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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를 부탁합니다. 믿었던 남편 글쓴이님 꼭 봐주세요

죄송합니다. |2011.09.08 22:42
조회 34,832 |추천 8

http://pann.nate.com/talk/312759343

 

저는 당사자가 아닌 동생이예요

욕먹을 각오하고 써요 대인기피증이 된 언니는 지금 회사도 거의 짤린 상태고 나가지도 못하고 방에 콕 박혀있어요 잘못이지만 안쓰러운 마음에 글 남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모님이 쓴 글 읽어봤는데 같은 여자로 마음이 아파요 제가 감히 할말이 아니지만...........

저희 언니 철이 좀 없죠 하지만 본심은 착한데.............어쨌든 바람핀 상대니 죄는 지었죠

가족들 난리났었어요 아버지께 뒤지게 맞고 ㅡㅡ 내쫒길뻔했어요

저희 엄마 욕이 많던데 혼 많이 냈죠. 무조건 감싸고 돌진 않았는데.........

그래도 내칠 수 도 없는게 딸가진 부모마음이지 않냐고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가족이잖아요 아무리 잘못해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가족인 우리가 등을 돌릴 수는 없잖아요;;;

살인자도 자기 부모는 자식을 감싸는 게 부모아닐까요

너무 속상한 나머지 그 여자분.사모님이라고 부를게요

그 여자분께 할만큼 하지 않았냐고 한소리 하긴 했지만 그건 정말 실수예요

아이가 일찍 나온건 알았지만 아픈건 이제서야 알았네요

속상한 마음 알죠 자식이 아픈데 하지만 우리 입장도 고려해서 좋게좋게 해결하면 안될까요

이 글 보면 많은 분들이 화내시겠지만 왜 전화가 아닌 여기로 남기냐면 연락을 받지 않으셔요

오늘 변호사란 분께 연락받았다더군요 제가 안받아서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연락받고 저희 엄마 가슴치시고 아버지가 뒤늦게 그 사모님께 연락 드렸죠;;;;;;;;;;

제가 통화한게 아니니 들었던 내용으로 대화체로 편하게 쓸게요

"**씨 되시죠. && 애비입니다."

대답만 하는 듯 했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못난 딸 대신 제가 대신 백번 천번 사과 드릴게요

 화는 안풀리시겠지만 만나기 싫어하시니 전화로라도 사과드릴게요.아이가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돈으로 해결 안되겠지만 성의로 아이 병원비는 저희가 대는걸로 할게요 죄송합니다 "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그래도 저희 아버지가 어른이잖아요.

얼핏 더러운 돈으로 병원비 낼 생각 없다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저희가 정말 잘못했는데 그래도 솔직히 기분은 안좋았지만 계속 사과드렸어요

그런데 늦었데요 ;;;;;;;;;;;;;;;;;;;;;;;;;;;;;;;;;;;;;;;;;;;;;;;;;

지금은 너무 산산조각나서 악밖에 안남았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끊은 듯 했습니다.

저희 엄마가 다시 전화드렸는데 엄마와는 싸운 적이 있어서인지 아까보다 더 냉랭하게 전화받는 듯 했어요. 번호 하나 가르쳐주면서 그 번호로 이제 연락해서 얘기하랍니다.

그리고는 일절 전화받지 않아요

언니가 격하게 글을 써서 그렇지 틀린 말은 없어요

정말 잘못했어요... 하지만 아직 20대입니다 아직 창창한 나이예요

회사도 짤렸고 작은 회사라 소문도 파다해요 ;;;;;;;;;;;;;;;;;;;;;

거기에 간통이라는 빨간 줄은 가족된 입장에서 정말정말 긋게 하고 싶지 않네요 ;;;;;;;;;;;;;

언니가 잘못했지만 이렇게 크게 될 줄 몰랐다합니다

원하는대로 각서도 다 썼었고 말투는 제 언니 말투 자체가 톡톡 쏘는 듯하게 들려요

그래서 화를 더 돋군게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무조건 사과했어야 했는데 이 철없는 언니가

그 분이 자존심을 팍팍 건드렸다해요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욱했었다고 그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는 드렸다는데.......................

그 욱한 걸로 인해서 사모님은 화가 많이 나셨나봐요...............................................

원나잇도 욕먹는데 유부남과는 정말 욕먹을 만하죠

하지만 정말정말 딱한번 실수였어요 실수라 말하기엔 무겁지만 그래도 정말 딱 한번 정말 딱한번 이라는데... 정말 한번만 봐주시면 안될까요..........?

지속적으로 연락한 여부는 잘모르겠지만 잔건 정말 딱 한번이랍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안일하게 생각했데요..(변명거리지만;;; 이해해주세요...)

둘이 진지한 만남 자체를 생각하지 않았어요. 가방은 회사일 일어났을 때 언니가 드릴려했데요

늦었지만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다고 ......................................

그런데 안 받는다고 너 가지라고 했다하네요.

아 말이 길어지는데 요지는 어떠한 처벌 다 받겠지만 피해보상하라면 하고 백번 무릎꿇고 사죄하라면 할게요... 그래도 반성하면 감옥에서도 형을 감량해주듯이  가족된 입장에서 언니 아직 20대인데 앞길은 막지 않으셨으면 해요

죽을 죄인이지만 그래도 딸가진 부모입장에서 노여움 푸셨음.................

간곡히 부탁드려요...

법정에만 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로에게 더 큰 상처 내는 거잖아요

이미 소문도 파다하고, 여기 모르는 분들께 많은 질책도 받고 욕도 먹었어요

회사도 그렇고요..............

가족된 입장에선 너무하단 생각들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화가 얼마나 나셨을지 짐작되요

사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 더더욱 괘씸하셨겠죠

말실수 했던 점 진작에 연락 못드렸던 점 정말 죄송해요.

언니 밥도 안먹고 방에 박혀있어요.............. 더 큰 파장올 수 도 있지만 그래도 알아주셨음 해서

떳떳하게 지내는 것 아니예요. 사람의 탈을 쓰고는 그럼 안되죠.

언니가 철 없이 군 것 이해해주세요. 죄값 받을게요. 저희가 백번천번 사죄드릴게요..

무조건 화만 내시지마시고...조금만 아주 조금만 이해해주세요..................ㅠㅠ

화 푸실때까지 빌고 또 빌게요. 정말 죄송해요. 언니도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정말 조금만 조금만 노여움 푸시고 이해해주시면 안될까요?

하지만 앞길 창창한 나이 너무 큰 벌은 ................화 푸시고 선처해주셨음 좋겠어요

 

 

 

아 그리고 원본지킴이님 정말 죄송하지만 글 삭제해주심 안될까요?

사모님 기분만 안좋아지실거고... 그 글은 동생인 제가 봐도 ...;;; 화내실만한 글이더라구요

죄송해요 ... 저희 가족 모두 사과드릴게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순간적으로 흥분한 상태로 써서 격하게 쓴 글이예요. 부탁드려요

아이의 빠른 쾌유와 사모님도 얼른 건강회복되시길 바랄게요...

 

추천수8
반대수192
베플웃기셔|2011.09.08 22:59
죗값은 받겠지만 가볍게 받겠다? 딸가진 부모입장에서 노여움 푸셨음 좋겠다는 말은 그쪽이 할말은 아닌거 같은데. '살인자가 급소 한방 제대로 찔러놓고 한번만 찔렀으니 죄를 좀 덜어주세요' 한다고 죄가 가벼워 지던가? 어떻게 뻔뻔스럽게 딸가진 입장이란 소리가 나와. 어떤딸은 유부남하고 떡을 쳐도 용서받아야 하는 딸이고, 어떤딸은 전혀 상관없는년이 인생에 불쑥 뛰어들어와 개판을 쳐도 참아야되는건데? 달게 받겠다면 깨끗하게 받으면 되지. 말은 달게 받겠다면서 무슨 변명이 이렇게 늘어져. 그 기세좋던건 다 어디갔어? 이렇게까지 커질줄 몰랐다니 나이가 몇갠데? 일이 커질줄 몰랐던게 아니라 들킬줄 몰랐던 거겠지. 화만 돋울뿐이네. 이글 역시.
베플나모|2011.09.08 22:58
이제서야 똥줄이 타나봐. -_- 으그 고 집구석 참 못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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