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다들 제목처럼 지긋 지긋하게 재미없는 글 ㅠ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ㅠㅠ 저도 자기 전에 귀찮아하며 쓴 글이라..;; 이모티콘도
글씨 알록달록도 못했는데 비루한 글이,ㅠㅠ 메인에 떡 하니 있으니, 무안하고 기쁘네요..ㅎㅎ
몇 가지 더 쓰자면 저랑 오빠는 ^^; 사귀면서 투닥투닥~ 정도의 다툼은 있었지만
싸운 적 ..언성이 높아지거나 서로 감정이 상해서 헤어질 정도는 한번?..그것도 ㅠ 제 말실수로..
저희가 싸우지 않고 오래 잘 만나는 이유는 ^^; 밀당없이 항상 스마일...인거 같아요.
저는 밀당따위 없이 ;;항상 하고 싶을 때 애정표현을 합니당...
일부러 듣고싶은말..예를 들어 "애기야 잘해쪙 어쿠어쿠" 를 제가 항상 .. 매일 말해대니까,
어 느순간 저한테도 저렇게 말하더라구요.
^^ 그렇게 오빤 저의 애교를 닮아가고 전 오빠의 빠른눈치를....
그래서 사랑하면 서로 닮아간다고 하는 듯.
그리고 오빠 친구를 만날 때도 ㅎㅎ 항상 제가 웃구 방척객 수준의 호응을,ㅋㅋㅋ
오빠도 제 친구 만날 때 어색하지 않게 분위기 잘 이끌어 주구요,
^^; 그런면이 자랑스럽달까...사랑스러워요.
마지막으로...
쌩뚱맞지만 ^^; 저랑 오빠는 피씨방알바로 만났었는데 사귀기 전에 오빠 별명은 {피또} 였습죠.
피씨방 또라이..............ㅋ...........ㅋㅋㅋ....이유는...ㅋㅋ.ㅋ...비밀임당.
그럼,ㅠㅠ 오눌 목욜 낼만 나오면 ㅠ되니까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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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3살 여자사람입니다.
저에겐 내일 900일 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남자친구는 26살 입니다.^^
저희 커플은 사귀면서 심하게 싸운 적이 한번도 없고 권태기에 힘든 적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 이유를 지금 부터 ^^; 보여드리겠습니다.
1. 그녀의 귀는 정녕 뚫려있는 것인가...
어제였스빈ㄷㅏ. 평상시 처럼 남자친구와 전화를 하고있었죠.
이하 용(남친), 리(글쓴이) 로 하겠습니다.
리 : 오빠~ 모해~??
용 : 응(평상시처럼할일없이) 카오스 하고있지 ^^
순간 전화 넘어로 들리는 "카톡왔숑"
리 : ㅡㅡ 뭐야 어떤 년이랑 카톡해
용 : 어ㅋㅋㅋㅋ 웅대(후배)랑 카톡하는데 웅대가 프래포또떼.
리 : ...???.....프래포또떼??
용 : 응ㅋ 플래포또떼.
리 : 뭔소리임..ㅋㅋㅋㅋ플래포또떼???ㅋㅋㅋㅋㅋ앜ㅋㅋ 뭐야 플래포또떼가?
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플래포또떼!!!ㅋㅋㅋㅋ
리 : 앜ㅋㅋㅋ 대체 뭐라는곀ㅋㅋㅋㅋ
용 : 플 래 포 떠 떼ㅋㅋㅋ
리 : 플래포 떠떼?
용 : 아...ㅋ...플!!
리 : 플.
용: 랫!!!!
리 : 랫?
용 : 폼!!!
리 : 폼???
용 : 떴데!!!!
리 :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랫폼 떳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앜ㅋㅋㅋㅋㅋㅋ
용 : 앜ㅋㅋㅋ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대박진짴ㅋㅋ 대투더박ㅋㅋㅋㅋㅋㅋㅋ불어하는 줄 앎ㅋㅋㅋ
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쓰니까 안 웃긴듯..나랑 울오빠만 웃긴듯 ㅡㅡ..
무튼 나랑 오빤 오늘도 이거 얘기하면서 웃어뜸,ㅋㅋㅋㅋㅋㅋ 일부러 발음 더 굴리면서,ㅋㅋ
"오뽜~ 플뤠폼또뛔ㅋㅋㅋㅋ" 라고하며...ㅋ...
2. 그녀는 왜 마음대로 단어를 봐꾸는 가.
ㅋㅋ..난...단어 기억상실증인듯.
...고등학교 때 친구랑 점심시간 밥먹으면서..
이하 곰(친구) 리(글쓴이)
리 : 얔ㅋㅋㅋ 갑자기 생각났는뎈ㅋㅋㅋ(난 평소 개드립을 잘 침.)
곰 : 아왜ㅡㅡ 밥먹는데..ㅋㅋ
리 :야,ㅋㅋㅋ 울 반에 말야,ㅋㅋㅋㅋㅋ 그 배지인,ㅋㅋㅋㅋ이름가지고 장난 치려면,ㅋ
호텔에 가서 배지인 부르는 거 처럼,ㅋ 여기~ 배지인이 누구야!! 당장나와!!!!! 여기 배지인!!!ㅋㅋㅋ
앜ㅋㅋ 대박,ㅋㅋㅋ 퐝터짐ㅋㅋㅋㅋㅋ 여기 배지인 누구냐고!!ㅋㅌㅋㅋㅋㅋㅋ앜ㅋㅋㅋ
곰 : 아..ㅋㅋ..뭐야..재미업거든?ㅡㅡㅋ
리 : 아예...
곰 : 우적우적.....그런데......ㅋ....ㅋ....ㅋㅋ....지배인 아니냐?
리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아카카아앜ㅋ!!!! 대박,ㅋㅋㅋ앜ㅋㅋㅋ헐,ㅋㅋㅋㅋ
곰 : 아.ㅋㅋㅋㅋ아하아겋어ㅜㅋㅋㅋㅋㅋㅋ우하하ㅏㄱㅋㅋㅇ카카칵ㄱㅋㅋㅋㅋㅋ푸ㅠ하아앜ㅋㅋㅋ
아..재미업고....
무튼
난 개 좋아하는데 오빠는 시러함..특히..개 만진 후 자기자신을 만지는 걸 시러함ㅋㅋㅋㅋㅋ
그럼 난 일부러 더 만지고 하는데..
오늘 오빠랑 데이트 하는데 또 지나가던 개를 만져뜸..ㅋㅋ
리 :ㅠ ㅠ헝헝 완전 귀여워,ㅠㅠㅠ
용 : 아..ㅡㅡ 내 얼굴에 손대지 마라..;
리 : ㅋㅋㅋ 왴ㅋㅋㅋ 우히우힉ㅋㅋ
하면서 얼굴에 일부러 콕콕 눌러씀,ㅋㅋ
그랬더니, 오빠가
용 : 아..ㅡㅡ;;;ㅋ 개 만진 손으로 얼굴 하지마~
리 : ㅋㅋㅋㅋㅋ 알아썽,ㅠ_ㅠ..그럼...>_<개 안 만진 뒤꿈치로~~ㅋㅋㅋ
하면서 팔꿈치를 얼굴에 막 댔씀..그랬더니,
용 : 앜ㅋㅋㅋ 대투더박,ㅋㅋㅋ 거긴 팔꿈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이제 팔로 기어댕겨라~ㅋㅋㅋ
리 : 헐,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내심 지금도 팔꿈치가 뒤꿈치도 맞는게 아닌가 싶음..)
아..재미없네..ㅡㅡ..후.....
대략..실미도를 월미도로 말하고, 니베아를 처음 접했을 때 이름 기억 안나서 시베니아 라고 했구..
또...팜피린 기억하려면 ㅡㅡ;;속으로 '감기엔~' 라고 해야 팜피린이 생각남;;..
더 많지만 ㅠ 기억도 안나고,ㅋㅋㅋ
3. 최민수 따라하기는 그녀가 최강.
전화를 해씀.
용 : 이렇퀘하면 널 가질수 있을 궈라 생곽해쒀ㅋㅋㅋㅋ
..ㅋ..쌩뚱맞게 갑자기 목소리 깔고 최민수를 따라하는 우리오빠.
나도 질수야 없지.
리 : ㅋㅋㅋㅋ 뭐야,ㅋㅋ 나도 해볼께. 히러퀘하면널카질쑤이쓸커라쌩캌해쒀
최대한 빠르고 한글자한글자 따박따박 침을 내뱉 듯이 해야함.
..이렇게 했더니 무지 좋아하더니..ㅡㅡ;; 몇 일 동안은 계속 해보라고해보라고 하셨음..
재미도 감동도 없군. 하지만 울오빤 아직도 가끔 서비스로 해드리면 좋아하심.ㅋ
4. 그녀는 잔머리 대머리 쑥대머리..?
난 특이한 곳에 잔머리를 잘 씀..
그땐 여름이여씸. 덕수궁을 지나가고 있는데
벌 한마리가 우리 쪽을 지나갔나봄. 붕붕~ 하는 소리가 들려씀.
리 : 오빠! 벌이 지나갔나봐, 붕- 소리가 났어! (난 술취한 여자마냥 작은 거에 오바 호응을 잘함.)
용 : 응?ㅋㅋ 난 윙- 하고 지나갔는데??^^
리 : ??ㅋㅋㅋㅋㅋ 뭔소리야,, 붕- 하고지나갔구만~
용: ??ㅋㅋㅋ 아닌데? 윙- 하고 지나갔는데?>ㅋㅋㅋㅋ
리 : ㅋㅋㅋㅋ 아니라곸ㅋㅋㅋㅋ 붕거렸다곸ㅋㅋ
용 : 아닌데아닌데??윙하고 지나갔는데? 아닌데?ㅋㅋ아닌데??
리 : 아..ㅡㅡ...ㅋㅋ..아..오.....그럼 오빠 쪽 지나가면서 윙하고 내 쪽에서 붕 했나부네.
윙 붕 지나갔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
용 :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윙 붕이랰ㅋㅋ 헐ㅋㅋㅋㅋㅋㅋㅋ똑똑하닼ㅋㅋㅋㅋ
리 : ㅋㅋ웈ㅋㅋㅋㅋㅋ윙 붕 하고 지나가씀,ㅋㅋㅋㅋ
..ㅋ...한참 웃음..우리만..웃김...ㅋ....
그리고
오빠가 재미없는 개그를 할 때 면,ㅋㅋ
리 : ㅋㅋㅋㅋ 대투더박ㅋㅋㅋ 오빠 귀대봐,
용 : 으?ㅋㅋㅋ 왜??
리 : 그딴 개드립 할거면 조용히해. (작고 빠르게 말함)
..ㅋ....걍..썰렁한 애들끼리 잘 사귀나 보내요..ㅋㅋ
^^;; 낼 900일인데 축하나 해주세요..
짤은 제가 키우는 골든 햄스터 올베이지단모 입니다.
이름은 주년. 남친과 이주년때 사서.(오빠가 사준건 ㄴㄴ)
톡되면 우리 커플 사진 올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