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머리말에 뭐 적을까 생각만 20분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썻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열심히 했음 적을라카는데 정리가 안돼스ㅋㅋㅋㅋㅋㅋ
후비고~
밖에 있었던 일을 안적다 보니까 집에서만 노는 것처럼 보여질거 같음
글고 현아도 우리집에 오게 해야겠음
아 울동생이랑 현아 마주치면 진짜 웃길거 같은데ㅋㅋ
오늘도 현아집 갔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안뽀궁팡한 뒤에 잠이 와가지고 백허그했음
나 “ 잠오네 ”
현아 “ 업어줄까? ”
나 “ 업어주면 좋지ㅋㅋ 뛴다 허리 굽힐 준비해리 ”
현아 “ 응ㅋㅋ ”
업히는거 성공했음
대신 할머니 됨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 ”
현아 “ 무거워 ”
내가 뽀뽀했음ㅋㅋ
나 “ 침대로 가자 고고싱 ”
현아 “ 으흥 ”
(응인거 같은데 힘든가 봄ㅋㅋ)
나 “ 힘 좋아졌네 ”
(내가 65kg임 보기와 다르게 몸무게 많이 나간다 라는 말 많이 들음)
현아 “ 으흥 ”
현아가 침대까지 데려다 주고 바로 엎드려 누웠음
현아도 옆에 누웠음
이불을 안덮어서 뭔가 어색했음
나 “ 잘게 ”
현아 “ 푹 자 ”
몸을 옆으로 돌리고 현아 바짝 안고 눈 감았음
그렇게 정적이 흐르고 잠이 오는 몸이 무거워 지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는데 현아가 말걸었음
현아 “ 아직도 신기해 ”
나 “ 뭐가 ”
현아 “ 애기랑 뽀뽀 할 수 있구 잠도 같이 잘 수 있어서ㅋㅋ ”
나 “ 내도 그럴 때 많다 ”
눈 뜨고 현아 쳐다 봤음
현아 “ 근데 애기 수염 나는거 같아 ”
나 “ 겨드랑이 21살 때 났다 늦제 ”
현아 “ 정말? ”
나 “ 수염은 면도기 한번도 안써봤다 겨드랑이도 그렇고 수염도 숱이 별로 없는 거 같다 ”
현아 “ 애기 애기 나두 몸에 털이 별로 없어 우린 천생연분ㅋㅋ ”
나 “ 털생연분이네ㅋㅋ ”
현아 “ ㅋㅋㅋㅋㅋㅋㅋ ”
나 “ ㅋㅋㅋㅋㅋㅋㅋ ”
..........
정적이 흘렀음
정적이 흐르니까 털이야기 하다 어렴풋 떠올랐던 이미지가 뚜렷해지고
상상의 집중력이 올라갔음
정적이 흐를 수록 서로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음 어색 그 자체 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암말 못하고 있는데 눈까지 마주치고 있으니까 더더더더더더 울트라캡숑 어색한거임
그냥 애초부터 눈을 감고 있었으면 자는 척 하면 되는데
서로 보고 있는데 갑자기 눈 감으면 억스 어색해질까봐 눈도 못감고
그리고 어색한 것 자체가 내나 현아나 무슨 상상을 했으니까 그런거 아니겠음?
창피한거임 겨털도 그렇고 수염도 그렇고 그럼 어 그 어? 현아가 이상한 상상할까봐
ㅋㅋㅋㅋ근데 다른 곳은 괜찮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민망하네
거기는 아닌데 괜히 그렇게 상상할꺼 같고
민망하잖아유
창피하더라구요
그냥 아무 말 안하고 알아서 상상하게 둘까 생각하다가
아닌건 아닌건데 그렇게 생각할까봐 민망해서
민망창피 때문에 아니라고 말 하고 싶었음
나 “ 겨드랑이랑 수염만 그렇다 ”
..........
또 정적
현아는 내 눈 마주치다가 얼굴 살짝 빨개지면서 눈 밑으로 내려 깔았다가
눈치? 본다고 눈 마주쳤다가 다시 눈 깔았음
(시선불안이 귀여웠음ㅋㅋ)
현아 “ 갑자기 ”
나 “ 야하다 ”
현아 “ 응 ”
(웃음이 안나옴 어색해서)
나 “ 이름 바꿔야지 ”
폰 꺼냈음
어색할땐 폰이 최고임
현아 “ 뭘 바꿔? ”
나 “ 털생연분 현아ㅋㅋ ”
현아 “ 왜 그래 민망하게ㅋㅋㅋ ”
나 “ 웃길라고 어색해서ㅋㅋ ”
어색함이 풀렸음ㅋㅋ
휴
지금도 소름돋네
무튼 어색함이 풀리고 긴장도 풀림
나 “ 아 민망하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정적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기분 나쁘진 않제? 니 놀릴라고 그런거 아니다 ”
현아 “ 기분 안나빠 그냥 부끄럽구 민망해ㅋㅋ ”
또 어색과 긴장이 풀렸음
나 “ 오빠 잘게 ”
현아 “ 응ㅋㅋ ”
현아가 이불 가져옴
현아 “ 내 꿈 꿔 ”
(자기 전에 항상 자기 꿈 꾸라고 말함 이번에도 아무렇지 않게 말했는데)
(하이고마 털이야기 하다가 눈감고 잘라는데 저런 말 하면 어떻게 함)
나 “ 니 내 잠 못자게 할라고 일부러 그러제ㅋㅋ ”
(오바한거임?ㅠㅠ근데 눈감고 있으니까 더 잘됐음)
현아 “ 아니야ㅋㅋ미안해 자야하는데ㅋㅋ ”
나 “ 잘게ㅋㅋ ”
이불 속에 들어가고 현아 배에 얼굴 파묻고 현아 다리 안고
현아는 내 뒷통수 쓰담쓰담하면서 난 잤음
(현아 이불냄새도 좋았고 옷냄새가 좋았음)
난 머리 만져주면 겁나 좋음
현아 말고 미용실가서 머리 자르고 누님들이 머리 감겨주는데 억스 좋음
아 근데 털이야기 그게 여파가 좀 쎗음
잠이 좀 늦게 들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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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님이 부모님한테 걸리면 어떻게 하냐고 댓글다셨는데 걸리면 어떻게 하죠?
그냥 사귄다고 말해야해요?
근데 잠만 안자고 있으면 걸릴 일은 없어요
현아 현관문에 그 뭐고 번호 누르고 들어오는건데 그게 소리가 나거든요 삐삐삐삐
소리가 잘들려서 괜찮아요
요즘엔 현아집에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마주쳐도 집에 자주 온다고 별 말도 안하시고 그리고 마주 칠 일은 그렇게 없음
그러니까 제가 현아집에 가는 횟수보다 많이 마주치진 않으니까 1/3 쯤 가는 것처럼 느껴질꺼임
요즘엔 거의 마주치지 않았는데 제가 왔단 말만 안하면 온 지도 모를 때도 많음
보라한텐 문자나 연락할때 내가 너희집이라고 해서 좀 자주 가는 건 아는데
(21살땐가 그땐 지금보다 훨씬 많이 간거 같음 근데 그땐 보라가 있었음)
현아아버지한텐 걸릴 일이 그렇게 없는데
현아어머니한텐 걸릴 확률이 억스 낮긴한데 걸릴 수도 있음
(같이 잠자는것만 안걸리면 됨)
가게 문 닫기 3시간 전에 집에 오는 사람이 어딨어요 그쵸?
근데 두분다 오기 전 전화나 문자를 줘서 걸릴 일은 없을거 같음
무튼 걸리면 어떻게 한대요?
사귄다고 말 하면 현아집에 잘 못갈거 같은데
현아부모님이 집에서 막 그 뭐고 그거한다 라는 생각은 잘안할거임
지금까지 만난 시간도 있고 제 이미지도 있으니까
상상은 자유이긴 한데 몰라예
그리고 나랑 현아랑 사귀는거 보라한테 말해야하나고 현아한테 물어봤는데
자기 가족은 안된다고 말하지마래요
안그래도 만나는 횟수 줄어들었는데 집까지 못오면 못산다고 또 집에서 같이 있는게 엄청 좋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