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하나더요
저 저런말투 상황 저런종취급 6년참았습니다
누구엄마야 얘야 며늘아도 아니고 야!!야야!!!-_-
같이 화내지 말고 조근조근 말했어야 한다구요???
6년동안 그런얘기 안했겠어요?어머니는 저만 미워하나봐요^^하고 웃으면서 얘기해보고
어머니 야라구 하지마시구 **엄마라고 해주세요^^했습니다
그때마다 웃으면서 얘기해서 그런지 그냥 넘어가고 넘어가고 한거구요
여기 난독증환자들만 있나ㅋㅋㅋ
내가 분!명!말했죠 형님 스타일이 자기혼자 하려고 한다구요
도와드리겠다고 하면 대놓고 "동서가 하는건 맘에 안차 그냥 내가 하고 말아~"합니다
그래도 저도 눈치봐가며 형님도와주려고 합니다!
열심히 먼가하고 있으면 옆에서 알짱?거리면서 이거할까요 저거 할까요 물어보고..
물어보지 말고 알아서 하라구요?제가 먼가 하려고 하면 "동서 하지마 내가할거야!!!하는데
하고싶은맘 생기겠어요????
나물볶을때도 시엄니 오기전에 방문열고 "형님 필요하면 부르세요"했습니다
그래서 필요하면 부르겠지 했던거구요
왜 다들 대든거?만 머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6년동안 저렇게 무시하면서 말하던거 참다참다 폭발한건데
할말못하고 참고살면 답답하다고 ㅈㄹ
할말하고 반박하면 싸가지없다 개념없다 ㅈㄹ
머 어쩌라는건지
지옥의 명절연휴...추석이 지났군요...
이번 추석은 저한테 너무 길고 짜증나는 날이었네요
아...
며느리는 머든 다 참아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안풀리고...그래서 추석첫날부터 오늘 이시간까지도
남편이라 쓰고 남의편이라 부르는 인간이랑 한마디도 안하고 있어요
저번주 일요일날..추석 첫날이었죠
아침도 안챙겨먹고 얼른가서 일하자는 남편말에 군소리 하나없이 옷짐싸고 6살 애기만 빵하나 우유하나 먹이고
8시쯤 출발했어요
10시좀 안되서 도착했더니 왼일로 일찍왔냐고 큰형님 좋아하더군요
우리 오자마자 전부칠 준비한다고 이것저것 늘어놓고 지지고 부치고...
10시부터 3시까지....한자리에 앉아서 전만부쳤습니다...뜨건기름 손에 발에 맞아가며...
정말 허리 팔 어깨 목...안아픈데가 없더군요..
다행?히 다들 나랑 큰형님이랑 어머님이 열심히 부쳐놓은 전 주서먹느라고 밥생각들이 없는지..
점심은 안챙겨도 된다더군요...다행이다 싶었죠...
저녁차릴때가 되서 저녁차리고 가족이 워낙 많아서 좀 기다렸다가 구석에서 밥먹고
치우고 설거지하고....우리아이까지 12명.. 반찬10여종류 3접시씩....정말 그릇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설거지 하는데만 30~40분쯤 걸릴정도니...
머..요리는 큰형님이 거의 하시고 난 보조역할만 하니...설거지라도 내가 해야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군소리 없이 했습니다
치우고 설거지까지 하니깐 9시쯤 되더군요
아 이제좀 쉬어야지 싶어...방에 들어가(그시간에 다들 거실에 널부-_-러져서 티비 드라마를 보는데..다 제가 안보는것들이라..그냥 방에 들어왔어요)
폰게임 스*펫을 열심히?하고있었죠...
그동안 들어온 카톡도 확인하고...
방에들어온지 10~15분쯤 됐을까..주방이 분주하더군요..말들어보니 큰형님이 나물을 볶는다고 하는거 같았어요
형님 스타일이 혼자 하시다가 제가 필요하면 동서~하고 불러요
그래서 이번에도 필요하면 부르겠지 싶어 맘놓고...폰겜을 하고있었죠
근데 갑자기 문이 확 열리더니 시엄니가 화가난 얼굴로
"야 너 일안하고 머하니?"하시는겁니다 그때부터 좀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참고 네~하고 폰겜을 끄려고 로딩시간이 몇초정도 걸리는걸 기다리고 있었죠..
문밖에서 들리는 시엄니의 또 화난목소리
"빨리 못나오냐??????"
와..정말 그때는 저도 참을수가 없더군요..원래 시엄니 말투가 틱틱거린다고 해야하나..
얘야 이거좀 해라 가 아니라 야 이거해 야 이거 안하냐? 야 이거 안하고 머하니?
이런식이라 들을때마다 기분나쁘긴 했지만 남편왈..원래 말투가 저러시다고 그냥 넘어가라고 해서
지금까지 참아왔어요
근데 일요일날은...정말 너무 기분이 확 나쁜겁니다
아랫사람 종부리듯 하는 말투부터...아들들은 제사상 차릴때도 손하나 까딱안하고(5명인데 4명왔네요)
여자들이(그래봤자 어머님 저 큰형님)다 차려놓은 제사상에 옷만갈아입고와서 절만하고 쏙빠지고
치우는거도 여자들몫
밥먹을수있게 다시 상차려놓는거도 여자들몫
무튼
화가나서 저도 좀 욱했죠
"지금 나가잖아요 어머니!!!!!"
시엄니나 큰형님 벙찐얼굴로 머라고???하는데
"그렇게 소리 안지르셔도 다 알아들어요!"했죠...
그순간부터 울 시엄니 방언 터지셨습니다
친정에서 못배워먹어서 저렇다 여자잘못들였다 내가 애 많이 키워봤지만(그래봤자 아들5명에 딸하나)
쟤같은애 첨본다고 머 저런애가 다있냐고 집에서 머배워서 시집왔냐는둥....집안얘기를 많이하더라구요
네 우리친정 내세울거 없습니다 친정아부지 제작년 갑자기 돌아가시고...
친정엄마 정신분열 걸려서 지금 정신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가뜩이나 친정저래서 맘아픈 며느리한테....저게 할소린가 싶더군요
집안얘기에 더 욱했습니다
"어머니 말이 아다르고 어다른거에요 좋게좋게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구요!!!"
했더니
"그래 엄청나게 미안하다 됐냐?무릎이라도 꿇으리?손이라도 빌리?!!!"
또 소리를 버럭 지르는데...하...할말이 없더군요..
괜히 숙주씻으면서 너무 화가나 있으니깐 시엄니 큰형님 야 너 그럴거면 하지말고 들어가!!하네요
그냥 들어와버렸습니다 솔직히 너무 화가나서 문을 좀 세게 닫았나봅니다
그길로 시엄니 큰형님 또 문벌컥열고 들어와서 이게 어디서 배워먹은 버릇이냐며
진짜 못되처먹었다고 큰형님은 어디서 어린게 나도 어머니한테 한번 대든적 없는데
니가 지랄이냐며 못되처먹었다고 폭풍방언 쏳아내고 나가네요...
그냥 암말없이 듣고만 있다가...저래 남일보듯 하는 남편놈도 짜증나더군요
와서 집에가서 얘기하자 시엄니 원래 저런분인거 알지않냐 참아라 하면서 넉살좋게 넘어갔으면
저도 시엄니한테 대든거 사과하고 좋게좋게 끝내려고 했어요
여기엔 내편이 하나도 없을거란 생각에 설움이 북받치더군요...
1시간은 진짜 소리죽여가며 울었던거 같습니다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네요 한참있다 들어온 남편놈 왈
화를내더군요 머하는거냐고 집에가서 지한테 얘기하면 되는걸 갔다가
왜 여기서 같이 화를내서 일을 벌이냐고
남편놈 시엄니 머라하믄 지엄마 욕한다고 되려 화냅니다
그런사람한테 먼얘기를 하겠습니까
더 서럽고 화가나더군요..
결국 어제..집에가는 그순간까지 시엄니나 남편이나..눈도안마주치고 말도안섞었습니다
되려 편하더군요 안그랬음 틈만나면 문 벌컥열고 일하라고 구박했을텐데...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편했어요
그래도 달라지는건 없더군요...
여전히 형님과 저만 죽어라 음식해다바치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어제 집에와서 지금이시간까지도 말한마디 안섞고 있네요
내일 친구한테 부탁해서 같이 법원가서 이혼서류라도 떼올려구요
심각성 모르는 남편놈 충격좀 주려구요
그리고 솔직히 저렇게 종취급하고 사람취급 안하는 집안식구들 밥해다먹이고 제사상 차려주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헤어지는거도 생각해 보려구요
제가 정말 잘못한걸까요?제가 먼저 숙이고 시엄니한테 대들어서 죄송하다고 해야하는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