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8 동갑내기 10월에 결혼을 약속한 예비 부부입니다
연애는 3년정도 했습니다
알고 지낸건 뭐 10년됐구요
고등학교 2학년쯤부터 친구들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가
남자친구가 4년제 군대를 다녀와서부터 본격적으로 사귀었고
다음달에 결혼까지 하게 됐는데요
남자친구 호봉 인정받아 모 대기업 계열사에 현재 240만원 정도 받으며
일하고 있구요
전 은행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월차로 쉬네요..날짜를 잘못 잡았어요 ㅠㅠ
곧 다가올 추석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자친구의 카드를 뺏었습니다...
남친 실 수령액 215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런데 약간 돈 개념이 없는듯합니다
215만원중 6만원은 휴대폰 요금 내는데 쓰고
100만원은 적금 넣고 30만원은 부모님 드리고
40만원 가량은 차 보험료로 나가죠
한달 180정도는 그렇게 나가고 나머지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한달 삽니다
40만원으로 잡구요
한달 담배값으로 거진 5-6만원쓰고
저랑 데이트시 5만원정도?
차가 있기에 드라이브하다가 밥먹거나 차 마시거나 영화한편 보는게 다죠
뭐 다 좋아요
그런데..친구들이랑 한번 만나면...-_-;;
한달 40으로 사는 사람이...
술값이 10만원 이상 나옵니다..
친구들중 취업 못하고 아직 백수로 지내는 친구들이 좀 있기에
그 친구들 만나면 남자친구가 왠만하면 다 사거든요
그래서 뺏어버렸어요
돈 너무 쓰는거 아니냐며..
남친은 그럴때 마다 이렇게 얘기 합니다
그럼 어쩌겠냐..애들중 취직된 사람이 나랑 2-3명 밖에 없는데
취업 안되는 애들한테 사달라고 할수도 없지 않냐..이해좀 해줘라...
이게 벌써 1년이 넘은 얘기네요...
그래서 어제 카드를 뺏어버렸습니다...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아니 신랑의 돈 씀씀이를 바로 잡아 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