사의 인사말 정도하고 시상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는 동안에 넬라판타지아 벨소리 안끄고--어떤사진가 아저씨께서는 트로트로 엄청크게 벨소리가 울리더니 그냥 그안에서 받으시더라구요--) 일본인 학생의 연설과 글쓴이분께서 말씀하신분들 다 연설하고 다른학생들도 상을 받으려고 하는데 정말 무시하더군요, 시장상, 독도지킴이상등은 쓰레기상입니까? 상이 지역별로 나열되어 있는데 저희 오빠상이 않보이더군요. 그래도 '아직정리하고 있겠지, 조금있다가 주겠지'하며 기다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오빠가 학교에 사진을 제출해야해서 오빠가 상받는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 정신이 없는 상태로 있다가 학부모님들과 관계자분들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몇몇의 아이들은 상을 받지 못한채로 돌아가고말았습니다. (지방에서 오신 분들과 저희 오빠도요ㅠㅠ) 너무 억울합니다. 정말 오빠가 전국대회에서 상을타서 기쁜마음으로 서울까지 부랴부랴왔는데.......나머지아이들은 그냥 이름불러서 상 가져가게하시고-- 정말 무슨무슨상의 무슨무슨학생~이런식으로라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이런 대회도 제대로 진행못하시면서 어떻게 독도를 지키겠습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은 어떡합니까. 기다리기만하다가 그냥 가네요.
베플부산토박이임|2011.09.05 00:01
베플감사합니다, 오타 수정했습니다.^^ ---------------------------------------------------------- 저도 글짓기 수상자 입니다. 전 서울에 올라간것이 처음인 부산 토박이입니다.서울로 올라가 이것저것 신기한 것이 많고, 여러가지 낮선것들이 많아 서울대까지 가는것도 고생했지요. 고생끝에 도착한곳은 제가 생각한 규모의 큰 공간이 아니라 수상자들도 다 수용하지 못할것처럼보이던 강의실같은곳이더라구요. 여튼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출석같은걸 부르는데 전 이미 다지나가고 없는것같더라구요. 분명2시까지라고 해서 1시5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전 출석안한사람이 되어있는것같더라구요. 나중에서야 출석확인하시는분께 확인을 겨우받고 전 맨 앞좌석에 앉았습니다. 앞자리에서 보니까 매우 가관이더군요, 그 넬라판타지아 벨소리셨던 여자분, 끝까지 휴대폰을 매너모드나 끌생각은 않으시고 사회자는 우왕좌왕하는데 바쁘고 멋대로 식순을 바꾸겠다고 했다가 다시돌리고, 개인적으로 전 식순을 바꾼다고 했을때 제일 화났습니다. 어떻게 [나라사랑]글짓기라는 이름을 달고 식순을 바꿔 국민의례를 먼저 하지 않으려했는지. 다행스럽게도 식순 바꾼 행사가 진행되기 전에 다시 원 식순으로 돌아와서 그런 불상사가 모면되긴 했지만 정말 기분나빴습니다. 그리고 그렇게그렇게 진행되서 시상식이 되었습니다. 물론 사진 중요하죠, 남는게 사진이니.근데 꼭 앞에있는 아이들의 시야를 모두 가려가면서까지 여러방향에서 사진을 찍으셔야 하셨는지^^;; 저는 시상식의 반은 앞에 시상하는 장면도 못본채 음성만 듣고 박수쳤었어요. 그리고 분명 4시에 끝난다고 해서 KTX를 그시간에 맞게 예매해놨는데 3시에 시작해서 4시반이 넘도록 끝날기미가 안보이더군요. 전 국회부의장상이라 빨리 시상했고, KTX시간상 어쩔수 없이 시상식 도중에 나왔습니다. 더 있고싶지도 않았구요. 정말 그런곳에 다시는 가고싶지않고, 더 이상 글쓰기대회같은곳도 나가기 싫어지더군요. 좋은상 받는다며,글쓰는데 재주가 있었냐며 자랑스럽다며 잘 갔다오라던 교장교감선생님 교무부장선생님 담임선생님 외 여러선생님들과 친척분들,그리고 집에서 시간마다 전화해주시며 응원해주시던 아버지께 뭔가 미안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튼 그분들은 시상식 초기에 말씀하신것처럼 다음대회에 시상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희의 불만사항을 수렴해주시고, 수정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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