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주위에 꽃이 폈습니다~ 그것도 활짝 ~
제게 친구는 두 그룹으로 나뉘는데요, 하나가 중딩친구 그룹. 그리고 다른 하나가 고딩친구 그룹.
중딩친구는 2명이고, 고딩친구가 5명인데요
남친이 있는 친구는 고딩친구중에 하나 뿐이랍니다. 사설이지만 고3때부터 22세인 지금까지 3년간 꾸준히 잘 사귀고 있는거 보면 이 친구의 매력이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음 .. 약간 통통하긴 하지만 예쁘기도 하고 ~~
쨋든 이 아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쏠로였는데 ...
왠지 각 그룹 당 하나씩 두 아이가 요즘 뭔가 있는것 같다 했더니 덜컹 남친을 사귄거에요!!!
재밌는 마음에 어떻게 사겼냐, 남자는 뭐하는 애냐 물어 봤더니 두 아이 다 남친이 군인이라는 거에요
처음엔 그 말을 듣고 흠 ... 그럼 자주 못 만나겠네 ? 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
그 이후로 며칠 뒤 대학 1학년 시절 몇 마뒤 나눴는지 기억도 안 나는 남자애한테서 네이트온으로 쪽지가 오더군요. 처음에 쪽지를 받았을 때는 왠지 모를 반가움과 얼굴도 잘 기억 안난다는 사실이 미안한 마음에 친절하게 살갑게 대해줬는데 ... 요 아이가 자꾸 전화를 하고 ... 쪽지를 보내고 하는거에요 ...
그냥 쪽지만 주고 받고 있을 때는 괜찮았는데 자꾸 전화까지 하니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도 들고 ...
진짜 솔직히 레알 솔직히 말해서 대학시절에 말도 별로 주고받지도 않았던 애거든요??? 게다가 제가 아싸였어요 !!! 그래서 그나마 얘기도 몇몇 애들하고밖에 잘 안하고 학교 행사도 잘 참여 안하고 그랬는데 왜 갑자기 나한테 연락을 한건지!!! 의심이 들기 시작한 거에요 ...
... 이 아이로부터 연락을 받은 날로부터 지금이 2달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
아직까지도 전화가 간간히 오는데요 ... 저는 잘 안 받아요 ... 처음 한 두 번은 받았는데 ... 이제는 안 받습니다 ... 처음엔 얘가 나한테 자꾸 연락하니깐 나한테 관심있었나? 하는 마음에 괜히 기분은 좋았는데 ... 요번에 한꺼번에 갑자기 군인 남친이 생긴 두 아이를 보니 뭔가 의심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군인들의 생태에 대해서 ...
... 군대에 가면 괜히 여기저기 여자를 찔러본다고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
그리고 열에 일곱이 군에서 제대하고 얼마 안 있어서 차인다고 ... 빠르면 휴가 몇 번 나오고 ...
그리고 요즘 전화오는 군인이 또 하나 있습니다. 이 아이는 그래도 엄마끼리도 종종 만나시기도 하고 ... 이 아이 동생하고 제 동생이 안면이 있기도 해서 그나마 연락하는 얼마 없는 남자 사람 친구 중 한 명이었는데 ... 그 전부터 제게 뭔가 관심이 있듯 추근거리는 것 같다 하더니 군대 가고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 휴가 나오면 밥먹자고 만나자고 하고 ...
일단 전화로는 쿨하게 그래!!! 라고 말했지만 ... 싫어요 ㅜㅜㅜ 핑계대고 안 만날 생각입니다
... 음 ... 이 아이는 원래 저한테 관심이 있던 것 같았으니 그렇다 치고!!!
대학때 별로 안 친했던 남자애 ... 그리고 제 친구들과 사귀게 된 두 군인 ...
이 사람들은 ... 아무리 봐도 생각해 봐도 여러 여자한테 찔러봤을 것 같아요 ...
제 친구 둘 다 ... 걱정됩니다. 괜히 못된 놈과 사귀게 된 게 아닌지 ...(친구를 A, B라고 부르겠습니다)
A는 연하인데 군에서 나오려면 멀었구요, B는 제대가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
A는 워낙 자기 얘기 잘 안하고 포커페이스라 잘 모르겠는데 B는 아주 흠뻑 빠진 것 같더라구요 ... 게다가 들어보니깐 이 군인이 중학교시절? 동창이라고 하더라구요 ... ㅜㅜㅜ 별로 친한 편은 아니었는데 요번에 갑자기 연락오게 되서 얘기하다 보니 좋아하게 되서 사귀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 그것도 군대에 가 있는 상태에서!!!!
아 .. ㅜㅜ 이 아이 완전 순진한 아이라서 차이면 정말 슬퍼할텐데 ... 어떻게 휴가로 몇 번 만나고 통화 몇 번 하고 이렇게 좋아하게 될 수 있는지 ㅜㅜㅜ 차라리 별로 그렇게 빠지지 않음 상처도 별로 안 크고 잠깐 열만 받고 말 텐데 이렇게 빠져서는 ... 후에 받을 상처가 걱정입니다 ㅜㅜㅜ
... 원래 남자들은 군대에 가면 괜히 여러 여자 찔러보나요???
(그리고 중간에 얘기했어야 했는데 ... A의 경우에는 갑자기 미니홈피 방명록으로 작업받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 ' ... 미니홈피로도 작업을 거는 사람이 있었나?)
에휴 ... 이런 일이 주변에 원래 이렇게 빈번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