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남친과 동거한지 1년된 사람인데요
동거한다고 어디가서 자랑할 일도 아니고 잘했다 칭찬받을 일도 아니라는건 압니다
그렇다고 행실이 불량하고 몸 함부로 굴리는 수건취급 받을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밑에 분들 동거했다고 말들 함부로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동거했다고 누구한테 죽을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왜 당당하지 못하고 행복할
권리도 없는 사람인양 말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과거가 있다고 행복할 수 없습니까??
그럼 이혼한 사람들도 앞으로 사람도 못만나고 행복할 수도 없겠네요
무슨 사연이 있어서 동거를 하든지 그건 본인의 선택이고 사람을 만나고 살아가는 인생의
무수한 선택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나쁘다 니가 제대로 바르게 사는게 아니다 남들한테 손가락질 받을만한 일은 아니라구요
물론 동거했던 과거있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속이고 기만하면 안되는 거겠죠
그걸 이해해주고 안해주는건 상대방 몫이고 이해해준다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은 남친과 결혼을 생각하고 있기 땜에 아직 동거중인 상태로 있는거지만
당장 결혼하지 못하고 동거부터 시작한 개인의 사정같은건 제가 선택한거니
구구절절 설명 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동거하는 사람들이 결혼싫어서 동거만 하는게 아니고
이사람과 사랑하고 앞으로 미래를 꿈꾸기 때문에 동거도 감수하고 시작하는겁니다
하지만 훗날 우리가 결혼을 못하는 상황으로 헤어지더라도 제가 과거있는 여자로 낙인찍혀
새로운 사람을 만날 수 없고 앞날을 행복하게 보내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너랑 똑같은 사람 만나서 살라고 하시겠죠
그런데요 사람 만나는데 그런 제약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고 꼭 그런 사람만 만나지는게 아니거든요
만날 사람이 그냥 받아들인다면 그게 잘못된거라고 생각 안하거든요
그렇다고 전 해봤는데 넌 안돼 이런것도 아니거든요
동거 경험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사람이 좋고 싫고 이게 우선이 되지 않겠습니까??
가령 이혼한 사람이 총각한테 장가가면 욕먹어야 하는 일입니까??
날 사랑해주는 사람한테만 흠이 아니면 흠이 아닌거에요
하지만 동거가 책임감이 없다 결혼해서 생기는 책임감은 피하는거라고들 하시는데
그럼 결혼하신 분들은 며느리 노릇 사위노릇 책임감을 가지신 분들이니
징징대지 마시고 그 책임감 끝까지 완수하시길 바랍니다
결혼도 본인들이 선택하신거 아닙니까 그럼 거기서 생기는 책임감땜에 힘들다 하시것도
이해할수 없겠네요 동거한 사람보단 본인들이 낫다는건데
그렇게 올바른 선택 잘하고 사시는 분들께서 왜 결혼해서 힘들다 징징대시는지 이해 안되거든요
본인들은 힘든 책임감 감수하고 결혼하신거 아닙니까??
동거해서 책임감은 회피한사람 비난하셨으니 결혼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힘들더라도
끝까지 이혼하지 마시고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동거했다고 몸을 함부로 굴린다고 하시는데
동거가 성관계를 하려고 동거합니까?? 그리고 성관계가 몸 함부로 굴리는 겁니까??
그럼 결혼전에 모텔 들락거리는 남녀는 모두 몸 함부로들 굴리시는 거군요
결혼해서 성관계 맺는 것만이 합법적인 건가요??
아니면 결혼해서도 성관계 맺으니 모두 몸들 함부로 굴리고 있는 건가요??
수건니 뭐니 왜케 성적인 비난들을 하시는건지 너무 저렴들 하시네요
동거가 본인 선택이니까 손가락질 받는걸 감수해라 하시는 분들
결혼하신 것도 본인 선택이실테니 열심히 책임감들 완수 하시고
시부모님땜에 힘들어요 남편이 속썩여요 아내가 살림을 안해요 등등
징징징 우는 소리들 하지 마시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