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도와주세요.곱추가 될뻔했습니다ㅠㅠ

ㅠㅠ |2011.09.27 00:57
조회 86 |추천 0

안녕하세요 병원의 오진(?)으로 인해 곱추가될뻔했던 20女입니다ㅠㅠ

 

3개월전 여름방학을 맞이한지 일주일쯤 되었을때 음료수를 뽑으러 자판기를 향해 가던중

건물내 계단에서 넘어져 골절상을 입었었습니다..

건물에 사람들이 거의 없었고 시간도 밤12시쯤이라 도움을 청하긴 힘들어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몸을 벌벌떨면서 혼자 일으켜세워 택시를 타고 홀로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에 도착한 후 접수를 하고 의사가 와서 어디가 아픈지 물으며 통증이 느껴진다고 말했던 부위를 눌러보기도 하며 살펴보더라구요.

그때 제가 말했던 부위는 허리와 양쪽의 손목이였습니다.

 

엑스레이 검사가 들어갔고 검사결과는 오른쪽 손목과 주상골 골절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통증은 허리와 왼쪽손목에도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재차 의사선생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허리와 왼쪽손목도 너무 아픈데 정말 아무이상이 없냐고..

 

그 의사로 보였던 사람은 잠시만 기다리라고, 과장님이 연락이 안된다며 기다리라고만 했습니다.

그래서 아침 7시까지 응급실 침대에누워 과장이라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아침이 되서야 나타나더군요. 허리와 다른 부위에 엑스레이 사진을 보더니 허리에 문제가 없다구 하며 그 전 의사와 똑같이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놀래서 아픈가 보다 하며

혹시 입원할 정도는 아니냐며 물었는데 과장은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원한다면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입원할 정도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때 전 집이 그곳이 아니라 타지였고 위에 말했듯이 혼자였던 상태라 간호해줄 가족들이 있는 집이 편하겠거니 해서 그 병원에서의 치료를 하지 않겠다고만 하고 검사기록(진료기록)을 CD에 저장만 해서 가지고 병원을 나와 아빠를 불러 집으로 내려갔습니다.

 

집에 도착했을때의 저의 생각은 '오른손만 다쳤고(깁스도했고) 고통이야 별다른 문제가 있다는 것도 아니니 집에서 쉬면 낫겠지' 하며 그냥 집에서 쉴생각만 했지 다시 집근처의 다른병원에 갈 생각을 안했습니다.

 

하지만 맞벌이로 바쁘신 부모님은 제가 걱정은 되나 돌볼수는 없는 상황으로 오른손만 다쳤다고 해도 입원을 바라셨기에 (부모님과 한참의 실랑이끝에 겨우 병원을 가는걸로 택했습니다.) 집근처 병원으로 갔습니다. 집근처 병원은 처음갔던 병원보다 훨씬 작은 병원이였습니다(수술실도 없고 수술할 여건도 안되는 정도의 병원)그 병원에서는 전 병원의 진료기록을 내밀어도 다시 검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말하고 다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검사결과,

의사선생님이 놀라시더군요. 지금 그렇게 서있을 수가 있냐고...척추가 찌그러졌다고...

앞으로 맞춤 허리 보조기가 올때까지는 하루24시간중 23시간은 꼼짝없이 누워야 하고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입원을 했고 보조기를 차고 생활하며 현재는 뼈가 거의 굳어져 나은 상태입니다.

(나았다기는 어렵고 더이상 찌그러질수 없게 굳은상태, 한번찌그러진건 영원히 돌아올수 없다고 하더군요.)

 

저 만약에 부모님 말씀 안듣고 이 병원 안찾아가고 집에서 생활했다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척추가 찌그러지면 허리가 휜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전 곱추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고민은 이일이 지금 지난지 3개월이 됐는데....부모님 반응은 이 병원을 찾아서 정말다행이라고만 하시지 그전 병원의 오진에 대해 아무 말씀은 없으셨습니다. 물론 병원을 찾고 골절을 찾아서 치료를 해 지금은 아무문제가 없으니 그러셨겠죠....하지만 지금도 그 병원의 과장을 생각하며 허리골절을 몰랐을때를 생각하면 끔찍합니다....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이렇게 시간만 끌고 있는데 어떡하면 되는건가요?

도와주세요ㅠㅠ

저 같은 환자가 또 생길까 걱정도 됩니다...

병원의 오진 맞나요?

법적대응은 가능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그 병원 나름 컸던 병원이였어요ㅠㅠ대학병원 수준은 아니지만..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