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속상한 마음이 앞서서 서두없이 적은글에 댓글이 많이달려있네요.
너무길고 장황하게 적으면 읽기 힘드실까봐 제 생각만 축약해서 급하게 적었네요.
다시읽어보니 저도 이해가 잘안가긴하네요.... ㅎㅎ감정이 오버했네요.
글솜씨는 없지만 이해 되도록 다시 적을께요.
전 결혼한지 1년정도된 새댁 입니다.
제시어미니되시는분 얘기를 할려고 해요.
아직까지 뭐가 잘못됐는지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시어머님께선 본인의 시댁식구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계십니다.
즉, 제시아버지되시는분의 가족들을 말하는거죠.
하지만 시어머니께선 저에게 직접 불만을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어머님의 시댁식구 되시는분들에게 제 흉을 보십니다.
명절때나 시어머니의 시댁집에 들를일이있으면 식구들이 저한테 한마디씩 하십니다.
저번에 이런저런일 있었다던데 시어른께 그러는거 아니다.
시어른께 전화는 왜 잘 안하냐 그러시면서 시어머니의 시댁 식구분들이 저희 집안문제까지 간섭을 하십니다.
물론 노파심에 그러시는건 알겠으나 제가 제 시어머님께 못한다고는 생각안했습니다.
그러나 시어머님께서는 본인시댁가족과 직계가족에게는 항상 약자나 피해자가 되십니다.
어느날 제가 시어머님의 부탁으로 본인이 하시는 업무적인 일을 대신 처리해드린적이 있었습니다.
그걸 해드리느라 전 몇일밤을 새었지요.
하지만 그 일에 대해선 절대 고맙다는소리 없으셨어요.
제가 뭔가 바라고 한일은 아니지만 먼저 전화드리는게 생색 내는것 같기도 하고 기분이 안좋으신것같아
제가 몇일간 연락을 못드린적이 있었어요. 단 몇일이에요.
그렇게 제가 잘한건 보지않으시고 불만이생기면 본인 식구들 한테 달려가서 제 안좋은얘기만 하십니다.
그 안좋은 얘기의 주제는 주로 제가 시댁에 전화를 자주 안한다였습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아서 새신부가 시댁식구들 어려워하는건 사실이잖아요.
그럼에도 전화는 일주일에 2~3번정도 했어요.
그러나 전화가 뜸하게된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전화할때마다 저에게 부탁같은걸 하시고
아니면 갑자기 누구제사인지 모르나,
제사지내러 가야한다며 저희집앞에 오셔서 전화로 나오라고 하시거나
시댁에 나혼자서라도 들러서 식사를 하자고 전화 하십니다.
신랑은 바쁜일을 하기에,
시어머니께서는 시어머니의 시댁식구들 모시는것 까지 거의 모든일을 저에게 부탁 하십니다.
그게다 전화상으로만 벌어진 일이구요.. 노이로제라고 하나요.? 전화를 해지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시어머니의 시댁식구들 되시는분들이 나쁜분들은 아니신데
시어머님 말만들으시고 저에게 무조건 안좋게 말씀하시네요.
이런일들이 이제는 신랑과 저사이에도 일어나고있네요.
신랑왈 "우리 어머니는 그게 아니시라는데 왜 혼자 오해하고 그러냐" 이러네요.
답답한 마음에 신랑과는 터놓고 얘기를해서 어느정도 오해는 풀렸습니다.
신랑은 본인 어머니가 자기가 보아온 어머니랑 너무나달라져서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이런일을 다른분들은 겪고 계시는건지 단지 전화를 안한다는 이유로 화를내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화를 계속 드리자니 너무 많은 분란이 일어나니 이제 선뜻 연락하기도 겁납니다.
제 친정 식구들에게도 무례하게 대하셨는데 사과전화, 안부전화 한통안하십니다.
물론 제 친정식구들에게 함부로대한건 제 부모님과 저랑 신랑만 알고있으나
좋은게 좋은거라고 어르신들과 저희부부는 다잊고 좋게 넘어갔습니다.
함부로 대하셨단 일은 저 결혼하기전에 상이랑 이바지 음식들고 초대해 달라고 전화드렸더니
단호히 바쁘다고 거절하신것과 결혼할때 경제적인부분을 (집, 차대절, 결혼식비용)
일방적으로 저희집안에서 하라고 통보하신것입니다.
그중에 제일속상한건 저희 친정부모님을 문전박대한것이에요.
물론 바쁘신일이있겠지만 그렇다고 외아들 결혼하는것보다 중요한일이 더있을까요?
평생 한번뿐인 결혼절차인데..그걸 바쁘고 밖에 계시다는이유로 문전 박대 하셨습니다..
미리 연락안하고 약속을 안했다는이유도있구요.
얼마나 추웠던 겨울이었는데 그걸 혼자서 다 준비한 저희어머니께 미리 전화와 약속을 안했다는
이유로 상처를 줬어야 했나요..그것도 저희 부모님께서 시부모님보다 나이가 한참 더 많으시거든요.
결혼하기전날에 함가고 상가고 그런 전통있잖아요. 그거 미리 약속잡고 오라고 하셨어요.
시어머님께선 전화를 하고 약속을 잡되 단 당일은 곤란하다.
내 약속이있고 나 지금 밖에 나왔다 그음식들 그냥 놔두고 가라...하셨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너무하시다며 먼저번에 간다고 말씀드렸었고
우리딸 시집가는곳이 어떤곳인지 보고싶다고 가는건데 몇번이나 문전박대 하실수 있냐고 하시니,
시어머님께서는 기어코 저희부모님께 욕하시며 버럭버럭 하셨구요.
시어머님 식구들께서 정말 그렇게 사돈께 막대했냐고 물어보시면
시어머님은 무조건 오해라고 하시고 그런적 없다. 그런뜻아니라 좋은뜻이었다 하시고 발을 빼십니다.
답답하네요.
그리곤 시어머니께선 그일이 뭐가 그리 자랑이라고
본인의 시댁식구들께 이런저런 얘기를 본인 위주로 하시고 그분들께서 저 보시면 타박하십니다.
정확히 무슨 이유로 타박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님의 시댁식구들이 저희부부의 집안얘기를 어디까지 들으셨는지도 모르겠으나
분명한건 제가 먼가를 잘못했다는듯이 뭐라하십니다.
그렇다고 어른들께 꼬박꼬박 말대꾸 하며 집안일을 일일히 설명할순 없잖습니까..
제가 답답해서 시어머님께 뭘 원하시냐고 어쭈어봤더니 뜬금없이 전화랑 연락을 자주 하라고 하십니다.
그럼 전화 드릴테니 무리한 부탁이나 막말 , 욕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말씀드리니
알겠다고 하시고는 지금도 여전히 본인 마음대로 안되시면 전화상으로 막말이나 욕을 하십니다.
그런걸 신랑한테 속상해서 말하면 전 거짓말쟁이나 모함쟁이가 되더라구요.
신랑이 어머님은 그런뜻이 아니실꺼라며.. 너무 오버 한다고 하네요..
저는 도대체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까요.
신랑도 할만큼 했어요.
시어머님께 직접 가서 할말있으면 나에게 하라고 했지만
시어머님께서는 며느리너는 나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잡아먹냐며 의아한 표정 지으십니다.
한번은 우신적도 있으세요. 본인이 다 못나서 그렇다며 가슴을 치시면서...
시어머님의 모습은..
마치 숲속에 이빠진 사자한마리가 그냥지나가는데 잡자기 우는 사슴의 모습 같네요..
이미 시댁식구들은 그렇게 저를 보시는것 같습니다.
신랑에게 전화한통 안하시고는 니신랑 바빠서 전화 안받더라면서
무조건 저에게 전화하시고 어이없는 부탁하시고 마음에 안드시는 부분 말씀하시네요.
결혼전에 정말 잘해주셨거든요..
그리고 혹시 경제적인것때문인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것같아적습니다.
저희집안은 좀 삽니다.?ㅎㅎ저는 신랑보다 학력도 높구요. 대기업 다닙니다.
시집올때 거의 모든것을 제가 다 해왔구요.
지금도 경제적인것에대한 불만없이 그냥사람좋아 결혼했습니다.
별의별 생각을 다해봤습니다.
제생각엔 아마 며느리기잡는게 아닐까 생각듭니다..아니면 자격지심일까요?
그놈의 전화,연락이 뭔지 사이좋은 신랑과도 심하게 다투게되네요.
여튼 제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제가 마음이 너무 앞선지라 글이 좀 서툴렀네요.
제입장에선 많이 속상합니다.
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여기 모든걸 다 적을려면 한도끝도 없을것 같네요
자랑도 아니잖아요...
결혼이 이렇게 힘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