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선택하고 싶으세요?
단 연봉 4000 생산직은 평일 오전8시출근 저녁 8시퇴근
일주일 단위로 주야주야 맞교대 반복
여름철 작업온도 평균 33도 하루종일 서서 작업
토요일 휴일근무 필수 일요일 선택입니다.
전 지금 7년차 연봉 5000인데요
일에 너무 찌들려 돈 쓸 겨를도 없고
지마켓 들어가서 싼거 인터넷쇼핑할 기력이 없어서 그냥 하루 시간내 백화점 나가서 위아래 셋트로 사옵니다. 한번나가면 거의 백만원 정도는 쇼핑하네요.
일하는 환경이 안좋아서 피부가 완전 망가졌는데 주간엔 피부관리 받을 시간도 없어서
야간근무 끝나고 한달에 두번정도 관리받으러 갑니다.
차는 있는데 세차할 기력이 없어서 손세차 맡깁니다.
거기서 누워있으면서 피부관리사들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을 했네요.
적게 버시는 분들은 나름 쪼개서 저축도 하시고 싸면서 좋은거 발품손품 팔아 잘 사시던데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있어도 그럴 기력이 없네요.
웹툰이나 네이트 판만 재미삼아 몇개 뒤져볼 뿐 눈아프고 머리 아파서 뭐가 싸고 좋은지 비교하기가 힘들어요.
나이 26살에 벌써 하지정맥류 와서 수술했습니다.
돈을 잘 버니 만나는 남자들마다 저에게는 돈을 아끼려고 하네요
제 차에 붙어있는 회사 스티커 보고 저에게 관심을 표하는 남자도 있더군요...
연봉이 5천이면 적어도 벌써 2억은 모았겠다는 멋모르는 소리 들을때면 짜증도 나더군요
5000에서 각종 공제하고 나면 실제로는 4천정도인데
(실제로 전 이번달에 세금만 130만원 뗐네요 저번달에 특별 상여 받은거 세금을 같이 떼서...)
적게벌면 적게쓰고 많이 벌면 많이 쓰게 된다고들 하잖아요
몸상하는 이 회사 때려치고 필요한 자격증 따서 작은 회사 경리로 재 취직 할까 고민중입니다
이젠 여름에 에어컨 트는 회사에서 앉아서 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