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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19살 연하남과의 데이트 # 2

햇님 |2011.09.11 20:38
조회 1,783 |추천 10

 

2분 댓글 감사드려요..

 

자랑은 끝까지 해야겠죠? 히히..

 

그럼 바로 영화관 이어갈께요..

 

대세 따라 음습체로 윙크

 

--

 

 

연하남이 가문의 XX 티켓 2장을 끊었음.

 

 

근데 자세히 보니 청소년으로 2개 다 출력한거임??!!!?!!

 

 

-

"어? 걸리면 어떻게 할려고 그래?"

 

 

"음.. 아~ 괜찮아. 누나 동안이잖아"

 

-

 

으흐흐하하하허하어라닐 고마워 ㅠㅠㅜㅜㅜ

 

 

혹시 걸릴까봐 고개 푹 숙이고 들어갔음 부끄

 

 

 

 

 

연하남이 상영중에 민폐라고 화장실에 다녀오자고 했음.

 

 

마침 저녁 때 약간 어색어색해서 물을 많이 마셨었는데 누나 생각해 줬나 봄 ㅜㅜ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회색 가디건을 들고 있었음 .. 하.. 팔근육이 ㅜㅠㅠㅠ 누나 심장 생각 좀 해줘..ㅜㅜ

 

 

 

 

 

 

영화관에 늦게 도착을 해서 자리가 앞쪽에 있었음.

 

 

들어가서 확인해 보니 커플석인 거임!!! 나 커플석 처음 앉아봄 ㅜㅜㅜ..

 

 

움직일때마다 살짝살짝 어깨가 닿는데 설레였음.. 히히

 

 

 

 

 

 

자리에 앉아서 광고를 보고 있는데 연하남이 갑자기

 

 

"좀 춥지 않아?" 라고 말했음.

 

 

솔직히 그렇게까지 춥진 않았는데..파안

 

 

뭔가 후회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음 " 좀 추운 것 같애~ "라고 말해버렸음 ㅎㅎㅎㅎ

 

 

 

 

 

 

그랬더니 아까 벗어둔 회색 가디건을 건네주면서

 

 

"추우면 이거 입어"

 

 

쿨하게 줬음 ㅠㅠㅜㅜ 너무너무 멋있었음..

 

 

가디건에서 연하남 냄새가 났음.. 부끄 괜히 막 부끄럽고 설레였음..

 

 

 

 

 

 

영화는 완전 재밌었음. 엄청 웃고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기로 했음.

 

 

집에 가다가 며칠전 친구네 가게에서 알바 도와준 얘기가 나왔음.

 

 

"(이런저런 얘기) 그날 밤에 너무 무서워서 집에 혼자 뛰어가다가 넘어졌다 ㅋㅋㅋㅋ"

 

 

"ㅋㅋ 내가 넘어질꺼라고 했지. 누나 겁 엄청 많은가 보다~"

 

 

"아냐~ 시간이 되게 늦었었잖아" 괜히 부끄러워했음 ㅋㅋㅋ

 

 

"아~ 안되겠다. 그럼 오늘은 내가 안 무섭게 데려다 줄께"

 

 

ㅜㅜㅜㅜㅠㅠㅠㅠㅠ 짜식. 아주 날 녹이는 구나 니가.. ㅜㅜ

 

 

 

 

 

 

집 가까이에 있는 역에서 내렸는데 나는 뭔가 너무 아쉬웠음..

 

 

일부러 약간 천천히 걸었는데 갑자기 연하남이

 

 

"누나 아이스크림 좋아하지? ㅋㅋㅋ 오늘 먹었어?"

 

 

나님은 매일매일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꼭 섭취해줌 ㅋㅋㅋㅋ 그걸 간파당했음 안녕

 

 

"아.. 아침에 먹긴 했지 히히"

 

 

"음. 아이스크림 먹을래? 가면서 먹자~"

 

 

"그랭~ ㅎㅎㅎㅎㅎㅎㅎ"

 

 

 

 

 

히히 조금 더 있을 수 있겠구나 완전 좋았음. ㅋㅋㅋㅋㅋㅋ

 

 

연하남이 더블주니어로 아슈크림을 사줬음.

 

 

받자마자 내가 숟가락으로 퍼 먹으니까

 

 

"누나 아이스크림 진짜 좋아하는구나. ㅋㅋㅋ"

 

 

하고 아빠미소를 날렸음. ㅜㅜㅜ 빛이 난다 빛이 나 ~ 윙크

 

 

 

 

 

 

진짜 바로 집 앞까지 데려다줬음.

 

 

나님 갑자기 불안해지기 시작... 아..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니까 별로여서 연락 끊으면 어떡하지..

 

 

ㅜㅜㅜㅜㅜㅠㅠㅜㅠ 막 후회했음 ㅋㅋㅋㅋ 오늘 뭔가 너무 덜 꾸민것 같고 ㅋㅋㅋㅋㅋ

 

 

"누나 들어가. ㅎㅎ"

 

 

너무 들어가기 싫었음 ㅜㅜ 그래.. 나에 비해 넌 너무 훈훈해 ㅜㅜㅜㅜㅜ

 

 

"응 그래.."

 

 

완전 아쉬웠지만. 그래도 간만에 눈호강에 기분도 대빵 좋아지고 해서 급 자기최면을 걸기 시작함

 

 

후.. 그래도 아깝구나 ㅠㅠㅜㅠㅜㅜㅜ

 

 

현관문에 비밀번호를 누르고 있는데

 

 

 

 

 

 

 

 

 

 

 

 

 

 

 

 

 

 

 

 

 

"누나! 꼭 문자해~"

 

 

 

 

 

 

 

 

고마워 연하남아~! 너때매 내 심장이 아주 활발해졌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수능도 얼마 안 남았구. 앞으로 우리사이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ㅜㅜ

 

 

완전완전와전 고맙다~! 뿅!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히히

 

 

자랑하니까 너무 좋네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제게 이런날이 올 줄이야 ㅎㅎㅎㅎ

 

 

아직 한번밖에 안 만나서 사진은 힘들구요 ㅜㅜㅜㅜ

 

 

혹시 기다리신다면 달달한 카톡, 문자도 조금 풀께요 ㅎㅎㅎㅎㅎ.. 다들 추석 잘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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