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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운 무개념 커플 이런 짓 좀 하지 맙시다!

그러지맙시다 |2011.09.14 17:04
조회 824 |추천 4

지난 토요일날 XX월드 놀이공원에남자친구와  놀러 갔었습니다.

 

연휴 첫날임에도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입장해서 35분만에 아트란티스 정복하고 오전 2시쯤 탈만한 놀이기구는 전부 다 탔으니까요.

 

그리고 시간이 남아 탄거 또 타고 탄거 또타고 했습니다.

 

공중풍선 아시나요? 이 놀이공원이 실내와 실외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내에는 지붕에 레일로 공중 풍선을

 

달아놔 탈수 있게 해놨습니다.

 

상당히 무섭더라구요 첨타봤는데-_- ㄷㄷ

 

그때가 저녁 7시에 하는 퍼레이드가 막 끝났었으니까 7시 30분쯤?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 놀이기구는 왜 인기가 많은지 아직도 의문(?) 이지만 사람이 계속 많더라구요

 

그래서 타자 타자 해놓고 미루다 미루다 저녁에서야 타게 됐습니다.

 

그래도 줄은 30분이상 기다렸던거 같네요..

 

어쨋든 그렇게 남자친구와 줄을 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데

 

바로 앞에 커플이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구요..

 

그 어린아이들과 나이드신 분들도 많은 곳에서..

 

짧지는 않았지만 사랑이 타오르는 나이때인지라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솔직히 남의 눈 피해서 공공장소에서 키스한번 안해본 커플이 어딨겠어요.

 

근데 참 운이 안좋게 그 커플과 나이 지긋하신 부부(?)이신듯한 분들과 여섯이서 한 풍선을 탔습니다.

 

이 풍선이 내부에 의자도 없고 서서 가야 하는데 여섯명이 타기엔 좀 비좁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도대체 왜 여섯명씩 태우는지 모르겠어요.. 흔들흔들 무섭기도 하고...

 

어쨋든 한 반정도? 갔을때였나..

 

갑자기 격한 오로로가 느껴지면서 쩝쩝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헐?

 

풍선이 네모 모양이라 한 귀퉁이씩 차지하고 밖을 내려다 보고 있으니 옆에 탄 사람은 뒷통수만 보이는데

 

그 사람들은 한 귀퉁이에서 두분이 아주 오붓하게 키스를 나누고 계시더라구요

 

아 근데 그냥 한두번 쪽 했으면 그런가보다 했을껍니다.

 

30초? 1분? 하여간 20대 중후반인 우리가 봐도 정말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하물면

 

한참 나이 지긋하신 두분도 같이 있었으니..

 

그래서 일부러 들으라는 듯 "저 커플은 놀이공원 나가면 모텔갈 기세네"라고 했습니다.

 

제가 뒤돌아 뚫어져러 쳐다 보는데도 눈감고 키스하는데 열중하더라구요..

 

아랑곳 안합니다. -_-...

 

한소리 하고 싶었지만 남자친구가 그러지 말랍니다..

 

근데요 여러분.. 놀이공원가서 자기 기분만 중요한거 아니잖아요?

 

그렇게 만지고 싶고 더듬고 싶고 키스하고 싶고 그러면 그냥 모텔가세요..

 

DVD방을 가던가 .. 왜 연령층 다양한 놀이공원에 와서 다른 사람 인상 찌푸리게 만드나요?

 

개념 좀 챙기고 삽시다.. 딱보니 20대 중반은 되 보이던데 그거 민폐인거 모를 나이 아니잖아요.

 

보는 내가 다 창피했습니다. 그러지마세요. 어디가서 부모 욕먹히는 일이거든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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