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에 한 직원이 말이야 한 두번도 아니고 자주 그래서 그러는데 진짜 너무 비위 상해서 여기에 글 좀 쓸게...
매일 점심 같이 먹는 부서 동료(30대)가 한 명 있음. 평소엔 싹싹하고 별 탈 없이 지냈는데, 딱 하나 진짜 도저히 못 참겠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바로 밥 먹을 때 식탁에서 코를 푼다는 거야.
본인은 다 먹고나면 다른 사람은 아직 먹는 중이거나 식당에 다른 손님이 있어도
"팽!!!!!!!!!!!!!"
하면서 코를 푸는 거야... 소리 들리자마자 입에 있던 밥알이 그대로 굳어버림. 진짜 비위 상해서 숟가락 바로 내려놓음.
이게 처음이면 내가 말도 안 해 콧물 나오는 체질인 거, 백번 이해함. 근데 보통 그러면 화장실 가서 풀고 오거나, 급하면 고개 완전히 숙이고 소리 안 나게 톡톡 닦아내야 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상식 아니야?
이 사람은 진짜 지 콧물 돌 때마다 냅킨으로 코 움켜잡고 "팽!!!" 하고 푸는데 ㅜㅜ
밥 먹을 때 눈앞에서 코 팽팽 풀어대는 거 참아주는 게 직장 동료로서의 의리야?
아니면 내가 예민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