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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군대가는 20대들 군생활 노하우를 알려주지★

이태연 |2011.09.24 19:04
조회 8,072 |추천 12

7월 25일

훈련소에 들어가기전 걱정하는 동생에게 해준말과

자대받기전 자대가기 무섭다는 동생한테 전화와서 

예비역인 내가 동생에게 해준 군생활의 노하우가 떠오른다.

입대를 준비하는 그대들이여

내가 알려준다

군생활에 이쁨 받는 방법을.

 

때는 ...한 2달전이였다.

 

동생이 내게  물었다.

"형 군대 가면 어떻게 해야해?"

난 동생이 걱정 되는 마음에 말해주었다.

 

일단

 

훈련소에 가면 동기들을 먼저 조져서 그 생활관을 니껄로만들어.

그리고 조교가 3명이상일때는 말 잘 듣고 조교가 1명만 있을땐

조카 개겨 .

 

그리고 자대에 가면 니가 배정 받은 소대 문을 발로 차고 들어가서

소대원들 한번 씩 다 쳐다보면서

"이곳인가..." 목소리 깔면서 말해

그럼 아마 선임들이 순간 당황해서.."너..너 누구십니까?"

이럴꺼야 그럼 그때 니가 말해.

 

"나다..ooo"

그 말이 끝 나고 난 후 정신을 잃을꺼야 그리고

눈을 뜨면 아마 생활관에 누워있을꺼야  

그리고 장기자랑을 너한테 시킬꺼야

아마 소대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장기자랑을 할꺼야

그럼 선임이 묻겠지 "어이 신병 넌 장기자랑 뭘 할꺼냐 "

이러면 넌 " 전 색다른 이등병의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패기찬 목소리로 대답하면

선임들이 오~~이러면서 다들 소리를 지를텐데

 

그때 냅다 옆에 있는 선임 싸대기를 갈궈

그러면 순간 소대가 조용해질텐데

그 조용한 분위기를 다시 한번 그 선임 싸대기를 때리면서

삭막한 분위기를 깨버려.

 

그리고 나서 정신을 잃고 눈을 뜨면 그 다음날 아침일텐데

6시에 아마 기상시킬꺼야 .

 

그럼 일어나자마자

침낭놨두고 그냥 모닝빵 하러 나가.

 

그럼 니 맞선임이 사색이 질려서 널 부르겠지

"야..이xx새끼야 "

"그럼 넌 뭐유?" 이러면 되

 

그럼 맞선임도 계급이 얼마 안되서

너한테 그럴꺼야 제발 빨리 끄고 들어가자고

 

그러면 그때부터 거래를 시작해

 

"뭐 해줄껀데?" 이러면

선임이 당황하겠지

 

그때 넌 피식 웃으며 됐다 뭘 바라냐 너한테 이러면서 쿨하게

생활관으로 들어가 .

 

아 피던건 마저 피우도록

 

아침 점호가 6시 20분이니까

니가 들어갈때쯤은 아마 6시 5분 정도 됐겠지 .

 

그럼 넌 "아 15분 남았다 "

하면서 다시 침낭속으로 들어가서 자면 돼

 

그럼 맞 선임이 다시 다가와서

사색이 잠긴 얼굴로 널 선임들 모르게 빨리 깨울려고 할꺼야

 

그럼 넌 그때 얼굴만 내밀고

"이번만이다"

시크하게 말해

 

그리고 일어나서 이번만 해준다 라는 표정으로

침낭을 시크하게 접은다음에 발로 관물대 밑에 쑤셔넣으면돼

 

그리고 나가서 조회를 받겠지?

자대에서의 첫 조회니까 나는 개념있는 이등병이다라는걸

각인시켜야해  

 

애국가를 부를땐 너의 장기인 바이브레이션을 좀 섞어주고

체조를 할땐 다른 사람들이 볼때 니가 니 몸을 움직이는건지

아니면 바람에 휘날리는건지 모를정도로 움직여 줘야해.

 

그리고 구보를 뛸텐데 5m 정도 뛰어가다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발목을 부여 잡고 마치 내 발목엔 원래

뼈가 없었다는 듯이 아파하면돼

 

그럼 아마 넌 또 정신을 잃을꺼야

다시 눈을 뜨면 이제 생활관일테고

시간은 오후 8시쯤 . 이제 슬슬 생활관 청소 시간이 다가올꺼야

그럼 아마 일병중에 제일 왕고가 다가와서

너한테 말하겠지 청소 준비해야 되니까 일.이등병 불러와

 

그럼 넌 일 이등병을 부르고

상,병장 선임들도 다 같이 불러

 

그리고 나서 일병왕고한테 가서 말하면돼

"oo일병님 다 모았습니다"

그럼 그 일병이 알았다고 하면서 니가 사람들 모아논 장소로

올꺼야

 

그럼 일병이 아마 사색이 잠긴 얼굴로 너한테 말할꺼야

"상.병장 선임들은 왜 불렀냐고"

그럼 넌 정말 도와주고싶었다는 표정으로

"청소할곳은 넓은데 사람이 적은거 같아 다 불렀습니다"

 

그럼 넌 아마 9시까지 너혼자 모든곳을 청소하게 될꺼야

좋은경험이 될수도 있지.

 

그리고 니가 청소를 끝내고 들어오면

그 무시무시 하다는 바로 죽음의 점호가 시작될꺼야

 

아마 그때 쯤 이면 소대 선임들도

니가 보통놈이 아니란걸 알게 될꺼야

 

그리고 그걸 알아둬

9시 30분에 점호가 거의 시작되니까

9시부터 9시 30분까지 30분동안은 정말 죽음의 시간이야

 

아마 일 이등병들은 몸이 그대로 굳어버려도 안 이상할정도로의

각을 잡고 침상 라인에 맞춰서 앉아 있을테고

소대 짬 좀 되는 사람들은 누워있거나 벽에 기대 있겠지

 

그때도 넌 내가 마지못해 따라준다라는 표정으로

일 . 이등병들 사이에 같이 앉아주면돼

 

그리고 그때쯤이면 니가 보통놈이 아니란걸 알게 될꺼야

소대 왕고가 말하겠지.

"오늘이 xxxx끼 신병xxx새끼 xxxxx"

무서워하지마

니가 사회생활에서 맨날 하던 욕 여기서도 다른 사람이 하는것뿐이니까 쫄 필요 없어 .

 

그냥 아 이렇게 흘러가는 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편하게먹도록

 

그리고 아마 너의 분대가 정해질꺼야

원래 부소대장이나 소대장이 정해주는데

 

너같은 경우는 아마 분대장들도 상의를 할꺼야

아마 널 받을려고 하는 분대가 없을꺼야

넌 특별하니까 아무 분대나 갈수없지

 

아마 분대장끼리 모여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눌테고

소대 분위기는 10이겠지

 

그때 넌 살며시 손을 들고 말해

"..저...짱개가 빠를꺼 같지 말입니다?"

 

아마 말이 끝나자마자 소대 왕고들이 너한테 다가오겠지

하지만 이미 그떄는 점호가 시작할 타이밍

소대장이 점호를 시작하겠지

 

기억해둬 아무리 화가나도 점호가 끝나는 9시 50분 까지

시간은 20분

20분이면 어느정도 처음보다 화가 줄어드니까.

 

그리고  선임들이 첫날이라 많이 봐줄수도 있어

 

아. 10시에 땡 하면 이제 취침에 들어가야 하는데

소대 막내가 취침소등을 할꺼야

 

형 때는

오늘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쇼

 

이거였어

 

아마 이런 비슷한걸로 하겠지만

 

넌 좀 다르게해

왜?  넌 특별하니까

 

아마 소대 왕고들이랑 일. 이등병들 모두 누워서 있을꺼야

그럼 넌 제일 마지막에 소대에 들어가고

 

아무말도 없이 시크하게 그냥 불끄고

침낭에 들어가서 자면 돼

아 .. 누우면서

한마디 해줘

아 피곤해. 이렇게 말이지.

 

응?

내일은 사격하러 나간다고?

짜식..

사격하러 나갈때도 이쁨 받는 방법 알려줄께

 

하나만 기억해 둬

넌 누구나 탐내는 이등병이라는걸

사랑한다 .

추천수1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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