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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주선자 사례비 줘야 하나요?

이런경우 |2011.09.23 18:08
조회 2,179 |추천 0

안녕하세요.

결혼을 20여일 앞둔 예신입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몰라 조언을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작년 7월 초에,

친구 앞으로 들어온 선자리가 있었는데,

친구가 만나기 싫다고 하여,

제가 장난삼아 내가 만나볼까? 해서 만났는데,

그 일이 인연이 되어 이번에 결혼하게 됩니다*^^*

 

남자쪽에서는 남자 집을 아는 분이,

여자쪽에서는 친구네 집을 아는 분이,

중간에서 서로 미혼이니 만나보지 않겠냐 하여,

주선자 두 분의 소개로 친구 앞으로 들어온 선자리를 거절한 친구대신 제가 나가게 됩니다.

 

교제한지 얼마되지 않아

친구 폰으로 소개주신 분이 전화와서는 제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친구는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그 후,

결혼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데,

엊그제- 여자쪽 소개시켜 주신 분이 저희 예비 시어머니께 전화해서는

본인이 소개시켜줬으니,

소개비를 한 장(100만원)을 달라며,

소개시켜준 주선자를 섭섭하게 하면 무슨일이 생기는지 아냐며 협박합니다.

그리곤 주지 않으면 결혼식날 와서 깽판 칠꺼랍니다.

 

시댁쪽에선 남자 쪽을 소개시켜 주신 분께 사례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자 쪽을 소개시켜 주신 분이 소개시켜준 사람이 나간 것도 아닌데

주선비를 달라고 하는 것이 경우가 맞는지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어제 이 얘기를 듣고

원래 처음에 만나기로 했던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친구 어머니는 주선비를 주는게 당연하다고 합니다.

친구는 아니라고 방방 뛰구요.

 

사실,

저희 이런 글 올리기엔 저희 시어머니껜 죄송하지만

결혼하면 제가 마련한 집에 사는 거고,

차도 작년에 구입한 제 차고(예랑은 차가 없습니다),

예랑 연봉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카페를 운영하는 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할 생각입니다.

 

누가봐도 남자쪽에서 결혼 잘했다고 들을 입장에서

제가 친구를 소개시켜 주기로 했던 주선자에게 사례비를 드리는게 맞는지 댓글 좀 남겨주세요.

 

잠시 후에 그 주선자 분이랑 통화할 예정인데,

경우없고 결혼을 앞둔 사람에게 폭언과 협박을 퍼붓는 그 분과 대화가 통할지 걱정입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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