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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상류층 친구 후기입니다

ㅡㅡ |2011.10.20 17:53
조회 22,622 |추천 1

안녕하세요

혹시 저를 기억하시는진 모르겠네요
이어지는판에 제가 예전에 올렸던 톡은있구요,대충요약하자면 엄청난 상류층의 친구가 저한테 했던 자신이 사는세계는 나와 달라서 어울리기 힘들다고 했던말에 상처받았던 글입니다.
댓글읽고 많이 생각해보고 친구랑 대화도 나눠봤습니다대충요약해서 적을게요
친구 : 그런식으로 말한건 미안해. 하지만 진심이야 그리고 내가 지금상황에서 아무리 사과한다거나 니 기분풀어준다고해서 사실이 아닌것이되는거도 아니니까
전 좋게 풀려고 갔는데..이런식으로 나오니까 정말 어이가없고 화가나더라구요아무리 그게 사실이라고해도 내 감정 그렇게 상하게 한건 사과해야돼는거 아닌가요?아무리 지가 이쁘고 돈많고 뭐뭐 빠진거없이 잘났다고해서 사람 무시하면 안돼는거잖아요그친구들도 뭐가그렇게 잘났길래 얼굴에는 내가제일잘났다는 자신감 한가득. 무시하는듯한 말투 비웃음 정말 짜증납니다 ㅡㅡ
저번톡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쟤의 친구들이랑 다같이 밥먹은적이 있었는데요밥먹을떄 대화내용이 온갖 명품 신상 사치 허영...제가 제일 어이없었던거는 남의 기업 함부로 말하는거......아무리 장난이라고해도 야 너네ㅇㅇ기업/그룹 관리좀 해야겠드라 이건 도데체 어디서 배워먹은 말투죠?더욱 웃긴것은 쟤가 미리 저는 그냥 평범한 집애라고 말해놨나봐요애들이 그런얘기할떄 전혀 끼어들을 틈도 안주고(더군다나 전 초면이였는데) 말도 잘안걸고 제가 얘기해도 별 반응없고......사람불러놓고 뭐하자는짓인지......밥먹고 나와서는 한강을 가자고 하더라고요.애들이 차를 많이가져와서(면허있으면 다 차있음) 그냥 자기차로 이동했는데 (전 차 없음)그래서 친구(면허없음)랑 저는 그중에 한 오빠차를 타고가기로했어요. 그차가 포르셰였는데 그차를 타러갈려다가 보니까 누군 페라리가 있더라구요........평소에 너무 동경하던 차여서 저 한바퀴만 운전해보면 안돼냐고하니까 절대안됀다고 ㅡㅡ (전 빠른이라서 면허는있어요. 차가없는거뿐) 누가 한강까지 간다고한것도아니고 한 5분만 타본다는건데 ㅡㅡ 진짜 무안주더라구요 그떄 애들 표정이다 지가사지 왜 남의차 운전해볼려고 ㅈㄹ 이표정 ㅡㅡ그래서 기분잡쳐서 그냥 집 바로왔습니다 ㅡㅡ
아무튼 그때그사건이랑 친구가 저한테 막말한거까지 합쳐서 너무 빡치더라구요 진짜아무리 애가 완벽하면 뭐해요 인간성이 글러먹었는데 ㅡㅡ그래서 그냥 얘랑 인연끈고 저혼자 잘먹고 잘살려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의 이런 현실에 화도 나네요....제가 하버드를 간다해도... 과연 쌓인 부와 명예가 헤아릴수없는 그들과 경쟁할수있을까요..절대아니죠..그렇게따지면 하버드나오는사람 일년에 몇천인데그사람들이 다 우리나라의 대/중견그룹의 오너 아들딸들보다 잘나갈까요? 절대아니잖아요 일단 쌓인 부의 액수가 엄청나니까..대학잘간다고 잘살면 일년에 몇천씩 그룹 오너가 생겨나겠네요.... 하버드만쳐도진짜 금숫가락은 물고태어나야돼나봅니다씁쓸하네요..
톡커님들 감사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49
베플자존심|2011.10.20 18:16
글을 다 읽어보니 그 친구가 바로 글쓴분과 같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을 닫은 것으로 보이네요 상류층을 못마땅하게 보는 시선이 현재의 그 친구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차때문에 마음이 상하셨나본데 비싼차건 아니건 우리나라에서 차를 함부로 남한테 내주는 사람 없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이런 일은 상류층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단지 글쓴이 친구분이 상류층일 뿐이예요 예를 들어드리면 서울 강북에 서민들 사는 동네 아파트에서 서민들 사이에서도 자가인 사람들이 임대주택사람들 사는 동에 담을치고 못다니게 한 일도 있습니다. 사람은 대체적으로 자기하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하고 많이 어울리고 그게 대체적으로 무난한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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