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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윗집 또라이

롱다리아줌마 |2011.09.18 22:20
조회 338 |추천 3

우리 윗집엔 무개념 또라이가 한명 삽니다

두부부가 살았는데 처음엔 새벽이나 야간에 요란하게 계단 오르 내리고 현관문을 쾅쾅 닫고 실내에서도 쿵쿵 거림서 걷더라구요~그래서 좀 조심성이 없는 사람들이구나 이렇게 이해하고 넘어 갔습니다

몇해전에 병에 걸려 그집 아저씨가 돌아가시고...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 됐습니다

그집 남편이 있을땐 남편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힘드니 일찍 자고 또 일을 나가야 하기 때문에 늦은밤이나 이른 아침시간때는 좀 조심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후로 혼자 살면서....점점...

새벽5시마다 일어나서 쿵쿵 거림서 왔다갔다 앞베란다에서  씻고 물내리고 가관도 아닙니다

이건 일도 아닙니도 믹서기 돌리고 마늘찍고 세탁기 돌리고... 갈수록 스트레스는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외출갔다 돌아오면 밤이고 낮이고 할것 없이 자기 멋대로 쿵쾅 거림서 돌아 다니고 난리도 아녔죠

그래서 처음엔 부탁도 해보고 사정도 해보고 쪽지도 붙여 보았죠

허나 돌아 오는말 내가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냠서 잠못자고 하는거 당신들 사정이지 왜 나보고 말을 하느냠서 발을 하늘에 이고 살아야 하냠서...도리어 큰소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년전에는 올라가서 대판싸우고...서로 오며가며 인사도 안하는 사이가 됐죠

그래도 일년 그사이에도 참지못할 일이 많았지만 상대를 말자 그냥 내가 참자 했는데...

최근 3주전에는 새벽5시즈음 넘어 드르륵 드르륵 쿵쿵쿵 일정한 진동이 울려 퍼지는 겁니다

안마기 같은 소리였죠~처음엔 대체 어디서 나냐 싶어 옆집,옆집에 윗집에 물으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니나 다를까..윗집이였죠   그래서 올라가서 새벽엔 안마기 진동이 장난아니게 울리니 새벽에 사용하는건 자제 해달라니 나도 환자인데 내가 내집서 아래층 눈치보며 이것도 못하냠서  그리고 공지사항에 안마기 사용하지 말라는거 보고 사용한적없고 자기가 손으로 자기 몸을 두들긴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럼서 저희보고 나가라고 하더만요~ 참나

헐 ~젊은 저도 손으로 10분도 못두들기겠던데 60넘은 여자가 그것도 환자라는 사람이 30분씩 한시간씩 자기손으로 안마를 할수 있습니까? 그렇게 부탁을 했는데...오늘또 새벽부터 한시간을 하길래 또가서 말을하니 상대 하기 싫다면서  문을 닫아 버리더이다...

인간입니까? 저도 이웃끼리 인상 찌푸리지말고 좋게 좋게 지내자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인데..

이제는 더는 못참겠네요...내가 나가던 그여자가 나가던 좋게는 못나가겠다고 오기까지 생기네요..

그런 여자랑 입섞는것 자체가 싫지만..가만히 있어서는 안될것 같네요

정말 스트레스 대폭팔 입니다..이렇게 층간소음으로 고통을 겪으니 이제 아파트에 살기도 싫네요ㅠ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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