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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m로만난순둥이의탈을쓴늑대남친1★★★

둑흔둑흔 |2011.09.24 00:53
조회 4,353 |추천 20

부끄파안안녕하세여

 

한동안 판달고 살다가 둑흔둑흔 드디어 결심했어요

 

 

 

 

 

 

 

서론은 짧게  파안?

 

 

 

지금부터 대세판체 음슴체로 가겠음

 

 

 

 

 

 

 

 

때는 올 초반일임

 


나님 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었음.

 


당시 남자친구 B형이었는데 단단한 B형같았음. 나쁜남자의 결정체........하ㅏㅏㅏ...

 

지금 생각해도 눙무리 통곡

 

어느날 부터  연락이 진짜 뜸해짐.

 

하루에 한 두통?

 

그러다가 어느날은 아무리 기다려도 하루종일 연락한통 오지 않았음.......

 

아 가끔많이왔음. 자기 필요한거 있거나 밥같이 먹을사람없을 때 밥먹으러가자고

 

그럴때 마다 말도 안되는 온갖 이유 다 대며 미안해 하고

 

새끼고양이처럼 꼬리살랑살랑 흔들면서 갖은 애교 다 떨었음.

 

그러면 그렇게 넘어가고 넘어가고 무한 반복되는 페이스를 달리고 있었음.

 

 

 

 

 

 

 

나님 원래 외로움을 진짜 많이 타는 여자임ㅠㅠㅠㅠㅠㅠㅠ

 

핸드폰이 조용하면 뭔가 불안불안한... 하ㅏㅏㅏ...

 

왜 그 불안은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때 더하지 않음? 하루종일 폰 만지작 만지작

 

하아아아ㅏㅏ완전 그랬음...

 

 

 

 

 

 

 

 

그때 구세주 같은 어플이 나에게 나타났숨!!!!!!

 

 

 

 

 

두둥

 

 

 

 

그 이름 하야.....

1km

 

 

 

 

1km는 아이폰 전용 어플로 주변사람 검색해주는 어플임!

 

나님에게는 아이폰 4가진 여동과 아이팟가지고 있는 남동이 있는데

 

두동생을 통해서 어플을 느지막히 알게 된거임.

 

 

 

 

가입하고 주변을 돌아보니 하아.. 오랫동안 못본 초등학교 동창도 뜨고 동네 오빠도 뜨고

 

신기한거임. 이미 나빼고 모든 사람들이 그 어플을 사용하는거 같았음.

 

구경하고 있는 동안 정말 많은 쪽지가 오는거임

 

 

 

 

 

 

메일 님하이?

 

메일 oo대 다니세요?( 집근처에 대학교가 있음)

 

메일 차한잔하실래요?

 

메일 저 돈많아요(근데 ㅅㅂㄻ!!!!!!!!!!!!!!!!ㅡㅡ)

 

 

 

 

좋아보이는 사람부터 진짜 별 미친 또라이까지 별에 별 인간까지 다 있었고

 

처음에는 일일이 다 답장해줌

 

 

심지어

 

 

 

 

 

 

 

 

 

미친놈 - 나 돈많아요

 

나- 그래서요?

 

미친놈 - 나랑한번할래요?

 

나- 싫은데요?

 

미친놈 - 왜 나 돈많은데

 

나 - 미친ㅡㅡ

 

 

 

 

 

 

이런 상대할 가치없는 쪽지까지 일일이 다 답장했음

 

 

 

 

나 진짜 외로웠나봄ㅠㅠ 왜 그냥 솔로 여자보다

 

군인남자친구 있는 여자가 더 꼬시기 쉽다잖아

 

 

뭐 그런심정?ㅠㅠㅠㅠ

 

 

 

 

이상한사람도 많았지만

 

멀쩡한 사람도 많았고 이야기 잘통하는 사람도 많았음

 

우연히 같은 대학친구도 만나고 진짜 신긔신긔

 

그렇게 그동안의 외로움도 잊고 일키로의 재미에 빠져 살았음

 

 

 

 

 

 

 

어느날 별명이 순둥이인 순둥이님에게 쪽지가 한통 온거임*.*  순둥순둥부끄

 

 

 

순둥이메일  안녕하세요?^^

 

 

메일  네 안녕하세요

 

 

순둥이메일 거기 영덕 맞죠? 영덕 놀러가셨나봐요?^^ 저 내일 친구랑 영덕가는데

 

 

 

 

쪽지 오기 한달전쯤 가족다같이 영덕에 대게 먹으러 놀러갔었음

 

내 폰 아이폰 3라서 셀카안됨 ㅠㅠ 그래서 폰셀카 끊은지 오래임

 

그런데 우연히 영덕 해맞이 공원을 배경으로 찍은 핸드폰화면도 안보고 막 찍은 셀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잘나온거임*.*

 

 

 

그래서 일키로 내 프로필사진으로 그 영덕 사진을 해놨었음

 

자기도 아이폰 화이트를 사고 이틀인가 됐는데 일키로 깔았다가

 

내일 영덕 놀러가는데 영덕 사진보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반가워서 쪽지했다고 함

 

 

 

 

 

 

 

 

 

메일

 

 

네 영덕이에요^^ 얼마전에 가족이랑 놀러 갔다 왓어요 그런데 순하신가봐요

 

순둥이시네요 ㅋㅋㅋ

 

 

 

순둥이메일 

 

네 저 순둥이에요^^

 

 

 

 

 

 

 

 

 

 

뭔가 순둥이라는 별명이 재미있었음

 

뭔가 끌리기도 했음. 나쁜남자에 완전 질려잇었던 터라.... 하아...

 

 

 

 

 

 

 

 

 

 

얼른 프로필부터 확인했음.

 

일키로에 프로필사진 한...4-5개쯤 지정할수 있음 (지금은 그어플지워서 기억가물가물ㅠㅠ)

 

하나하나넘겨보는데 첫번째 사진 두번째사진 좀

 

별로인거임...뭐좀. 날카로워보이기도 하고

 

차가워보이기도 하고 근데 안경도 끼고 좀 내스타일도 아니었음..

 

 

 

 

 

세번째 사진 음... 좀 괜찮네 싶었음..

 

 

 

 

 

 

 

 

 

 

 

 

 

그런데...

 

어?오우

 

 

 

 

 

 

어?오우

 

 

 

 

 

 

진짜...어?오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진짜 많이 본 얼굴이었음

 

 

 

 

 

 

 

 

 

 

 

 

 

 

 

-시간은 거슬러

 2010년 겨울

 

 

 

 

 

정말정말 추운 어느 일요일 밤이 이었음! 이건확실해!!!!!

 

교회에 2월에 행사가 있어서 밤 늦게 까지 연습하다가 집에 갔음

 

 

 

그런데 집에 문도 잠긴거임ㅠㅠ

 

남동생이랑 같이 있었는데 둘다 열쇠도 없었고

 

엄마아빠는 나가셨음ㅠㅠㅠㅠ 일있어서좀멀리간거같음

 

 

 

 

 

나 렌즈끼는 여잔데 하루 종일 렌즈껴서 눈이 너무 뻑뻑한거임ㅠ

 

진짜 곧 눈알이 빠질꺼 같았음

 

엄마 아빠는 오고 있다지만 당장 기다릴수 가 없었음.

 

 

 

 

 

시간이 밤11시쯤이었는데

 

일요일 밤11시에 문여는 안경점이 어딨음!!!!!!!!!!!!!!!!!!!!!!!!!!! 크악

 

근처에는 하나도 없었음 그래서 택시까지 타고 H마트 안경점 감 ㅠㅠ

거긴 밤 12시까지 함

 

 

 

 

 

 

 

갔는데 평소에는 관심도 안가지고 지나쳤던

 

 

 

 

 

안경점에 왠 훈남 안경사가 있는거임.오우

 

 

 

 

 

 

 

 

 

 

하악하악부끄

 

 

 

 

 

 

 

12시간도 전에 화장한 얼룩덜룩 추췌한 몰골을 한 나는

 

소심하게 얼른  제일 작은 세척액 사들고 재빠르게 나옴

 

역시 그 훈남안경사는 나에게 눈길조차 주지 않았음ㅠㅠㅠㅠㅠㅠㅠㅠ

 

 

 

세쳑액 사오면서 그 훈훈한 안경원이 잊혀지질않는거임

 

하악하악..

 

 

 

 

 

그래서 나오자마자 남동생에게 온갖 호들갑 다 떨었음

 

꺅꺅꺆...... 

 

그리고 6살이나 어린 남동생한테 번호따오라고 호들갑떨었음

 

" 빨리빨리ㅋㅋㅋ"

 

"진짜 갈까? 진짜? 번호 따러 간다간다"

 

"응 따와ㅋㅋ"

 

"응 갈게"

 

"잠깐만ㅠㅠㅠ아니다 가지마ㅠㅠ"

 

"왜 따올게 잘생겻다매ㅋㅋㅋ"

 

 

"아니야ㅠㅠㅠㅠㅠ왠지 여자친구 있게 생겼어ㅠㅠㅠㅠ"

 

"그럼말고~"

 

"아니야ㅠㅠ따와따와 번호 따와"

 

"그래 "

 

"아냐아냐ㅠㅠ됐어ㅠㅠ따지마"

 

 

 

 

 

 

 

 

 

 

그렇게 호들갑만 떨다가 집에 감

나에게는 그런 용기는 부족했나봄ㅠㅠㅠ

 

그렇게 흐지부지 넘어갔음

그리고 가끔 마트에 장보러 가면 흘낏흘낏 쳐다보기만 했음

 

 

 

 

 

 

 

 

 

 

 

-다시 2011.5월

 

 

 

어? 오우

 

 

 

 

많이 본 얼굴이다!!!!!!!!!

 

흰가운에 안경끼고 매장도 H마트내 안경점배경이었음

 

 

 

그러고 자세히보니까

 

 

 

 

 

 

 

 

 

 

 

맞음!!!!

 

 

 

 

 

 그때 그 훈남!!!!훈남!!!

 

 

그 순둥이는  잡고 싶지만 아쉽게 보내야만했던

 

여자친구 있을꺼 같은 페이스 소유자 훈남안경직원오빠였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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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적을게요

진짜 오래오래 적었는데ㅠㅠㅠㅠ

이것밖에못적었어요!!!

하아..판적는게 쉬운게 아니네요~

 

한분이라도 궁금해해주시고 추천해주신다면 다음편계속 적을게요!부끄

 

 

 

 

 

 

 

 

 

 

 

 

 

 

추천수2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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