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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알고 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똑같은법..

매실주 |2008.08.01 00:41
조회 763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0세 중반 청년 입니다.

 

저도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할까 합니다.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ㅋ 제발 악플만은... 흑흑..

 

 

때는 몇년이 됬는지 잘 기억이 안날만큼.. 3~5년? 정도 전 이야기 입니다..

 

대학 마치고 집으로 귀가후 아버지와 어머니께서는 저녁을 드시고 계셨어요.

 

아버지께서는 반주를 드시는걸 좋아하셔서 매일같이 소주를 2잔 정도 진지 드실때

 

같이 드신 답니다..^^ 알콜중독아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머니께서는 어느때와 같이 아버지께 술을 따르고 있었고 아버지께선

 

맛있게 진지를 드시며 술을 드셨습니다. 캬.. 맛있네.. 독하네.. 취하네.. 이런 말들이 들렸구요

 

전 방으로 들어갔고 뒤늦게 누나가 집으로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누나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야 이놈의 가시나야 !  술 이거 비싸다고 남은거 가지고 왔나

 

누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무슨술?

 

이거 파란색 통에 들은 매실주 말이다

 

누나는 갑자기 배를 움켜잡으며 방을 뒹굴고 다녔습니다.

 

엄마 그거 음료수다~ 매실음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어머니 아버지 표정 정말 대단했습니다.ㅋㅋㅋㅋ

 

매실주 정말 모르고 드셔서 술인줄 아셨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두분다..ㅋㅋ

 

모르고 먹으면 약이라는 옛말이 틀리진 않는거 같네요..^^ㅋ

 

한참을 웃고서 어머니께서 또 다시 한말씀 하셨어요...

 

니 아빠는 한잔 먹고 취한다고 하더라..ㅋㅋ  그래서 취한다고 반잔씩먹었단다.ㅋㅋㅋㅋㅋ

 

그리고는 한잔정도 딱 남았었답니다..

 

아버지왈 ) 이거 먹으면 취할꺼같아서 내일 먹어야겠다고. 어머니께 말했다더군요,.ㅋㅋ

 

우리 아버지 어머니 너무 재미있으십니다.ㅋ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시구 제가 더 맛있는 술  사드릴께요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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