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여친의 카톡을 보려니 못보게 하더군요.
갑자기 말도 없이 보는게 어딨냐! 사생활이다! 라며 따지며 폰 내 놓으라내요.
아마 내가 보면 안되는 내용이 있나 봅니다.
그렇게 갑자기 그녀의 폰을 보려고 한 이유는 최근 그녀가 변한 것 같아서죠.
식어버린 눈빛, 무성의한 말투, 피하는 시선, 단답형 대답, 지루한 표정...
아... 이별의 때가 왔구나라는 걸 직감했죠.
오늘도 밥 먹고 폰만 만지고 있길래 그랬던 거고
폰을 돌려주니 기분 상했다며 먼저 일어서 가버립니다.
한 동안 차에 혼자 남아 있다 이별을 통보하고 폰을 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