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판 읽기만하다가 실제로 쓰려니까 떨리네요 ㅋㅋ일단 저는 바다건너에서 유학하고잇는 학생입니다 근데 말이 유학이지 전 아버지 따라온거구요..그래서 저희 아버지회사에서 제학비 저희집 저희차 그리고 보너스까지..다대주십니다 말하자면 아버지 월급에선 먹고그러는거밖에 없죠 주재원이니까 ㅋㅋ근데 저희학교에 엄청 친한애가 있습니다 저랑 같은나이에다가 얼굴도 진짜 헐소리나게 이뻐요 키는 작음ㅋㅋㅋㅋㅋㅋㅋㅋ159?160?ㅋㅋㅋㅋ근데 저랑 얘랑 매일 붙어다니다가 정말 개념 상실한 얘기를 저한테 해서 이렇게 판에 올려봅니다...제발 읽어주세요..
일단 저희학교는 사립 학교입니다 저희아버지 회사에서 진짜 인정받는분이시구요 회사에서도 사립학교비 다대주고 있습니다 공립안다니는이유가 제 나라가 영어권이 아니거든요....그러면 주제원은 국제나 사립 보내줘요
저도 왠진 잘 모르겠는데 저희학교에서 사립학교 다니는애들 대부분이 주재원입니다;; 아닌애들은 얘하고 윗학년 오빠하나구요저희학교 학비 잘은모르겠지만 일년에 6천??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잘모름..하지만 그언저리..)
얘는 아버지께선 한국에서 일하시구요, 말그대로 얜 조기유학이죠, 기숙사 삽니다
아 글재주가 없어서 진짜 횡설수설하네요 ㅠㅠㅠㅠㅠ
어쨋든 얘는 처음봤을때 정말 시크했습니다솔직히 얘 딱보면 쪼끄맣고 (저 170.....ㅋ....ㅋ...) 얼굴도 귀엽고 예쁜편이여서 애교 많고 그럴줄알앗는데얘진짜 내가 말걸어도 응아니 단답형이고;;; 오기로 친해졋습니다 얘 어디갈때마다 챙겨주고 같이놀자고 부르고 그러더니 얘도 서서히 맘을 열더라구요참고로 얘가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우리학교에 그 윗학년오빠 딱하나있습니다 ( 절대 안잘생기고 썸씽잇는거 절대아님 내가보증함)딴애들이 말걸면 진짜 캐단답 그리고 엄청 시크하게 무표정으로 있구요..
근데 알고보니까 얘 웃기더라구요....
며칠전 터놓고 물어봤습니다사실 한번물어본게 아니라 제가 며칠간 따라다니면서 물어봣어요 귀찮게;;너 왜 우리학교 한국애들이랑 어울리기 싫어해???
그러니까 얘 대답이 가관....어자피 한국가면 안볼애들이니까 귀찮게 뭐하러 어울려?
????뭐죠?????????저떄는 솔직히 아 뭐 이별을 빨리준비하나?ㅋ?ㅋㅋ이랫습니다 저희 담해에 졸업이거든요 근데 말이 안돼잖아요 얜 여기 오래 있었는데 ;;;ㅋㅋㅋ
그래서 더 캐물었죠 진짜 귀찮도록
그러니까 얘 태도와 대답이 가관...
솔직히말해줄까? 넌 잘알잖아 우리아빠 누구시고 어떤분이신지...정확히 말하면 여기있는 주재원애들이랑 한국가서 볼일이 없다는거야. 우린 가는데 사는데부터 차원이 틀리고 입는옷 쓰는거 다틀려. 너 미국하고 영국 스위스 이런데 있는 내친구들 봣잖아 다 나랑 비슷한애들이야 내진짜 친구들물론 너랑도 친하게됏고 나 너 좋아 너랑은 당연히 오래가야지 내가너 얼마나 아끼는데근데 솔직히말하면 우리학교 주재원 애들?? 수준안맞아서 놀기싫어 일단 대화 주제부터 달라우리넌 내가 이런말하면 우리아빠가 이건희도 아닌데 왜 꼴깝이냐 이런생각들지?? 우리아빠 당연히 이건희 아니야 그런데 난 적어도 나랑 내동생 ( 2살어림) 학비 일년에 일억 오천씩 아무생각 안하고 내주고 내가 사달라는게 몇억짜리 hublot시계가 됏든 bmw가됏든 내가 원한다면 사줄수 있는 아빠가 있다고 내친구들도 다 그러고 다니고 주위사람들도 다 나랑 비슷한데에 모여살아 다 이웃사촌이야 알잖아? 와봤잖아 우리집 난 쟤네랑 생각 자체부터 틀려 난 어디가면 기사아저씨가 문열어주고 차태워줘야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점심 저녁값 몇십만원 들어도 내가 맛있으면 그만이야솔직히 난 여기와서 걔네들보고 충격도 많이받았어 고작 몇불아낄라고 버스타고 난 그런거 싫다고난 걔네들이 만원 이만원 주고 사는 옷 정말 싫어 난 그런거 절대 못입어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걔네랑 놀면 나도 맘편히 내가방 내구두 내악세사리 내가 가고싶은데 내가먹고싶은거 내가하고싶은거 못할꺼같고 그냥 수준 안맞아서그래 어자피 다른 인생이잖아알잖아? 나랑 내친구들 정말 끼리끼리 노는거우린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해왔고 커서도 그렇게 서로서로 도우면서 같이 놀면서 그렇게 살꺼야 그러니까 내가 우리학교애들의 네트워크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거야이제됏어? 이게 그렇게 궁금했어?
이러는거에요.................(제가 읽기편하시게 대충 흐름 넣었음)진짜 이걸 한 한시간?? 에 걸쳐서 말하는데 (뺴먹은부분많음) 제가 다 울컥하면서 괜히 저희아빠 욕보이는거같고 내가 이런년이랑 뭐한건가 싶고 공부 열심히해야겟단생각 엄청들고...
울꺼같애서 그냥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고 제방으로 와서 실컷울엇네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쟤말이 맞는거같더라구요..저같은게 아무리 공부해서 프린스턴을 간다고해도 ;; 전 잘해봐야 대기업 취직 그리고 몇번 승진하다가 쥐꼬리만한 월급에 허덕이고;; 쟨 그냥 편하게 아빠회사 들어가서 운영하던가 뭐 시집 잘가던가 평생 잘먹고 잘살겠죠
하..진짜 세상불공평하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요 쟤 지 친구들한텐 엄청 잘합니다 애가 얼굴도 이쁜데다가 애교부리고 눈웃음 지으니까 너무 이쁘더라구요 학교에선 그오빠앞에서 빼곤 전혀 볼수없는모습;;;;;;배신감 진짜 느꼇어요 저번에 한번 그친구들 만났을때 갔었거든요 얘친구들도 다 키크고 진짜 멋잇고 이뻐요 역시 부자들은 얼굴부터 다른건가... 얘네들은 또 이름만들어도 아는 기업 아들딸들(우리나라 미성년자 재력 순위 5위안에드는사람들도 제가아는것만해도 3명인가있고) 이나 최소한 대기업 임원직..(삼x전자 전무가있는데 얘네가 제일 못산다고하네요..) 같이 밥먹었는데 정말 올라올꺼같았습니다 정말 분위기 좋은 청담동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단골인거 같더라구요..진짜 헐소리나올정도로 비싸고.. 이중에서 이번에 대학들어가는 언니오빠들도 있었는데 다 벌써부터 차샀는데..페라리..z4..911 이런것들...정말 벤츠c클래스까지 있었어요... 진짜 꿈인가 현실인가 이번에 대학들어가는사람들이.. 다 자기차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얘네들 기사아저씨들도 있댔고.. 얘네는 힘들면 며칠씩 호텔가서 쉬다오고..호텔헬스장에서 헬스같이하고..진짜 럭셔리의 극치..생각했던게 얜 뭐 다른친구들 필요없는게.. 얘네들이 크면 다 우리나라를 이끌꺼고.. 얘네들끼린 다 서로알고...그런거잖아요??근데 웃긴게 ㅋㅋ 얘네 얘기하다가 무슨 기업 얘기나오면 그기업아들한테 야 ㅋㅋ너네 관리좀 잘해라 막 이런식으로 농담하고..진짜 여기가 내가살던 대한민국인지;;;
지 관리는 얼마나 철저한지 비싼 피부관리에 진짜 별거 다해요;;;근데 얘 공부도 엄청 열심히하고 잘하고 시간관리 철저하고 교양있어보이고;;(클래식음악 잘하고 좋아함. 그리고 미술관전시회 이런데 잘가고 또 잘 알음. 아는척하는게 진짜 아는거임)4개국어 잘하고..
진짜 전 왜태어났는지 왜그렇게 세상은 불공평한지..전이렇게공부해서 도데체 얻는게 뭔지.....
또 너무 울적하네요 얘 보면 너무 기분 안좋고..어떻게 해야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