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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생일이 한국에만 있다라니요????

뚜비. |2011.09.28 22:08
조회 615 |추천 5

얼마전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빠른생일을 언급했는데.. 잘못된 정보로 얘기하는 것 같아서..

빠른생일에 대해서 잘못된 오류를 정리해봅니다.

 

빠른생일이 우리나라에만 있다? ---> 아니요 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위 "빠른생일"에 대해서 잘못된 제도다? 국가의 잘못이다? 라고 얘기들 하는데..
그리고 특히빠른생일이 우리나라에만 있는거다? 라는 무식한(?) 발언을 하시는데...

전세계에 소위 우리가 말하는 "빠른생일" 많이 있습니다. (국가의 잘못이라니요...?) 
오히려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년도별 일괄 나이계산법" 이지요. (일년에 한날한시에 동시에 1월부터 12월까지 나이를 업데이트시키는 계산법?)

 


요점 1. 빠른생일이 한국에만 있다?

빠른생일이 있는게 아니라.. 3월 입학기준으로 만6세 입학가능한겁니다.
3월1일 기준으로 2월28일까지가 동갑..같은 나이 인겁니다.

빠른생일을 없애겠다? 그럼 학교개학을 1월1일날로 잡아서 12월31일생까지 입학시키면 됩니다.
3월 입학기준이면 2월28일까지가 동갑.
1월 입학기준이면 12월31일까지가 동갑..


특히 한국은 음력을 쓰는 나라 중에 하나라.. 빠른생일자들이 음력으로 같은 띠가 되는 동갑개념이지요.

입학기준일이 4월인 일본?
3월생까지 동갑입니다. 왜냐? 4월 입학전에 3월31일까지가 나이가 동갑이니까요.
학교졸업하고 사회나 회사에 나와도 선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사회나와서까지 우리나라보다 더 확실하게 따지지요. (단, 일본은 형,동생 구분이 없으니 누구누구씨 라고들 하지요. 유미코상..치히로상.. 또는 친한사이면 누구누구짱 이라고 부릅니다)

미국이요? 미국은 9월에 학기가 시작하니.. 9월 기준으로 만7세 (한국나이 8세) 8월31일생까지가 동갑..같은나이로 입학하죠. 어차피 형,동생,선배 존칭이 없으니 해당은 안되겠지만..
굳이 "한국식"으로 따지자고하면..출생년도가 다르니..빠른생일이 되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나이는 년도로 짤라서 일괄적으로 올리는게 아니라.. 자기생일 기준으로 올리리는 게 정상입니다.  

따라서.. 빠른생일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상한 제도다? 일제잔재다? 교육부가 1,2월생 빨리 들어가게 특별조치한거다?  다 무식한 소리입니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상한 제도가 아니라... 나이가 동갑끼리 학교 가는 게 지극히 정상인거죠.

오히려 년도별로 일괄적으로 나이 끊어서 1월부터 12월까지 나이가 같은 동갑이다 라는 계산법이 이상한거죠. 다시말하지만.. 나이는 자기생일 기준으로 올리는겁니다.


(최근에 빠른생일 없앤다고 1,2월생 입학을 못하게 하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1,2월생 입학 안시키려면..학교입학일도 3월에서 1월1일로 같이 바꾸는게 맞죠. 입학일은 3월 기준이고 생일은 전년도 12월까지 인정한다? 이렇게 나이계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 말고 또 있을까요?? )



요점 2. 한국의 이상한 나이 계산법.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있는 계산법)

우리나라가 웃기는게.. 나이개념이 없다는거죠.
무슨 말이냐? 나이라는 것은 자기생일 기준이고.. 자기생일이 지나야 나이가 올라가야 하는데..
1월생이나 12월생이나 해가 바뀌면 일괄적으로 나이 다같이 올려버리는 계산법이 우리나라 밖에 없는 계산법이지요.

사회나가면.. 학교 학번 이런거 다 없애고 년도로 따지자는 주장? -  1월생이나 12월생이나 다 같은 나이인가요? 띠도 다를텐데요. 
나이라는 거는 년도별로 한날한시에 일괄적으로 업데이트 시키는게 아니라.. 자기생일 기준으로 올려야 정상입니다. 한국에서는 년도같으면 동갑, 년도 다르면 형동생 이라는 공식을 인간관계에 대입하려다보니 혼란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사회나가면.. 나이개념을 잊고 인간대인간으로 존대해주는게 맞다 라고 생각합니다. 나이 4-5살 차이나도 서로 존대해줘야하고.. 또 상호간에 마음이 맞고 동의가 된다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친구" 라는 개념이 나이가 같은 사람과만 할 수 있다고 제한을 하죠. 형,동생,친구를 따져야 하니깐..

굳이.. 한국식으로 위계질서를 잡고싶다.. 족보를 따져야겠다 라고 하면..
학번대로.. 군번대로.. 회사사번대로.. 선후배관계를 정립하되, 후배가 나보다 나이가 많거나 혹은 동갑(빠른생일 포함입니다)이면 존대해주는 게 정상이지요.
족보를 따지려면 당연히 빠른생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요.
빠른생일 인정안한다.. 같은년도면 무조건 동갑이다? 이렇게 되면 개족보 되는거죠.

제 개인적인 결론은.. 빠른생일 있다/없다 가 아니라..

사회나와서는 무조건 나이 상관없이 존대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계질서 빡센 곳에서는 빠른생일 따져야할 때도 있고.. 널럴한 곳에서는 1-2살 아니 마음만 맞고 상호동의한다면 2-3살도 친구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각자 상황에 맞게.. 조직에 맞게 유도리있게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주장하는 빠른생일 무시하자..사회나오면 년도 같으면 무조건 친구, 년도다르면 형동생 이라는 공식도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

추천수5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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