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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오빠의 xx

안녕하세요
인천토박이 이팔 청춘 18세 소인 여자학생이예요..
추석맞이 입이 송편처럼 올라가시게 !!
훈훈한 얘기를 쓰려고 이렇게 톡에..흐흐흐흐흐흐으흥흥 들어왔어요..


제목이 이따군건 그 분이 더 빨리 보시기 위해 !!!
경찰오빠의 훈내
ㅋㅋ..헹..
ㅠㅠ..
음슴체 쓰지않을게요
음슴체 음슴
ㅠㅠ

때는 목요일
그날도 어김없이 야자가 끝난 후
친구들과 함께 공주의남자를 보러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내려가고있었어요

등교가아니라 등산을 하는 기분
하교가 아니라 하산을 하는 기분..을함께 거느리며..
ㅠㅠㅠㅠ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친구들을 다보내고
버스를 기다리다가 10분후에 온 버스를 타고
집에가려는 그 순간!!!!!!!!!!!!!!!!!!!!!!!!!!!!!!!!
버스카드에 잔액이 없다는게 번뜩 생각이 났어요

그 버스카드를 내리찍는 순간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찍어봤는데 역시나 ..
버스 기계음 언니의 목소리가 너무 우렁차게
잔액이 부족합니닿!!!!!!!!!!!!!!!!!!!!!!!!!!!!!!!!!!!

앙어ㅏ어로응ㅇㅎㅇ후ㄹ흐으흥

그렇게 버스에서 내리고 나니 막막해지고
석식비로 받은것도 다썼는데 ..내가 주제도모르곸ㅋㅋㅋㅋㅋㅋ
ㅜㅠㅠㅠㅠㅠㅠㅠㅠ 흫으흥흥어어흐어으헝
앞이 깜깜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마침 핸드폰도 집에 두고오고..
이렇게 큰 시계는 필요없다며 웃은 내가 우습고..

걸어갈까 생각도 하다가 버스타고 1시간 30분인거리를 걸어가면 알로 무장한 내 다리도 제기능못할거같고..
학교 에서 자고갈까 생각도 하고..
친한 떡볶이집 아저씨를 생각해봤는데 여기선 또 너무 멀고..

그러다가 문득..
공중전화로 전화하고 계시는 키크시고 젊으싢ㅎㅎㅎㅎㅎㅎㅎㅎ 경찰 분이 똬앟 계신걸 봤어요!!!1

이때부터 치밀하고 용의주도하게 계획을짰죠..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약았던것 같아요..

그아저씨 전화 끝날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러다가 뻘쭘해서 옆에있는 공중전화에 오십원짜리 두개를 넣었는데
뱉데요..고놈참..
공중전화가 통화거부를..

그렇게 또 뻘쭘뻘쭘하게 서있는데 아저씨?오빠? 가 가시는 거예요!!!
그래서 뒤를 밟으몈..아저씨오빠 한테 가서
아저씨 저죄송한데 천원만 빌려주심안대여?경찰서로 꼭갖다드릴게욯ㅜㅜㅜ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눈물이 꿀럭꿀럭
근데
'?아..제가 현금이 없는데..'
하셔서 ㅜㅜ
그래서 그럼 전화한통화만 빌려주심 안돼냐구 ㅜㅜ

그랬더니
'전화는 쓰게해드릴수 있어요 '

이러셔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흐으흑 감사합니다하후ㅠㅡ르ㅜㅜㅜ

근데 엄마아빠 두분다 가게 장사를 하셔서 올 수없는 상황..
엄마는 삼촌한테 전화해본다 하고 저는 친구1한테 전화해본다고 하고 서로끝었어요
그리고 친구1한테 전화할땐 아저씨한테 또 부탁할수가 없어서

긴급통화 일육으항항ㅎ 으로 전화했는데 이놈이 콜렉이라고 전화거부./
그래서 다시 걸었는데 통화중..아 이놈이 공중전화한테 전화하고있구나..
그렇게 버스 한대가 또 지나가는중

갑자기 그경찰오빠 께서 !!!!!!!!!!!!!!!!!!!!!!!!!!!!!!!!
저 그럼 제가 돈뽑아 드릴테니까 가방좀 지켜달라고 하시고
지하상가로 내려가셨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려가시는 뒷모습이 지상으로 내려가시는 예수님..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헝..
그렇게 가방을 지키고 또 뻘쭘해서 우산으로 땅바닥 긁고..

버스 두대가 또 지나가고... 그러니까 한 20분 지난셈..ㅠㅠ.
20분동안 ATM기계를 찾고계실아저씨한테 죄송하고..
그렇게 있는데

뒤에서

저기,..이럼서 아저씨가 손에 뭘 내미는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에 있는건 천원짜리 한장이랑 비타 오백 ㅠㅠㅠ

아저씨가 주시면서
아니..오빠가 주시면서

이거 드시고 공부열심히하시고 얼른집에 들어가고 너무 우울해하지말라고..
ㅠㅠ 사실 고등학교올라와서 가면우울증 이있고 지금도 그런상태인데
아저씨는 그냥 하신 말인데 그거듣고 또 울컥하고
진짜 울먹이면서 고맘ㅂ습니다 ㅠㅠㅠㅠ 하면서
잽싸게 버스정류장으로 갔어요

12분을 기다려서 버스를 타고 아저씨가 주신돈으로 돈을내고
앉아서 가는데 아 눙무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가 준돈이 백원이 됐어 ㅠㅠㅠㅠㅠ

그래서 집에가서 신포시장주변 경찰서 찾아서 아저씨한테
비타오백 병문안갈때 사는 그 셋트?그거 사서 드릴려고 생각했어요
많이 바쁘실텐데 ㅠㅠ 너무 죄송하고 집에 못갈뻔 했는데
학교에서 잘려고해서 학교를 여인숙으로 만들뻔 했는데ㅠㅠㅠ

아 버스타기전에 걱정하실 우리여사께..전화를 했는데
삼촌께서 술드셔서 대리운전불러서 올뻔했다고..

그리고 집에가서 핸드폰확인하니까 친구들전화갛휴ㅜㅜㅠ

그친구1도 저희엄마랑 통화를 해서 학교까지 올려고 했었고
버스정류장까지 같이온 친구2도 친구1이 연락해서 
친구2아빠께서도 오실뻔하고
친구2아빠랑 많이 친해졌거든용..맨날 저한테 전도하시곸ㅋㅋㅋ.
끝은 제가 할렐루야 1! 해서ㅏ 끝나는전도지만..
아 할튼 저땜에 본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힣,,,,

어뜽케 끝내
어어아ㅓㄴ어아ㅣㅓ????????어뜽켕케엥

아..
경찰오빠,,ㅠㅠ..군인이라고 하셨죠..
저 기억하세요?
인상착의가..
ㅠㅠ꾸질꾸질한 동복체육복에 후레아 치마에
피치색?호피 우산 들고있던 학생이요 ㅠㅠ..
행방이 묘연하세요ㅠㅠㅠ 오늘은 신포시장에 못갔어요
동인천으로 내려오느라
그때 너무 감사했어요 ㅠㅠ..진쨜ㅠㅠㅠ
할일도 많으셨을텐데 저 집에 가야된다고
부탁드려ㅑ서 죄송해요..ㅠㅠ..
비타민아직도 못먹고있써요 ㅠㅠ 아까비 ㅠㅠㅠㅠㅠㅠ
덕분에 집에 무사히 도착했어요 ㅠㅠ..
공부열심히하시라고 하셔서 더 열심히 할게요 !!!!!
흐허유ㅠㅠㅠㅜ

-지나가는이팔청춘드림-

아지금 떨려서 ㅓ헣ㄹ손가락중추신경이 이미  이세상것이 아니네요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코ㅠㅗㅗㅗㅠㅠㅠㅠㅠㅠㅋㅋㅋㅍ퓨ㅠ
그럼 메리 추석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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