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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시누이 부부가 저희 집으로 들어오겠답니다. 어쩌죠ㅠㅠ

ㅠㅠ |2011.09.18 00:02
조회 87,761 |추천 81

저는 결혼한지 1년 된 20대 후반이고

아이는 아직 없는 맞벌이 부부 입니다.

결혼하고 20평대 아파트를 반반 해서 구해서 분가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시어머니에게서요.

 

시누이 남편이 하던 일이 잘못되서 집을 처분해야 하는데

살곳이 마땅치 않고 돈도 없어

저희 집에서 지내게 하라고 명령조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저희 20평대로 방이 3개니깐 남는 방에서 살게 하라는 거죠;

 

평소에 저희 집 보고 부럽다고 집값이 얼마냐고 자기도 아파트 살고싶다는

소리를 무척 자주했는데 이번 기회에 살아보고 싶다는 거에요.

시댁은 집이 좁아서 시누가 같이 살기 어렵거든요.

 

솔직히 불편하고 시누이가 저랑 성격이 안 맞아서ㅠㅠ

(성격이 굉장히 강해요ㅠㅠ 욕도 잘하고 화도잘내고ㅠㅠ)거절하고 싶은데

사정이 어렵다는데 무작정 거절하기도 힘들어서 일단 남편과 말해보겠다고 했더니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고 화를 내시네요ㅠㅠ

시누도 옆에 있는지  막 뭐라고 하는 소리가 다 들리고 ㅠㅠ

 

그리고 저희 친정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 말고 따로 20평대

아파트 하나를 가지고 계시고 월세를 주고 있거든요.

그 아파트 얘기를 하더니 지금 사람 살고 있냐고  물으시네요.

 

너희들이 불편하면 거기서 살게 하면 어떻냐고. 같은 가족인데 그정도는 해줄수

있지 않냐고 하시는데 당황스러웠어요.

 

평소에도 시누랑 같이 그 아파트 얘기 자주 하고 친정부모님께 잘 말해서

시누 살게 하라고 넌지시 말씀 하신 적이 많거든요.

사돈이니 월세를 받지도 않을테고 얼마나 좋겠냐면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그럼 그렇게 알겠다면서

전화를 끊으시네요.;;

너무 황당하고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ㅠㅠ

 

 

 

 

 

------------

남편 해외 출장 갔는데 아직 연락이 안오네요ㅠㅠ

저도 빨리 통화해서 상의 하고 싶어요.

시누가 지금 당장이라도 제 집으로 들어올것 같거든요ㅠㅠ

 

 

추천수81
반대수16
베플어머....|2011.09.18 00:09
-_-; 그러다 시누랑 시어머니..그 아파트 달라하십니다..가족인데 그정도 못해주냐면서..남편한테 딱 부러지게 말씀하시구요..남편이 해결하게끔하세요.. 친정부모님 명의로 된아파트 운운하시면 말씀드려봤는데 노후대비로 월세 받으시는거라고 월세 내실거 아니면 안된다 말하시구요..어딜 넘볼게 없어서 사돈어른들 아파트 넘봐요? 정 갈곳이 없으시다면 월세부터라도 시작하라고 보증금정도는 해드리겠다 하세요..그리고 시누네 시댁은 그지에요? 자기 시댁에서 살곳 마련해야지 어디..엄한데다고 요구합니까? 남편이 밍기적거리시면 이혼이야기도 하세요!
베플마음은ㅋ소녀|2011.09.18 04:31
내가 똑같이 격었거던요 진짜 ㅎㅎㅎㅎㅎㅎ 우리는 시누가 아니고 아주버님이였지 하루 와서 아기를 봐주더니 ㅋㅋ 이틀째 눈에 밟힌다고 오고 삼일째 .. 사일째 ....... 그땐 몰랐지 .. 이것들이 왜 이러는지 나중에 일주일 지나 시엄마 저나오네 ㅋ 니들 어짜피 아기 키운다고 거실생활하는거 ㅋ 안방 쓰지도 않는데 형제끼리 같이 살면 좋지 않냐고 ㅋㅋㅋㅋㅋㅋ 뭔 개소리여 ㅋ 이러면 안되지만 신랑도 우유부단하고 짜증나서 ㅎㅎ 친정에 저나했더니 울엄마 단호하게 말씀하셨지 애들 이혼시키는게 빠를것 같으니 내딸 고생시키지 말라고 ㅋ 이럴려고 데려간거면 그만 두자고 아따 ㅋ 울 엄마지만 그런 모습 나도 첨봤지만 ㅋ 진짜 통쾌했음 - 지 아들 행여라도 이혼남딱지 붙을까 요즘은 찍소리도 못함 'ㅅ' 다른분들 말처럼 어쩌죠 ~ 가 아니고 당연히 안되는거임 .. 신랑한테 저나도 해야하지만 그전에 싸/가지 없단 소리 들을정도로 단호하게 싫다하셔야 해요
베플ㅋㅋ|2011.09.18 00:57
글쓴님도 참 답답하네. 왜 말을못해요. 둘다말이안되는건 본인도 알면서. 착한병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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