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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자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ㅡㅡ |2011.09.05 12:30
조회 760 |추천 11

안녕하세요

 

아직 고등학생인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아직도 두발에 대한 규제가 심한 편입니다.

 

저희 학교 별명이 일명 '빠박이 학교' 입니다.

 

전교생이 대부분 군인처럼 빡빡 깍기로 유명합니다.

 

물론 지금은 반삭에서 그나마 완화된 편입니다. 일명 귀두컷이라고..

 

솔직히 억압적인 교칙으로 인한 학생들의 인권 학생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인 국민의 자유는

 

저희 학교에선 통하지 않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개학 후 두발검사를 한지 거의 3주가 다 되갑니다.

 

하지만 저는 머리를 자르지 않았습니다.

 

교칙에 위반되는 일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머리자르기 싫습니다.

 

귀도 덥지 않고 앞머리도 이마에 1/3밖에 안옵니다.

 

길거리에선 무지 짧은 머리지만 저희 학교에선 긴 머리에 속하는 편입니다.

 

학교 교칙이 두발이 단정해야 한다는 건 알겠습니다만

 

그 두발이 단정하다는 기준이 무슨 기준입니까?

 

학생부 부장선생님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 xx학교는 이래야만 한다고 이것이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이것이 우리 학교의 교칙이며 전통이라고.

 

교칙인거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희 전교생들은 머리자르길 정말 싫어합니다.

 

자르길 싫어하는데도 억압적인 두발규제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생들이 두발에 대한 건의를 하면 거들떠 보지도 않습니다.

 

두발에 대한 교칙이 수정되길 바라는 학생들이 있는데

 

보수적인 학교측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은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왜 잘못된 규칙이 있어 그걸 바로 잡으려 하는데 무시를 합니까?

 

두발이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 건가요 어른들은?

 

학교 측에서 말하는 두발을 단정히 해야하는 이유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저 교칙이라는 말 뿐입니다.

 

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거냐고 그러는데

 

저라면 사회에서 악법이 있다면 고쳐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교칙을 지키는 이유가 사회 규범과 관련되어 있다면

 

학교 교칙 또한 사회처럼 바꿔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른들은 저희에게 이런식으로 억압하시지만

 

어른들이 저희와 같이 사회에서 억압적으로 규제를 받는 다면

 

좋으실까요? 과연 받아드리실까요?

 

갈수록 시대가 변하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통과 교칙이라면서 두발규제를 하는 저희 학교.

 

왜 제 눈엔 어른들이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일까요?

 

저희 학교 선생님들은 모교 출신 선생님들이 많은데

 

저희에게 또 그걸 되물림 시켜야된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어른들이 말하는 학생다운 머리, 학생이라면 학생신분다워야 한다는 말

 

학생이라면 학생다워야 한다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납득을 시켜줘야하지 않겠습니까?

 

납득시키지도 않고 저희에게 받아드리기 힘든 것들을 억지로 받아드리게 만드는 겁니까

 

개인적인 이유를 들긴 싫지만 오늘도 무서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두발검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르지 않았습니다.

 

고3이면 학교생활이 끝난거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화가 나시는건 이해합니다.

 

그러나 학생부장선생님께선 말과 설득보다는 몸이 먼저 가셨습니다.

 

이게 머리냐며 꼬라지는 이게 뭐냐며 욕이 난무 하셨습니다.

 

제 친구는 학생부장선생님에 말씀에 따라 일요일날 머리를 자르고 왔습니다.

 

그러나 학생부장 선생님은 마음에 들지 않으신 모양인지

 

가지고 계신 매를 집어 던지시고 제 친구의 머리를 끄집어 당기면서 거울 쪽으로 대려갔습니다.

 

이게 너가 생각하기엔 통과 될 것 같은 머리나며 손으로 머리통을 때리셨습니다.

 

저희 학생들에게 인격모독을 하셨으며 인권존중은 짓밟히는 수준입니다.

 

요즘 체벌이 금지 되어있다고는 하나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많은 교실에서

 

카메라가 두려워 때리지 않는 것일 뿐이지 학생들이 카메라를 킬 수 없는

 

교무실이나 학생부에선 두려움 없이 때리십니다.

 

더욱 증거를 잡기 힘들고 학생보다 선생님들이 더 많기 때문이죠. 

 

교사지시불이행으로 처벌받는게 저희 학교 학생들입니다.

 

수업시간에 말을 안듣는 학생도 물론 있겠지요.

 

하지만 두발에 대한 것은 물러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의 자유를 보장해줘야 교사지시를 들을 수 있을 것 아닙니까?

 

'너 머리잘라' 라는 교사의 지시.

 

그러나 저는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학생들마다 자신의 자아가 있고 개성이 있습니다.

 

왜 자신들의 머리를 남의 말에 따라 잘라야 하나요?

 

학교에서는 교육을 떠나 사람의 인성을 가르친다고는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적응이 아닌 순응을 배우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글도 잘 못쓰고 횡설수설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거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만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건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의 여러 경우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학생으로 살아간다는 일 힘들다는 건 모든 국민들이 다 알것입니다.

그런 학생들을 위하여 적어도 조그마한 자유를 보장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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