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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냐들 나 완전 지금 무서운 일 겪었어

에헿헿^▽^ |2011.09.22 18:36
조회 8,530 |추천 16

 

 

금방 전에 겪은 일이야 ㅠㅠ

 

 

 

 

 우리 집이 14층인데 1층 현관문에서 문을 열어줘야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건 계단으로 올라오건 집으로 올라올 수가 있어

 

 내가 침대에서 막 뒹굴거리고 있는데 1층에서 문 열어달라고 그거 하는거 벨이 막 울리는거야

그래서 내가 인터폰 잡고 누구세요? 그랬더니 보일러에서 나왔대.

그래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현관문 여는거 눌러줬지.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리 집으로 오겠지?

 

그리고 나서 다시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우리 집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근데 갑자기 문득 무서운거야.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갑자기 무서운거야.

 

갑자기 등골이 훅 하길래

사람이 와서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그냥 없는 척 했다?

그럼 아, 사람이 없나? 이러고서 다시 가면서 집주인한테 전화하고 막 그러잖아?

근데 절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막 서성거리면서 누구한테 막 전화를 해.

한 5분동안? 계속 전화기 붙잡고 서성거리는거야.

 

 

 

그리고 나서 나중에 엄마가 왔어.

무슨 보일러 측에서 전화가 왔는데 집에 사람이 없더라 이러면서 전화가 왔대.

근데 사람이 좀 이상했다는 거야

 

원래

오늘이 우리 아파트랑 옆 아파트 보일러 점검하는 날인데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그랬대.

 

그래서 엄마가 지금 집에 아무도 없나 보니 나중에 시간을 잡고 와라. 언제쯤 시간이 되시냐.

(이것도 이상함. 원래 시간을 정해서 와야 하는 거 아님? 갑자기 뜬금 없이 온거임.)

그랬더니 그것도 못 정하고.

자기가 아침에는 안되고 저녁에나 시간이 된다 그랬대.

(근데 원래 보일러 하는 분들 아침이나 오후 한 두시쯤 오지 않음?)

 

그래서 우리 엄마가 아침에는 되는데 내가 오후에는 안된다. 정확히 시간이 언제쯤 되시냐

그랬더니 계속 막 횡설수설하더래.

 

그러다가 여차저차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뭔가 이상하더라는거야.

 

 

 

집 와서 경비실에 전화해서 정기적으로 아파트 보일러 점검을 하는 때가 있냐 그랬더니

없다 가스 관리 하는거면 하는 거지 보일러를 점검하러 누가 다니느냐 그러고

 

보일러 업체에 전화해서 오늘 우리 집에 보일러 점검하러 누가 오기로 되있었냐

그랬더니 그런 사실도 없다 그러고.

 

엄마가 사람들한테 사실 확인해보다가 엄마랑 나랑 갑자기 소름이 쫙..

 

 

 

언니 오빠들. 특히 언니들 조심해. 진짜 집에 나 말고 아무도 없을 땐 누가 와도

지금 집에 어른이 안계셔서 그러는데 다음에 와주실 수 없냐고 그러는 게 진짜 좋을 거 같아.

 

 

 

 

 

 

 

 

 

 

 

 

 

 

 

 

 

 

 

금방 전에 겪은 일이라 막 횡설수설 반말로 쓰긴 했는데 ㅠ_ㅠ 이해 부탁드려요.

 

 

 

 

 

(........이랬는데 진짜 보일러 측 직원이였음 어뜨카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1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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