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 서울로 학교 통학하고
스트릿 댄스를 좋아하는 21살 남 대생 입니다.. ^^
저는 오늘.. 굉장히.. 충격적인 일을 당해서.. 이 글을 써요..
오늘 6시쯤..
학교 수업이 끝나는 대로 곧 바로
댄스스쿨을 가기 위해 전철로 향해 갔습니다.
성수역 방향으로 가는.. 2호선을 전철을 탔고..
자리에 앉아서..
제가 좋아하는 스트릿 댄서 분들의 영상들을 즐겨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왠 아줌마 같으신 분이.. (키가 굉장히 작으셨어요)
제 앞에 서 있었어요..
저를 한참 웃는 얼굴로 보시더라구요...
그냥.. 좀 뻘쭘하긴 하기만
제가 보던거 계속 보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그 여자분께서 이마를 제 이마에 툭, 툭, 대시더라구요.. -_-;;
그래서 제가.. 엄청 당황해서..
지하철이 흔들려서 그런건가..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씨익 웃으시더니
자기이마를 계속 툭, 툭, 대는 거에요.......
정말 그 순간 엄청 당황 했습니다.
저요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키도 굉장히 작은 넘이라 볼 것도 없는 남자 입니다.
그 당시 빨리 댄스스쿨에 가는 중이라 츄리닝에 뭐 복장도 볼 것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한테..
왜 이런 짓을 하시는지..
저는 아무튼 화를 참고
'저.. 그만 하세요.. ^^;;'
하였습니다.
제가 큰 소리를 냈고 사람들의 시선이 생겼겠다 생각해서
저는 애써.. 기분 나쁨을 참고 아이폰 영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이폰을 보고 있는 제 얼굴과
그 아이폰 사이에
아줌마가 얼굴을 쓰윽 들이 내밀더라고요..
또 무섭게 씨익.. 웃더군요.. (아주 정말로 공포 스러었습니다. 진심입니다.)
그러더니 제가 보고 있던 아이폰을 막 만져보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얼른 꺼버리고 주머니에 감췄어요..
그러더니 이 사람이
제가 쓴 모자를 막 만져보고 툭 툭 쳐보는 겁니다..
모자를 당장 빼앗자
막 손을 움켜 잡고 만지작 하는데 진짜 1초도 안되서 손을 뿌리쳤습니다.
정말..
그 순간 너무너무 치욕 스러웠습니다.
별 생각 다들더군요..
세상에.. 어떻게 새파랗게 젊은 남자한테 이런 짓을 하지..
내가 좀 작고 약해 보인다고.. 이 아줌마가 날 성폭행 하는 건가..
그리고..
정말 그 씨익 웃는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너무도 무서웠습니다..
전
'하지 마세요!!'
했고
그 아줌마가 또
제 이마에 자기 이마를 툭 대려고 하자..
그냥 그 자리에서 나와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역에서 내리는 척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그 아줌마께서도 씨익 웃으시면서 두리번 두리번 하더니
그 역에서 내리시더군요..
(저는 얼른 내리려고 하는 척 만 했지 내리지는 않았거든요..)
아무튼.. 뭐..
별 성폭행이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저는 그 순간이 너무도 끔찍하고 무서웠습니다.
그 아줌마께서 (아줌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어요)
씨~익 웃던 모습은 정말 악마를 보는것 같았고,
제 이마에 아줌마 이마가 가까이 와서
제 눈앞에서 씨익..
웃고 있는 그 무서운 표정은..
정말 나를 잡아 먹을것 같은..
정말.. 여성분들이 성폭행을 당할때의 공포가 뭔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아직도.. 그 아줌마 얼굴이 떠올라서 너무 무섭습니다..
뭐 남자새끼가 그 까짓거 별로 안당했는데 무섭다고 하냐구요??
정말로 당한사람 아니면 절때 못 느낄 공포입니다..
제가 남자인데도..
상대가 여성이였기에 너무도 당황했고,
설마 남자를 여자가 성폭행 하겠어 라는 생각 때문에..
때리거나 저지 할 생각 그런게 전혀 못 들더군요..
이것도 그리고 성폭행에 해당되지 않나요??
전 너무도 무섭습니다..
아직도.. 계속 생각 납니다.. 그 무서운 성폭행 아줌마 웃는 모습이..
아무튼..
젊은 남자 여러분들도..
조심 하셔야 합니다..
남자를 노리는 사람도 있다는걸 남자도 이젠 알아야합니다..
저는 한번도 사례도 못 들어 봤고..
이런일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 한 일을 당해서..
엄청나게 당황하고 놀랐습니다..
지하철 타기가 앞으로 무섭습니다..
안그래도 저는 지하철에서.. 많은 사건 사고 많이 당한 애였는데..
이번 일로.. 정말 다시는 지하철 못 탈 것 같습니다..
젊은 남성 여러분..
2호선에 키 작은.. 아줌마 조심하세요..
인상 착의는
얼굴이 까무 잡잡 하시고 트러블이 좀 있으셨습니다.
그리고 눈썹에 굉장히 진하시고요
머리는 단발머리 형태에
흰색 옷에 반바지를 입으셨는데 색깔은 기억이 안납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니..
주위에 사람이 많았는데..
아무도 저에게 관심을 안주셔서 좀 섭섭한 마음이 있네요..
비록 신체적으로 직접적인 성폭행은 아니였지만..
너무도 무서운 순간 이었습니다.
(이마를 대는 데.. 뽀뽀를 하려는것도 아니고.. 그냥 눈앞에서 씨..익 웃는게..)
아무튼 당하는 분 있으면..
신고해주세요..
아니 신고하는데 증인이라도 되어주세요..
제가 이번엔 이렇게 넘어가게 됬지만..
그래도 기분이 너무 나쁜데 신고도 못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