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글 아래쪽에 추가를 좀 했어요.
필요하신 분들도 있을것 같아서..
피해자를 돕고 계신분이나 아직 마음이 흔들리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냥 넘어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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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업무가 한가해져서 어제 오후에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다 보니
거마대학생 관련 기사를 보게 됐어요.
그 기사가 아직도 있더라구요.
다단계에 걸려든 사회초년생 이야기...
제가 다단계에 처음 관심을 가진 건 2년 전 일입니다.
제 친동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이리저리 일을 다녔었습니다.
부모님에게서 독립해서 혼자 살던 아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22살 끝무렵에 다시 부모님 집으로 들어왔어요.
왠일인가 싶었는데 다단계 들어갔다가 부모님께 걸린겁니다.
그래서 한달동안 아무데도 못 나가게 했습니다.
간호학원이라도 다녀라.
몇일을 설득끝에 학원에 가서 등록하게 한 후 다니게 했습니다.
이때 아버지가 등록하는 걸 옆에서 보셨어요.
학원다니면서 용돈벌겠다고 편의점 알바하겠다고 해서 허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이 지금부터는 제대로 돈을 모으고 싶다면서 재테크 관련 세미나를 듣게 됐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알아듣기 어려울것 같다면서 같이 참석해주길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언니는 경영을 전공했으니 자기보단 잘 이해할것 같고,
내가 못 알아듣는 부분이 있으면 나중에 설명도 해달라면서 말이죠.
세미나가 끝나면 언니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도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 은인과도 같은 사람이라구요.
이제 동생이 철이 드는가 싶어서 친구와의 선약도 취소하고 잠실역으로 갔습니다.
동생이 지금 택시타고 데리러 가고 있다고 롯데월드 앞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잠시 기다렸어요.
택시가 오고 동생은 기사님께 길을 알려주며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부터 조금 이상했어요.
초행길일텐데 길을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세미나를 듣기엔 허술해보이는 건물에 도착하고 나서야 동생은 저를 데려온 진짜 이유를 말했습니다.
'세미나 들으러 온 건 맞아.
그런데 그냥 세미나는 아니고 네트워크 마케팅 관련 세미나야.
난 여기 다닌지 좀 됐고, 언니랑 같이 일하면서 돈도 모으고 엄마아빠한테 효도하고 싶어.'
'너.. 학원은 어쩌고...이거 다단계인거 알면서 날 데려온거야? 미쳤어? 제정신이야? '
'너무 나쁘게만 보지말고 우선 강의 한 번만 들어줘.
들어보고나서도 언니가 싫으면 안해도 돼. '
정말이지.. 그 여우같던 동생이 갑자기 미련한 곰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자신있으면 왜 처음부터 말하지 않았을까.
건물 입구에서 한참을 싸웠습니다.
학원등록 취소하고 알바한다 거짓말하고 그 시간에 여길 다시 다닌겁니다.
저희 근처에는 어려보이는 여자가 친구인듯 보이는 여자를 열심히 설득하는게 보였구요.
그렇구나.
이게 말로만 듣던 그 곳이구나.
난 왜 하필이면 친동생한테 낚인걸까..
이걸 버리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건물입구에서 한시간을 싸운 끝에 전 들어갔습니다.
사무실로 보이는 출입문 앞에서 어떤 여자가 제게 명찰을 달아주었어요.
노란색과 빨간색 색종이로 만든 제 손바닥보다 훨씬 큰 해바라기 모양의 명찰이었습니다.
..뭐지 이건.....
그리고 제 핸드폰 전원을 꺼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테이블 여러개가 놓여져 있었고 네명씩 앉아있었습니다.
의자가 부족한지 서있는 사람들도 보였구요.
무엇인가 열심히 설명하는 사람, 듣고 있는 사람, 그 옆에서 맞장구 쳐주는 사람 둘.
한 쪽 구석에 있는 테이블에는 정말 환하게 웃으며 저를 반겨주는 여자 둘이 있었습니다.
한명은 안내자, 한명은 설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각자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한 후
제 맞은편에 앉은 여자가 갱지? 를 꺼내더니 열심히 설명합니다.
하아...
가물가물하지만 이건 누가 들어도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화가 났지만 끝까지 들은 후 강의실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지만
제 자리는 맨 앞줄 가운데 자리였습니다.
동생이 시야에서 없어지고 안내자라는 여자가 내 앞에 앉더니 친한 척 하며
계속 말을 걸어서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강의가 시작하기 전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명찰을 던지고 나왔습니다.
출입구에 있던 동생에게 따라 나오라고 했습니다. 안내자는 알아서 저를 따라 나왔습니다.
그리고 건물 옆 주차장에서 전 동생에게 화를 냈습니다.
너.. 맞아죽고 싶지 않으면 지금 당장 집으로 가자.
동생이 왜그러냐며 울면서 다시 들어가자고 했고
안내자는 옆에서 거들었습니다.
내가 집에 가면 따라올거라 생각하고 택시를 타려다가
동생한테 잡혔습니다.
어쩔 수 없이 한대 쳤는데..
정말 한 대밖에 안쳤는데 저를 잡고 있던 동생 손톱이 부러져 피가 나서 또 때릴 수가 없었어요.
난 저 건물에 다시 들어가기 싫으니까 날 설득하고 싶으면 그 강의하는 사람 데려와라.
저쪽에 있는 커피숍에서 기다리겠다.
저와 동생이 커피숍에 들어가고, 안내자는 저희 옆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안내자에게 자리 좀 비켜달라고 수십번을 얘기했지만 들어쳐먹질 않았습니다.
아.. 동생말고 얘를 칠껄...
한 두 시간 후 강의하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이 사람 역시 갱지를 꺼내들고 열심히 낙서하면서 설명했습니다.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은 불법피라미드와 다르다.
그리고는 되도 않는 구전마케팅을 설명하고
우리는 광고비를 아껴서 판매원들에게 금전적인 혜택을 준다.
불법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시라.
우리 회사는 합숙을 하지 않으며, 판매를 강요하지 않는다.
사무실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이 보았느냐, 정말 좋은 제품들이고 써 보면 만족할 것이다.
제품구매는 기본 360만원이다.
화장품이나 생리대는 어차피 필요한 것이고 쉽게 상하지 않으니 많이 구매해두어도 괜찮다.
커피와 건강식품, 치약칫솔, 가방, 악세사리 등 종류도 많으니
맘에 드는 제품을 골라서 구매하면 된다.
일단 제품의 구입과 동시에 판매원으로 등록된다.
우리 회사는 직급이 있는데 위로 올라가려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회사 제품을 일정금액 이상 구입하거나,
제품구매자를 2명 소개시켜주면 된다.
그들이 결제한 금액의 일정금액이 당신 통장에 들어가고
상위 판매원일수록 금액은 올라간다.
하위판매자 2명이 각자 2명씩 구매자를 데려오면 그대는 자동으로 진급한다.
처음 두명만 데려오면 그 다음부터는 앉아서 돈버는 거다.
만약 구매자를 찾지 못했지만 진급을 하고 싶을 경우
기본금액의 3배를 결제하면 진급할 수 있다.
친동생이 회사에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으면 친언니를 소개해주겠느냐.
동생 진급도 도와주고 좋은 제품도 구매하고 일석이조다.
와,
이 강의하는 사람 역시 한 대 때릴 뻔 했습니다.
제가 이상하다고 느낀 점과 이러이러한 것은 제가 배웠던 것과 다르니
다시 설명해달라고 한 것은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감정에 호소하더군요.
그러면서 저더러 잘못 배우셨다고........................
저와 제동생, 안내자와 강의자가 먹은 커피값과 밥값이 제 지갑에서 나가고
그 회사 앞에서 8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동생은 이제 됐다 싶었는지 다시 들어가서 자기 팀장을 만나자고 했어요.
허허
그래요. 들어갔습니다.
여자가 한명 더 나와 있어서 저 혼자 넷을 상대하기엔 힘들었어요.
팀장은 저 위의 내용을 정말 한글자도 안틀리고 똑같이 설명했습니다.
한번들은것가지고는 안된다고.
심지어 금액으로 계산한 숫자도 똑같았습니다.
아까 다 들은거니까 똑같은거 설명하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럼 자기한테 다시 설명해보라고 하더군요.
아까 들었으면 다 아는거 아니냐며.......................
설명했어요.
근데 팀장이라는 여자가 잘 이해못하신것 같다고 다시 똑같은 얘길 반복..
한시간 뒤, 동생에게 이제 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찜질방에서 시간을 보내고 오늘 못 들은 세미나를 내일 다시 듣자고 하더군요.
결국,
전 제대로 화를 내고 안내자에게 말로하지 말고 몸으로 대화하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한 뒤에야
그 곳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당시에 운동을 많이 해서 지방보다 근육량이 많았던 관계로 가녀린 여자 두명은 이길 수 있.....
가락시장역에서 잠실역으로 이동 후 동생과 술한잔 했습니다.
그 때 이미 동생은 대출 700만원과 추가대출 200만원...........
대출이자는 연 38%였습니다.
판매자 등록 후 첫월급이라고 들어온 돈 300만원(?;;) 이후 수입이 없더군요.
'이것봐.
난 월급받고 여기 다니는 거라고.'
'대출금은 생각 안하니? 너 지금 600만원 손해보고 있는거야.
이자까지 생각하면 넌 심각하게사기당한거야.'
'원래 사업 시작할때는 손해 보는걸 무서워하면 안돼.'
'친구 몇명이나 데려갔었어? 그 중에 판매원으로 등록한 친구 있어?'
'애들이 생각이 짧아서 이 좋은 기횔 놓치고 있는거야.'
'그래, 내가 니말대로 거기 들어간다고 치자.
근데 나 니네물건 살 돈 없어.'
'언니도 대출받으면 되잖아. 서류는 여기서 준비 다 해줘.'
'.......................'
어쩌다가 여우가 곰이 된 거지...?
'너........잘들어.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을테니 니가 알아서 정신차리고 나와라.
안그럼 내가 너 금치산자 신청할거고, 호적에서 파 버릴거다.'
동생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고 그날 이후 두고보라며 집에서 짐을 챙겨 나갔습니다.
전 방송 3사에 사회적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에다가 신청글도 올려보고
여기저기 단체에 문의도 많이 해봤지만 처벌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기껏해봐야 그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제품의 허위광고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법을 아주 잘 피해가고 있었거든요.
안티피라미드 연대? 라는 까페에 가입해서
벙개도 가고,
그 회사 빠져나온 사람들, 역헬프 할 수 있는 방법 다 찾아서 써봤지만 안 먹혀요;
가락시장역 ㄹㅊㅅ..
회사명 바꿔가면서 아주 잘 사기치고 있던 빌어먹을 회사.
자신을 신입에게 소개할때는 대단한 사람인양 이야기 합니다.
저를 설득했던 여자는
자신이 건국대 수학 무슨 과를 졸업했고, 학원강사를 하다가 이곳에 들어왔다고 하고
팀장이라는 여자는
자신은 학벌이 짧다. 하지만 잘나가던 캐디여서 한달에 4-500 벌었는데 지금은 더 많이 번다
그리고 테이블에서 설명하던 여자는
자신은 용인대 태권도과를 나왔고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친구소개로 들어갔다고..
전 비웃었지만
제동생은 정말 초롱초롱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요
저들은 과거를 부풀려서 이야길 합니다.
만약 핸드폰대리점에서 판매를 했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사람에게 자신을 소개할때에는 KT 본사에서 일하다가 과장 달기 전에 이곳으로 왔다.
학원사무보조로 일했던 사람이라면
잘나가던 강사였지만 이곳으로 왔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신입들의 마인드가 떨어지지 않도록
상급자들은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더군요.
자기 이번에 부모님께 아파트 하나 마련해드렸다. 라던가
매일 택시로 출퇴근하니까 이제 버스 못타겠다. 라던가
(사실 이들은 지하철타고 가다가 도착하기 한정거장 전에 택시를 탑니다)
어제 저녁에 ~레스토랑엘 갔는데 맛이 별로더라. 라고.
(대부분은 돈이 없어서 김밥한줄 먹거나 얻어먹는다고 합니다)
판매원들 하루 일과는 대충 이렇습니다.
건물입구 셔터가 올라가는 시간에 맞춰서 출근!을 합니다.
일찍 가지 않으면 특강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굉장히 부지런해집니다.
그리고 각 팀원끼리 모여서 오늘 누구를 데려올건지 회의를 합니다.
데려올 사람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팀원에게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름, 나이, 지금 하고 있는 일, 데려올 날짜,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까지.
그 후 점심식사를 하고..
** 점심값은 보통 신입들이 낸다고 합니다.
또 강의를 듣습니다.
그리고 잠깐의 쉬는 시간이 있고 그 다음엔 강의를 듣습니다.
골드(?)이상의 직급을 가진 사람들만 들을 수 있는 강의가 있다고 하는데
신입들은 그 강의를 듣기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회사생활을 합니다.
지인을 데려오는 날에는 각자 역할을 나눠서 소개자와 안내자, 테이블강사?를 맡습니다.
소개자와 안내자는 지인이 화장실을 갈때도,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낼때도 옆에서 빤히 쳐다봅니다.
보통 밥값은 지인이 냅니다.
강의는 하루만에 끝낼 수 있는게 아니라서
찜질방으로 안내하거나 근처 자신들의 하숙집으로 간다고 합니다.
역할이 없는 사람은 안내를 받고 처음 온 사람들이 들어간 강의실에서 바람잡이를 하거나
따로 특강을 듣습니다.
**위의 내용은 벙개갔다가 들은 겁니다.
**다단계업체에 따라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 동생은 이후 1년 뒤에야 정신차리고 빈손으로 다시 들어왔어요.
지금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알바하면서 연명하고 있습니다.
톡커님들,
혹시라도 주위에 다단계하는 친구 있으면 조용히 설득할 생각하지 마시고
때리세요. 어쩔 수 없습니다.
집에 감금하시고 핸드폰을 부숴버리세요.
한달가지고는 부족할 겁니다.
그리고 다단계 피해자 상담해주는 단체가 몇군데 있으니 시간 투자하셔서 같이 다녀주세요.
이건 상담을 받을 준비가 되 있을때 가능합니다.
본인 의지가 없으면 상담을 안해준다네요.
안그러시면 제 동생처럼 1년 이상을 버리게 될 겁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도 잃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고 신용상의 문제때문에 제대로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집니다.
괜히 씁쓸해져서 한두마디 하려고 했는데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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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톡이 됐네요.
댓글 써주신 분들은 한번쯤 경험해보셨거나 경험하고 계신분들이네요 ㅠㅠ
예전에 제가 동생 역헬프할때 이리저리 모아서 만든 자료입니다.
2년전이라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ㄹㅊㅅ에 당하고 계신 분들은 아래 내용 참고하세요.
저도 이거 동생한테 보여주고 살짝 마음을 흔들긴 했었습니다.
대신 이 글 그대로 현재진행형인 피해자에게 전달하진 마세요.
거기 높으신분-_-이 따로 만나자 연락하더이다;
좀 깁니다;;
1. 회원이 받는 수당과 판매가격에 관한 의문
그들이 말하는 페이백 서비스에서는
가장 아래에 있는 MD가 판매금액에 따라(후원수당) 9%, 6%, 3%.
같은 업라인(3대까지) 사람들이 받는 현금(육성후원수당) 2%~9%. + 후원수당
그리고 같은 업라인의 GL이상이 받는 현금(리더십매칭후원수당) 5%. + 육성후원수당
또 GL-EL-DL이 받는 현금(리더십보너스)가 각각 3%-5%-2% + 후원수당 + 육성후원수당
마지막으로 2명 이상의 DL을 육성하고
월간 그룹실적이 2억 이상 달성자는 전체매출의 3%를 1/n 공유(ㄹㅊㅅ보너스)
어마어마 하죠
그 곳에 들어가서 돌려받는 현금이 이렇게 된다! 라며 사람들에게 회원가입을 권유하고
반복해서 교육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돌려받는 현금이 너무 많아요.
만약 100,000원의 상품을 MD가 구매/판매/소개 등으로 제품가격을 지불했다고 가정하면,
(MD)후원수당 9% -> 9,000원
육성후원수당 -> 2,000 ~ 9,000 * 3(직1대, 직2대, 직3대) = 6,000원 ~ 18,000원
리더십매칭후원수당 -> 5,000원 + 6,000~18,000원 = 11,000원~23,000원
리더십보너스 -> GL-EL-DL이 각각 3,000-5,000-2,000 + 6,000~18,000원 + 11,000~23,000원
= 최소20,000원~최대 46,000원
위 금액을 다 더하면 최소 46,000원 최대 72,000원입니다.
10만원의 매출이 생길 때 회원에게 페이백 되는 금액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마지막으로 여기에 ㄹㅊㅅ보너스까지 더하면 더 많은 금액일 겁니다.
ㄹㅊㅅ홈페이지 - 판매원후원수당 화면을 보면
[모든 후원수당은 방문판매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매출액 대비 35%범위 내에서 지급합니다.]라는
문구가 정확히 있습니다.
그렇다면 100,000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였을때, 35,000원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단순히 제 생각을 넣어 계산한 것이 아니라 ㄹㅊㅅ홈페이지에 명시되어있는 것을 토대로
계산했습니다.
페이백되는 현금뿐만 아니라
회사를 운영하는 비용(단순히 생각하면 전기세,수도세, 경영진 급여 등)까지 더할 경우
납품업체에서 물건을 납품받는 금액은 판매금액의 1/10도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납품업체에서도 판매이익이 남아야 하므로, 제품자체의 원가는
5,000~9,000원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10배에서 많게는 20배가량의 금액으로 ㄹㅊㅅ 회원들은 제품을 구매하고 지인에게 소개합니다.
훨씬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비싸게 구입해서
제품구입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은 사람들에게 왜 현금이 페이백 되야하는겁니까?
2. 제품자체에 관한 의문
다단계회사를 제외하고도 많은 회사들의 제품은 원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판매됩니다.
그렇다면 위의 내용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믿을만한 제품인지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려고 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ㄹㅊㅅ 홈페이지 제품소개란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있는 제품. 특히 화장품과 식품의 소개를 꼭 확인하세요.
화장품과 식품에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있는지 자세히 소개되어있지 않습니다.
'***,***,*** 등이 함유되어~' 라고 되어있을 겁니다.
이는 2008. 10. 18부터 시행된 '화장품전성분표시제'를 위반하였다는 겁니다.
또 다른 예로 이 회사에서 판매하는 커피믹스에 대한 소개를 보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줍니다.
-지방흡수 저하에 도움을 줍니다.
-내용량 : 15g * 80포
이렇게 단 세가지만 쓰여있습니다.
본 제품의 어떤 성분이 들어가 있으며, 그 중 어떤 성분이 체중감량에 도움을 주는지
대략적인 설명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위반되는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사 내에서 회원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때
제품에 대한 교육은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회사에서 교육받는 '회원'들은 자신들이 '판매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의 소개로 인하여 거래가 발생했을 경우 본인이 상당한 이익을 취한다면 '판매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회원들은 지인들을 상대로 '내가 사용해봤는데 좋은 제품이더라'라며 소개를 합니다.
단순히 회원 본인이 사용해봤기 때문에 좋다.라기보다
제품의 어떤 점이 좋은지도 같이 알려줘야 구매자도 납득하지 않겠느냔 말입니다.
3. ㄹㅊㅅ 경영방식에 관한 의문
이 회사는 '다단계회사'로써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전마케팅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비가 전혀 들지 않아
회원에게 많은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줄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광고비를 없애고 유통마진을 회원에게 돌려준다구요..
방문판매,직접판매의 경쟁력은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 곳의 경우 회원에게 페이백 되는 현금의 비율이 크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기 어렵습니다.
싼 제품을 MD들이 비싸게 구입하는 것이 정당합니까?
또한 그 곳에서는 구전마케팅을 설명할 때
"당신이 최근에 구입한 시계가 너무 괜찮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 친구도 구입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마케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물론 구전마케팅의 목적이 회사가 닿지 않는 잠재고객까지 확보하여
매출을 올리려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ㄹㅊㅅ는 매출을 올리려는 목적을 넘어서 회원등록을 지나치게 강조합니다.
(제가 ㄹㅊㅅ를 믿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다른 회사에서 구전마케팅을 할 때,
기존고객에게 그렇게 많은 포인트를 페이백 해 줄까요?
새로운 고객에게 제품에 대해 알아보기도 전에 몇 시간동안 페이백부터 설명을 해 주던가요?
그리고 이 회사는 미국의 대표적인 다단계회사인 '암웨이'와 비교합니다.
왜 암웨이는 인정하면서 국내회사인 ㄹㅊㅅ는 의심부터 하느냐. 이렇게요.
그리고는 아직 국내에는 다단계회사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고,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단계회사를 의심한다고 합니다.
그럼 잠깐 다단계역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1927년 던킨교수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이론
1945년 뉴트리 라이트사로 대입
1956/1959년 샤클리, 암웨이 설립
한국
1983년 SEC, 칠성이 다단계방식으로 사업 진행.
ㄹㅊㅅ가 말하기를, 다단계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가 너무 나빴다.라고 합니다.
아직 농업위주의 사회였다.라고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박정희정부 당시 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이 1962년,
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은 1차가 끝나고 다음해 1967년부터 1971년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경제개발5개년계획은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년 후 다단계회사가 한국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농업위주사회였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는겁니까?
또한 ㄹㅊㅅ가 말하기를, 암웨이가 크게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도약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암웨이를 믿는다고 합니다. 대기업이기 때문에..맞기는 합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암웨이를 인정하는 진짜 이유는 제품의 우수성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암웨이에서는 57개의 연구실과 400여명의 연구진, 전세계 65개 R&D와 OA시설,
세계 75개 대학과 기술협력으로 직접생산하는 제품이 450여가지에 다다르고
세계 90여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습니다.
한마디로 믿을 수 있는 제품이고 회사내에서 계속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의 지속적인 구매가 가능한거죠.
또한 암웨이 회원들이 받는 수입은 공정합니다.
높은 등급순이 아니라 노력순으로 수입이 결정됩니다.
암웨이와 ㄹㅊㅅ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물론 암웨이회사 자체에도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ㄹㅊㅅ의 판매채널에도 의문이 많이 갑니다.
ㄹㅊㅅ회원과의 인맥이 없으면 제품을 구매하기가 상당히 어렵더군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 어렵다면 회사 홈페이지와 같은 온라인 상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라인을 구축하고 잠재고객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할 수 있으면
매출액도 올라가고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한마디로, ㄹㅊㅅ는 지나치게 폐쇄적인 회사입니다.
4. 언론에 나온 보도자료
방송 3사 뉴스와 mbn, YTN, 그리고 PD수첩에 이르기까지 참 많이 보도되었더군요.
보도된 날짜는 대략 6월 초 입니다.
그 때는 ㅁㅍ이란 이름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만약 ㅁㅍ회사가 합법적이고 꺼림칙한 일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방송사를 상대로 고소를 했어야합니다.
회사 이미지를 실추한 명예훼손죄로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했어야 합니다.
이곳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방송을 보고 반품을 요구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본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확인해보니 3/4분기(7-9월)에 ㄹㅊㅅ가 신규설립되고
ㅁㅍ은 11월 3일, 공제조합 등록을 취소했습니다.
지금 ㄹㅊㅅ에 있는 높은 등급의 사람들 대부분이 ㅁㅍ이었을 적 등록된 회원이구요,
럭키금성이 지금의 LG인 것처럼 그저 상호명을 바꾸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상호변경 신청'하지 않고 ㅁㅍ이란 이름을 없애고 ㄹㅊㅅ로 '신규등록'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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