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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동생과 사촌오빠가 사고쳤어요...도와주세요 ■■■■

순수 |2011.09.15 02:09
조회 82,925 |추천 104

좋은 얘기로 톡이 된건 아니지만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사실 사촌동생때문에 손해본게 한 두번이 아니어서

매번 이것저것 부모님께 말씀도 드려봤지만

그래도 엄마 동생 딸인데 어떻게 제가 막 대하겠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여러분 말대로

평생 사촌동생을 안만나는 일 밖에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임신한거

사촌동생이 사촌오빠랑 자서 생긴 애 맞다고 했어요

걘 서울에 친구가 없어서 집 아니면 이모집 밖에 안갔거든요

애기는 당연히 지워야 하는게 맞는거고

부모님들께는 말씀드리지 않으려구요

알려져봤자 좋을 거 없고 괜히 더 삐뚤어질까봐

조용히 넘어갈 생각이에요

나름 상처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이걸 계기로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이런일이 일어날 일도 없겠지만 한번만 더

이런일이 생긴다면 정말 그땐 사촌이고 뭐고

어른들 앞에서 개망신 주고 연 끊으려구요

저도 제가 답답하다는거 알지만

원래 이런 못난 아이를 한번 더 믿고 싶었을 뿐이였어요

ㅠㅠㅠㅠ 무튼 주변에 이런 아이 있으면

어려서부터 바로 잡아주세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말이 이렇게 절실히 와닿을 줄은 몰랐네요

 

 

 

 

 

 

 

 

 

안녕하세요 모델일을 하고 있는 23살 여자 사람입니다

 

좋은 얘긴 아니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황당한 일을 어떻게 해결 하면 좋을까 싶어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신청하고자 판을 올려봅니다

 

(사실 그닥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ㅠㅠ)

 

애초에 보고 욕하실꺼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스압주의)

 

 

 

 

저에겐 저와 동갑인 사촌동생 한명이 있습니다 (A라고 칭하겠습니다)

 

 

(제가 빠른 년 생이기때문에 A에게 동생이라고 합니다)

 

 

저희 외삼촌 딸인데 저는 서울에 살고 A는 전남 광주에 살기때문에

 

 

자주는 못봐도 6개월에 한 두번씩은 꼬박꼬박 서울 (저희집)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냥 흔녀지만 동생은 어려서부터 cf도 찍고 아동모델을 할정도로 예뻤습니다

 

 

지금도 어렸을 때 얼굴이 남아있고

 

 

지나가던 남자들이 한번 씩 뒤를 돌아볼 정도로 정말 예쁘게 생겼습니다

 

 

사실 저랑 비교했을 때 한 없이 아쉬울게 없는 아인데

 

 

어려서부터 욕심도 많고 자존심도 쌨던 아이라 제가 많이 봐주고 넘어간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물건을 사도 예쁜건 항상 A의 것이 였고 맛있는 걸 먹어도 무조건 A먼저였습니다

 

 

제방에 있는 옷이며 물건들은 서울에 올라올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훔쳐가고

 

 

자고 있을때 지갑에 있는 돈도 꺼내가고 맘에 드는건 무조건 달라고 쪼르고 울고 불고...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손버릇이별로 안좋은 아이였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를 1년 더 빨리간 제가 언니라고

 

 

나름 제 딴에는 왠만한 친자매들 못지않게 동생대우를 잘~해줬습니다

 

 

 

 

그런데 A가 커가면서 쓸데없는 경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모델일을 하기 전에도 살 찌는걸 싫어했기 때문에 밥도 잘 안먹고 운동만 했었는데

 

 

(본인은살찌는체질)

 

 

A는 체질이 원래부터 말랐는데도 저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게 싫다고 (그래봤자 1~2키로)

 

 

어떤날은 하루세끼 다 굶고 어떤날은 왕창먹고 손 넣어서 다 토하고 그렇게 2,3개월 동안 쌩쑈를 하면서

 

 

결국 48키로 였던 애가 38키로까지 빼서 영양실조에 거식증 까지 걸려 병원에 입원까지 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 비키니 사진을 핸드폰에 넣어다니면서 애들한테

 

 

자기 몸매랑 언니 몸매랑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고 다니고

 

 

제가 좀 꾸미고 찍은 사진 같은거 퍼가서 저랑 똑같은 옷 사서 똑같이 코디해 입고

 

 

싸이에 비교샷 만들어서 누가 더 괜찮냐고 물어보고...

 

 

진짜 좀 그때까지만 해도 유치하고 아직 철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하니 그냥 웃고 넘어갔던 제가 바보였네요

 

 

또 한번은 제가 대학교 2학년때 관심있어하던 오빠가 있었는데

 

 

A가 저 없을때 제 핸드폰에서 오빠 번호 알아내서

 

 

oo사촌동생인데 오빠 맘에 든다고 지랑 만나보자고

 

 

사진 교환까지하고... 몇일 뒤에 사귀고 있더라니까요..

 

 

(A가 목포에 사는데 고졸이라서 서울에 좀 오래 머물러 있었어요)

 

 

저를 정말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 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앤지

 

 

이젠 정말 무서울 정도에요

 

 

아 정말 할말 많은데 이 판에다 다 쓰려면 한도 끝도 없어서 생략할게요...

 

 

 

 

 

 

무튼 이 심각한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저희 큰 이모 아들, 그러니까 사촌오빠가 두명인데 한명은 29살 한명은 27살 이에요

 

 

큰오빠는 좀 후덕하고 못생겼는데 둘째오빠는 유전자를 잘 받았는지 정말 강동원 뺨치게

 

 

잘생겼거든요 사촌인 저희가 봐도 왜 저런 사람이 사촌오빠로 태어나서

 

 

이렇게 여심의 마음을 흔드는지 모르겠다고 농담삼아서 말하곤 했는데

 

 

그게 화근이였나?

 

 

큰 오빠는 말이 많아서 저랑 A랑 잘 놀거든요 근데 작은오빠는 말 수도 없고

 

 

저희랑 잘 안어울리려고 해서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제가 성격이 좀 심하게 활달해서 먼저 말걸고 먼저 놀자그러고 연락도 자주자주 하고 지내다가

 

 

하루는 오빠가 막 너같은 여자친구가 생겨야 얼른 연애하고 결혼할텐데 라고 문자를 했거든요

 

 

그걸 또A가 보고 난리가 난거에요

 

 

왜 니가 뭔데 이런 문자를 받느냐 마느냐 오빠랑 연락하지 말라고 말도안되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생각해보세요 사촌오빠잖아요 사촌이니까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이잖아요

 

 

저를 여자로 생각하고 말한것도 아닌데

 

 

진짜 자꾸 머리가 어떻게 된 애 처럼 구니까 저도 슬슬 화가났는데

 

 

또 뭔일이나 있겠어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그게 제 실수 였고 제 잘못이었나봐요

 

 

지금 그 심각한 사건이 있고 두달이 지났는데 사촌동생이 임신을 했어요...

 

 

그 심각한 사건이란게...

 

 

그 문자 사건 이후로 사촌오빠들 두명이랑 저랑 A랑 넷이서 술을 먹었어요

 

 

당연히 술을 먹고 이모네집에서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작은오빠랑 사촌동생이 없는거에요

 

 

그냥 담배라도 피러 나갔나보다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안들어오는거에요

 

 

하루종일 연락도 안되고 오빠는 그냥 친구나 만나러 갔나보다 생각할수 있는데

 

 

제 사촌동생은 잘 때도없고 저희집으로 가는 길도 잘 모른단 말이에요...

 

 

한 오후 4시 였나 오빠랑 손잡고 들어오데여.... 영화보고 놀다가 왔데요

 

 

이모도 계시고 의심할 일도 당연히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근데 지금 임신 5주래요

 

 

관계를 한 날짜랑 딱 맞고

 

 

걔가 저 대학(전문대) 졸업하고 집에서 놀면서 항상 같이 붙어있었는데

 

 

남자를 만난적도 없고................................ 답은 하나....

 

 

이거 어떻게 해야되죠? 아 정말 손이 후들후들 거리고 정말 A만 보면 쌍욕이저절로 나오고

 

 

작은오빠도 짐승처럼 보여서 못보겠어요

 

 

당연히 애를 지워야 되는데 A양 이거 정말 어찌해야되나요

 

 

작은오빠도 문제지만 A양이 더 큰 문제에요

 

 

사촌동생이라서. 동생이니까. 이렇게 별거아니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던 일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위험하고도 잘못된 행동이었는데 제가 너무 오냐오냐 받아주기만 했던것 같아요

 

 

바로 잡아줄 어른이 없는것도 아니었지만

 

 

저희가 한두살 먹은 애들도 아니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은 멀쩡하게 잘 크고 잘 살아가는데

 

 

왜 제 사촌동생만 이모양이죠?

 

 

저도 그 사건 이후로 할 수 있는거 다했어요

 

 

화가나서 몇대 때렸지만 언니로써 미안하기도 하고

 

 

늦었지만 여태까지 행실 같은거 지금이나마 바로 잡아주려고 얘기도 많이 해주고

 

 

조언도 해줬는데

 

 

그런다고 이 일이 해결될 것도 아니고 임신까지 했으니 상황이 더 심각해졌잖아요

 

 

아니 제가 뭘 얻고자 여기다 이런글을 쓰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지금 이 심정을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자꾸 눈물만 나네요

 

 

그것보다 더한 죄책감도 크고

 

 

잘못했지만 상처받을 사촌동생도 불쌍하고

 

 

작은오빠 얼굴 이제 앞으로 어떻게 볼까 걱정도 되고

 

 

부모님들한테는 말 안코 쉬쉬하고 있지만

 

 

무덤까지 가지고 갈 수 있을까 생각도 들고... 아 정말 속이 터져 죽겠네요

 

 

다른데 보면 자작자작 하시는데 저도 차라리 자작이었으면 좋겠구요

 

 

저 그렇게 머리 좋은편도 아니고 말도 조리있게 잘 못하는데

 

 

생각나는데로 써봤구요 욕하시는 분들 그냥 댓글달지 마시고 나가주세요...

추천수104
반대수10
베플김지윤|2011.09.15 02:37
A양 댁이 언니 질투하고있을시간에 언니는 댁걱정하고 있는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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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원하는건|2011.09.15 11:35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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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1.09.15 19:09
A양 미친1년ㅋ 진짜 돌은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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