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 여자입니다.
3년만난 7살 차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사귀는동안 다툼도 잦았고 그만큼 서로 좋아했습니다.
결혼이야기가 나왔고 지난 9월17일.. 제 생일에 상견례를 했습니다.
택일을 불교인 남자친구집에서 했음 했으나.. 여자쪽에서 하는게 맞는거같다기에..
저희쪽에서 택일을 하게 됐습니다. 이래저래 결혼준비로 큰 다툼이 2~3번정도 오갔습니다..(식장위치문제..)
저희집은 아빠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저에대한 기대가 크시고, 이른 나이라고.. 남자친구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죠..
그제 23일에 부모님 날을 잡아주신 분께 다녀온다고 하셨습니다.
저흐 ㅣ부모님도 궁합이 썩 좋진 않으셔서.. (둘이 결혼 두번한다고 하셨다는..)
예방책(물떠놓구 결혼식1번, 정식으로 결혼식1번)을 마련해주신분이라 뭔가 좋은날을 줄꺼라면서..
다녀오신뒤 별말씀 없으셨습니다.
그리고 어제 식장을 보러 가면서 택일날짜를 물어보려 전화를 드렸는데.. 집으로 호출이 떨어졌습니다.
대충 식장을 보구 밥을먹고 집으로 간 저희가 듣게된 이야기는..
둘의 궁합으론 도저히 택일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미안하지만 자네가 내 딸을 놓아주겠나?
같은 사주를 가진 사람이 같은 인생을 사는것이 아니다. 그 한사람의 말만 듣고 그 말을 믿으려하느냐..등등
맘을 돌리려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너희 마음대로 해라. 라는 결론이 내려진채 집을 나왔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축복속에 결혼하고 싶었습니다.
어느정도 반대가 있으리라곤 생각했지만 이런일일줄은 몰랐고..
둘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말할줄도 몰랐구요..
이 일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저 때문에 저희집 분위긴는 정말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