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아직도 생각하면 열불이나네 진짜.
거두절미하고, 음슴체 가겠음.!!
초,중,고 학생들은 다 알겠지만
1학기때 독도글짓기대회라고 해서 다 한편씩 써냈을거임.
글쓴이는 운좋게도 상을받게되서
서울대에서 열린다는 독도글짓기 시상식에 참여하게 되었음.![]()
나 솔직히 이런 말 하기 쪽팔리지만,
난 진짜 시골사람임.
태어나서 지하철도 못타본 녀자임..한마디로 촌년.ㅠㅠ![]()
9/3일날 시상식이 열렸는데,
그 전날밤에 네이버 지도의 도움으로 겨우 경로를 익히고
9/3일 토요일에
새벽에 일어나
4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지하철에서 촌년인증ㅋ 을 하며 겨우겨우 서울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겨우 만원버스타고 땀뻘뻘흘리면서 그래도 시상식때 상을받을 내 모습을 생각하며
괜찮아 이정도 쯤이야 하고 겨우겨우 멀티미디어동 305호를 찾아갔음.
시상식은 3시부터이고, 2시까지 오라는 말에
부랴부랴 뛰어갔음.
그런데 이게 왠걸?ㅋㅋㅋ 종이엔 강당이라고 적혀있어서 큰데인줄 알았더니
강당이 아니라 강의실임^^
거의 부모님과 같이 온 애들이 많아서, 부모님들이 상받아야 할 학생 자리에 앉아있고
그 아들,딸을 제외한 나같이 혼자온 애들이나, 혹은 부모님과 같이 왔는데 자리가 없는 애들이나
서서 기다리게되었음. ![]()
솔직히 이때부터 어이털림 ㅡㅡ
분명 사회자가 5째줄까지는 수상할 학생들이 앉아야한다. 그러니 학부모님들은 뒤로 가서 앉으시거나
죄송하지만 서계셔달라고 몇번이나 말했음.
근데 지 새끼밖에 모르고 지밖에 모르는 개념없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음 ㅋㅋㅋㅋ
학생들한테 끝까지 양보 안해주심 ^^ 진짜 착하신 몇분은 해주셨지만,
끝까지 자기가 앉아있고 지새끼 옆에 앉혀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념없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시상식 때 다리아픈걸 못참아서
나 바닥에 앉아서 쪼그리고 있어야했음.^^ ![]()
아니 개념없는 학부모도 문제였지만, 시상식을 준비한 관계자들도 더 어이없는게
수상학생 순서대로 각 자리마다 이름이라도 붙여 놔야 할 것아님?
그때부터 좀 화가났지만 진짜 참았음.
나 상받는거 내가 상상하고, 진짜 뿌듯한 그런 광경을 생각하면서.
계속 마인드 컨트롤했음 진짜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상식 시작되고,
여느 많은 시상식이 하는 국민의례,애국가,묵념 ..그리고 축하의 말
다끝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학생들이 작품을 발표했음
일본학교 다니는 여자애
여고다니는 고1 여자애
영어로 발표한 미국에서 온 남자애
예쁘게 생겼던 여자애
시 발표한 중1 남자애
글 정말 잘 쓴 초등학교6학년 여자애.
내 기억으론 얘네들이 발표했을거임
어쨋든 이때까지 모든게 순조로웠고 좋았음. 애들 글도 잘썼고, 발표도 잘했다고 생각했으니까.
이제 학생들한테 상을 주는 시간이 됨
앞에서 말한 우수작품 발표한
일본학교 다니는 여자애
여고다니는 고1 여자애
영어로 발표한 미국에서 온 남자애
예쁘게 생겼던 여자애
시 발표한 중1 남자애
글 정말 잘 쓴 초등학교6학년 여자애.
얘네들이 먼저 차례대로 한명씩 나와서
한명 주는데 거의 10분을 잡아먹으며
유명한 양복입은 아쟈씨들 사이에 한명씩 끼어
포.토.타.임도 가지고 아주 예쁘게 사진찍음^^
꽃다발까지 받고 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때부터 긴장되기 시작함.
내이름 불리면 나도 저렇게 멋지게 상 받고 포토타임 받을생각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부터 아주 재밌는 이야기가 전개됨^^
우수작품 발표한 애들보다 좀 떨어지는 상받은 애들 순서(글쓴이 포함)가 시작됨 ㅋㅋㅋ
그런데 남들이 봤을땐 떨어지는 상도아님 각 시,도 교육감상, 독도탐방상,해양경찰청장상,
독도지킴이상 등등...
관계자분들께선 각 시,도 교육감상, 독도탐방상,해양경찰청장상,
독도지킴이상 등등... 이게 썩은 상이었나 보네요 ^^???
모든 상은 가치가 있고,남들이 보면 그래도 전국에서 뽑혀서 서울대에온 대단한 애들인데
시상식 관계자들은 우리를 차별하기 시작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수작발표아이들 그리고 나머지 들러리상받으러온 우리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이름 호명하는데 수상학생 상장을 못 찾아서 허둥지둥대고,
그 상찾는데 20분을 난리치고
밖에선 학부모 vs관계자 싸움남 ㅋㅋㅋㅋㅋ
학부모曰:아니, 애들 상주는걸 이렇게 허술하게 하시면 어떡해요?
관계자曰:당신같은 부모때문에 시상식이 이렇게 된겁니다!!!!!!!
관계자 병신입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가 뭘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차지한건 좀 짜증났지만ㅋㅋㅋ 내가 부모였다면 내 자식 상 못찾아서 허둥대고, 상 밖에서 받고 집에 가라고하면 내같아도 씅났겠는데?ㅋㅋㅋㅋㅋㅋ
또 시상식에 참석 못한 애들은 상을 학교로 보내주던가, 그냥 사회자도 좋게 진행해서 넘어가면 될 것을 그거에 또 시간을 조카게 먹어드심. 냠냠쩝쩝 ![]()
결국
이 개념없는 시상식의 관계자 분들이 어떻게 하신줄암??
그냥 상장 다 끌고 와서 단상 앞에 다 올려놓은다음에
진짜 빨리 그것도 대충
ex)00학교 홍길동 부르고 나오라고하고 상장 휙! 던져줌
포토타임? 그딴거 없음 .
무슨 상인지도 안불러줌 만약에 독도지킴이상이면
독도지킴이상 00학교 누구 이렇게 라도 불러줘야될것아님?ㅋㅋㅋ
그냥00학교 누구 휙!! 다음! 00학교 누구 휙!! 00학교 누구 휙!!
포토타임 無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부모들 대폭팔
글쓴이도 이름 불리길 기다리면서 강당앞에서 줄서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이제 글쓴이 이름이불림 조카 빨리 뛰어서 ㄳ하고 옆에 양복입은 아쟈씨가 있길래 그 아저씨하고라도 사진찍을라고 다가가면서
"저기 아저씨~"하니까
완전 사람을 개똥보듯이 하고 휙 지나가더니
바로 내 뒤에 우수작 발표학생 그.. 일본학교다니는 여자애가 있었음
그애한테 이메일주소 알려달라고 서로 메일주고받자고하면서
지랑 사진 같이 찍자고 찐~~~~~~~~~한 포토타임을 가지심ㅡㅡ
개 어이 털려서 진짜 대놓고 좀 들으라고 신발새끼 이랬는데
강당이 폭주상태라서 너무 시끄러워서 못들었나봄 ㅡㅡ미친 좀 듣지
(하... 난 참고로 난 관계자들이 무시하는 교육감상임요...)ㅡㅡㅆㅂ
진짜 그렇게 서울대에서 아픈추억을 간직하고
집에 밤 11시에 도착해서 바로 잠들었음.
그리고 오늘 그 쓰레기 시상식 주최한 나라[독도]살리기 운동본부 홈페이지를 들어갔음.
http://www.mkoreadokdo.com/bbs/board.php?bo_table=board&page=0
그 홈페이지임.
많은 학부모랑 학생들이 시상식 욕을해서 글을 썻는데 관리자 새끼들이 다 지웠나봄
댓글까지 지우셨음 아까 어떤학생이 욕하는 댓글 올렸는데 방금지워짐 ㅡㅡ
미안한 기색이 전혀없음
많은 사람이 꼭 이 글을 봐서 다음 3회때엔 수상학생들이 피해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음!!
2시부터 5시까지 쪼그려있으면서 자기 상한번 멋있게 못 받아보고 이게뭐임?
그리고, 우수작품발표한 애들을 제외한 우리 나머지 학생들!! 너무 수고하셨음!!!
비록 우린 그사람들에게는 들러리밖에 안됐지만, 정말 다들 상받은거 축하합니다!!
상받는 승리의 들러리들.jpg
기사떴네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5323513&cp=nv
기사 올라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