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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직원도 사람입니다..화풀이대상이 아니란말입니다!!

마트에 근무한지 벌써5년째 ..

별의별사람 다겪어봤지만

이렇게 기분나쁜적은 첨이라 하소연이라도 할까싶어 글을적어봅니다

대형마트 아동복매장에서 근무한지 5년째 접어들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아동복이라서 선물도 많아 교환손님이엄청납니다

얼마전 주말이라 엄청바쁜시간에 30대초쯤되보이는 부부가 교환을하러왔더군요

안면이 있다싶었는데 저번주에도 선물받았다며 교환하러와서 진상짓을 하고간 손님이더군요ㅡㅡ

속으론 안좋았지만 그래도 표현을 하면안되니깐 인사를하니 또 선물을 받았다고 교환을 해달라고하더라구요

2벌을 갖고 와서 가격을 확인하니 총 78000원이었습니다

고객님께 금액을말씀드리고 필요하신거 고르시라고 말씀드리기가 무섭게 이월상품 매대로 가더니 옷을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주에 교환왔을때도 10만원가까이되는 옷을 이월의류 5000원하는 옷으로 다바꿔갔습니다

이월의류라 사이즈도 다양하지않고 이쁜디자인도 없어서 10만원치고르는데 몇시간을 있다갔습니다

이번에도 아니나다를까 이월매대로 가서 뒤지기시작하길래 이월의류라서 사이즈가 많이빠졌다

여기있는게 다라서 이부분에는 고객님 원하시는 사이즈가 없다 이쪽부분에는 그나마 있으니깐 디자인고르시면 사이즈봐드리겠다 말씀드리고 다른손님들을 응대했습니다

다른 교환손님 2팀을 응대해드리고.. 그고객보다 늦게 오셨지만 빨리 원하시는 디자인고르셔서 바꿔가셨습니다

그고객님 스타일이 제가 다른 고객과말을해도 중간에껴듭니다 자기 할말만 합니다

그리고 웃낀게 다른고객들이 고른옷을탐냅니다

매대위에 그냥있을땐 쳐다보지도않다가 다른손님이 언니 이거 할게요 이러면

저한테와서 그럽니다 저거 자기주면 안되냐고..

몇번을 그러길래 웃고 넘겹씁니다

또 그고객님 위에디피된옷은 안보고 밑에 비닐(폴리백)에 들어있는 옷을 죄다 뜯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원하는게 아니다싶음 수건마냥 비닐에 쑤셔넣습니다

한순간에 매대에 옷이 산처럼 쌓입니다

그리곤 옷이이러니 볼수가없답니다 자기가 그래놓고는ㅡㅡ

그런데 더웃긴건 사이즈없다고 하는데 가선 자꾸 옷을 파헤칩니다

몇십분째 사이즈없는 옷을 자꾸 물어봅니다 언니 이거사이즈있어요?

언니이건요?...다른고객분응대하다가도 몇번이나 가서 다시말했습니다

고객님 여긴 사이즈가 없어요 ..요옆에는있으니깐 골라보세요..

여기옷이 더이쁜데ㅡㅡ이뻐도 사이즈가 없는데 어떡하냐고ㅡㅡ만들어줄수도없고..

1시간 경과..그고객님 고른건 5000,7000원짜리 티 두장..

벌써 매대는 엉망진창.. 신랑은 짜증냄..

사이즈없는데 보지말고 정상의류로 사라..

그제서야 정상의류쪽에 와서 보더군요..언니 이거사이즈있어요?

예 고객님 있어요 보여드릴까요? 아니요

언니 이건요?  예 그것도 있어요 ..말끝나자마자 헹거게 다시탁 걸고..

3-4번 그러다가 다시 이월매대로가서 다시 사이즈없다는옷들을 고르더군요..

또 물어봅니다 사이즈있냐고.. 저도 판매자이기전에 사람인지라

없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또그러니깐 짜증이나더라고요

그때 제억양이 친철하지못했던건 인정합니다

고객님 여긴 사이즈가 없다고 몇번말씀드렸잖아요.. 그여자 고객분인상이 확바뀌더니

갑자기 신랑한테 화를내기시작하더군요 이 애가 내애냐 니애는 아니냐

왜 나만 골라야하냐등등..신랑이 미안하다 이제 내가고를게 ..

아가씨 여기 사이즈있는건말 다시보여주세요ㅡㅡ

저도 아까 말투가 좀그래서 이옷도 있고 이옷도 있다 보여드리니

그럼 이거이거 주세요 그러길래 옷을챙기고있는데 여자가 옷을 확 잡아채더니

이거얼만데..갑자기 반말 ..ㅡㅡ 얼마얼마입니다 하니 자기는 그옷싫다

자기가 또 고르겠답니다

다시 원점.. 1시간 넘게 고른건 티 두장..

정상의류 한벌만 하면 금방끝날것을..

애기옷이비싸고 애들이 금방금방 크니깐 아까워서 그런다치지만 ..

없는데 어떡하라고..

그때 단골손님와서 인사하고 애기옷골라돌라고해서 같이고르고있는데

교환고객 옷을 한가득 골라서 와서는 카운터에 올려놓더군요

아 이제 대충금액 맞겠다싶어서 단골고객님께 잠시만요 하고

카운터에 가서 고객님 이거 고르신거예요 물으니

아니요 그냥 본건데요ㅡㅡ

그리고 몇십분이 흐른뒤 여자가 이거다골랐으니 계산해보라는겁니다

금액이맞나 계산기를 두드리니까

그고객왈 아가씨 이름뭐야

제이름은 왜요?

살다살다 마트에서 이렇게 불친절한직원 첨본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고객님

도대체 불친절의 기준이뭡니까 이랬습니다

고객님 오늘 저희매장에 오신지 두시간이다됐고 그시간동안 해달라고한거 다해드렸다

다른고객님 보다가도 고객님 묻는말에 일일이 대답다해드렸고

사이즈 찾아돌라하는거 다찾아드렸는데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다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까 제말투가 기분 나빴답니다

그래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사이즈없다고 몇번이나 말씀드렸는데 계속물으시니까 말투가그렇게된거같다

본의아니게 죄송하게 됐다고 기분풀고 가시라고했습니다

그래도 자기는 기분나쁘다길래 몇번죄송하다하고 가만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는데 계속 계산똑바로해라

아가씨 못믿겠다 내가 교환손님이라 이래대한다는둥  말도 탁탁놓으면서 기분나쁘게 말하길래

참다참다 말했습니다

무슨 큰잘못을 했길래 나한테 그런소리하냐고

분명 그부분에서는 죄송하다고했고 저 여지껏 마트에서5년근무하면서

친절사원으로 몇번뽑혔었고 불친절로 컴플레인걸리적도없고 하루에도 몇번씩 교환손님상대하는데

교환손님이라고 다르게 대해드리적없다고..

그리고 내가 여기매장점주다 ..내가 왜 내매장 이미지 떨어지게 그런식으로 장사하겠냐

이랬더니 5년이고 50년이고 내알바아니고 당신이 나심기 건드렸으니자기한테 불친절사원이다

그런와중에 신랑이 옆에서 저한테 사과를 하더군요 죄송하다 요즘 와이프가 나땜에 예민해서

신경이 날카롭다 이해해달라 ㅡㅡ

그랬더니 나한테 사과했다고 신랑을 잡아먹을듯이 쳐다보면서 자기가 왜 사과해

하면서 고함을치더군요

저도 너무 황당하고 기분상하고해서 빨리 보내고 싶어서

차액이 28000원 남았으니 고르시라하고 저는 그고객이 고른옷을 정리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고른옷을 수건짝 다룬다고 하더군요

하도 어이가없어서 고객님 여기 옷들 다 소중한 제옷들입니다

그리고 고객님이 고르셔서 카운터에 올려놓지않았냐

그옷들 지금 제가 정리하고있다 ..그랬더니 암말안하고 이월점퍼하나갖고왔더군요

그래서 차액이 더나와서 12000원을 더주셔야할거같다고하니까

아까랑 왜말이 틀리냐고 자기놀리냐고

분명 차액 28000원남았다했었고 다시 갖고옷이랑 교환해가는옷들이랑

계산기 누르면서 금액 얘기해드렸습니다

옆에서 신랑이 아가씨가 아까 그래얘기했다 나도 들었다 이렇게

얘기하니깐 신랑한테 눈을 흘기면서 시끄럽다데요

그점퍼 비싸다고 또 들고가더니 매대에서 또 서성이더니

고를것이없었는지 그냥 그점퍼 돌라하고 차액더 주고갔습니다

가면서 한다는소리가 자기가 원하는 옷 못골라서 신경질나죽겠는데

아가씨까지 불친절하니깐 자기가 너무속상하다네요ㅡㅡ

그렇게 장사하지말라는멘트날리며 가는데

  안녕히가세요라고 말씀드렸네요..그 고객분이 그런소리할만큼 제가잘못했나요?

너무 황당해서 단골손님이 그때까지 계신지도 모르고 넋놓고있었는데

단골손님 완전미친년이네 하시면서 내가 한마디할려다가 참았다..

신경쓰지말라고하는데 나이 30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마트에 근무하면서 이런손님 저런손님 다겪어보지만 물론 좋으신분들도 엄청많지만

제발 마트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자기 발아래로 보거나 화풀이대상쯤으로 생각하는

몇몇분들 인성이 그따위로 어떻게 제대로 애를키울려는지 심히 걱정됩니다

 

추가로 그고객 며칠뒤 저희 옆매장에가서 교환안되는 물건을 갖고와서는

교환해달라고해서 안된다고 실갱이를 좀벌인모양인데

그고객왈 옆집도 불친절하더니 여기도 완전 불친절하네..

그러고 갔답니다..

아무리 고객이 왕이라지만 어느정도껏이야지요ㅡㅡ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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