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칭찬해줘야해~~~
어제 밤에 글올리고 오늘도
또 글쓰고 있어ㅎㅎ
그리고 벌써 20편째야~ㅎㅎㅎㅎ
자~ 누나이쁘다해줘~ㅎ
(미안..나이드니까 주책만 늘어..유 ㅅ유)
오늘 얘기는 남친이 겪은일이야..
근데 나도 살짝 관련있는듯..착각인지도 모르고..
바로 몇 일전 일이니까 빼먹는 부분없이 꼼꼼히 써볼께~
남친 입장에서 쓸꺼라 살짝 어색할 수 도 있음..
아 그리고..
나도 댓글많이 받고싶어 ㅜ_ㅜ..
자 그럼 이야기 시작한다..
(주의) 조금 무서운 사진있어~!! 경고했다~ㅎㅎ
----------------------------------------------------------------------시작!
꽤 쌀쌀해진 날씨..
11시에서 12시쯤?..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기위해 담배와 라이터를 챙겨 현관문을 나섰다..
띡...
담배 한개피를 입에 물고 통화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니 전화기 넘어에서
그녀의 컬러링이 들려왔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컬러링..
..
...
....
.....
역시나..
언제나 그렇지만 처음 걸었을때 전화를 받는적이 거의 없다..
난 한숨을 한번 내밷은 뒤 무릎을 구부려앉아 아파트 맞은편 화단쪽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소를 멍하니 바라봤다..
그리고 연이어 담배한개피를 다시 입에 물었다..
-이상하다..
멍하니 보고있던 자건거들 중 하나가 순간 흐릿해진 느낌을 받았다..
..뭔가 섬찟한 느낌과 함께 식은땀이 흘렀다..
왠지 모를 머쓱함에 다시한번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두어번쯤 더 통화버튼을 눌렀을까?
그때서야 여자친구가 전화를 받았다.
"왜 이제서 전화를 받아!"
"아 뭐어~~~ 씻고 나와서 머리말리고 나오느라 그랬지! 왜 전화를 받자마자 짜증이야!"
모르겠다..
괜히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지고 짜증이 올라왔다..
전화기 넘어에선 내 짜증에 여자치구가 화를 내고 있었다..
더 이상 내가 짜증을 내면 싸움이 커질것 같아 미안하다 말하며 여자친구를 달랬다..
조금씩 화가 누그러드는듯한 그녀의 목소리..
"또 짜증내면 죽을지 알아. 근데 오늘 무슨일 있었어? 아까 까지도 괜찮더니 왜 갑자기 짜증이야?"
"아니..그냥 몸이 좀 안좋은가바 피곤하네 식은땀도 흐르고.."
"감기오는거 아니야? 열도 나?"
"아니 열은 안나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며 여자친구와의 통화에 집중하던 나의 시야에
자전거보관소가 들어왔다.
".........?!!!!!!!!!!..."
"○○야? ○○야? 야?! 왜 말을 안해?"
전화기넘어에서 여자친구가 나를 부르고 있었다.
"저기.. 왠 여자가 있어..잠깐만.."
"뭐? 무슨소리야? 야?"
분명 아까 흐릿하게 보였던 자전거였다.
그 위에 창백한얼굴의 30대쯤 되어보이는 여자가 앉아있었다..
-저게 뭐야..
고개를 돌리고 싶었지만 움직여 지질않았다.
그리고 그 여자의 허리쪽을 욺켜쥔 작은 손을발견했다..
난 나도모르게 미간을 찌푸리며 좀더 유심히 그쪽을 바라봤다.
-어린애다..
분명히 보였다..
여자 뒤에 잔뜩웅크린체 숨어 허리를 욺켜쥔채 꼭 붙어있는 아이..
"자기야.. 나 이상한거 봤어.."
"응? 뭐? 뭔데? 왜그래?"
"전화 끈지말고 조금만 기다려봐."
급하게 집으로 뛰어들어간 나는 엄마와 누나를 볼러냈다.
그리고 자전거를 가리키며 물었다.
"저거 보여?"
"응? 뭐가 보여?"
"저쪽에 저거 안보여?"
"애는 무슨 소릴 하는거야.."
나만 보이는건가..
누나는 무표정으로 나를 한번 아래위로 훍고는 집으로 들어가려했다
그리고 엄마는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며 자전거 보관소쪽을 향해 다가갔다.
그때였다..
조각인듯 사진인듯 멈춰있던 그 여자의 고개가
태엽인형의 머리가 돌아가듯 조금씩..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방향은 엄마를 가리키고 있었다..
"엄마 이리와."
불안한 마음에 엄마를 불렀다.
그러나 엄마는 못들었는지 계속해서 자전거들의 사이를 살피고 있었다.
그 여자의 시선은 천천히 그리고 집요하게 엄마를 쫒고있었다..
"이리오라니까!!!"
난 거칠게 엄마의 손을 낙아채고는 집으로 끌고들어갔다.
그리고는 내방으로 들어와 아직 전화를 끈지않고 있던 여자친구와
통화를 했다.
"아직도 그 귀신들 보여?.."
"응 아직있어.."
방금전일을 얘기하자 걱정스러운듯 여자친구가 물었다..
난 내방에 숨어 창을 통해 밖을 살펴봤다..
그 여자는 내가 처음봤던 그 모습으로 돌아와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아 오늘 잠자긴 글렀다..
"근데 아까 어머니한테는 왜 소리친거야? 나한테까지 막 쩌렁쩌렁 울리드라.
어머니한테 안 혼났어?"
"아 그거.."
"엄마가 주변을 막 보는데 저게 자꾸
엄마랑 눈을 마주칠려고 하잖아.."
난 몇 분 더 여자친구화 통화를 한 후 전화를 끈었다..
-어?.. 이제 안보이네..
여기까지가 바로 몇 일전의 일이었다..
그리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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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준비 다했어?
"응 다 했지~ 또 담배피러 밖에 나왔구나?
"그렇지뭐 ㅎ"
"앵간히 펴라~ 술도 적당히 먹고!"
"..."
"여보세요? 야 대답해~"
"......잠깐만 내가 들어가서 다시 전화할께."
난 내방에 들어와 여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방금전에 또 봤어.. 몇 일전에 봤던 귀신..]
[뭐 진짜? 오늘도 자전거위에있어?]
[아니.. 오늘은 애기만 보였어..애기가 아파트 담장 벽을 기어오르고 있었는데..]
[당신하고 통화 끈고 나니까 없어졌어..]
-----------------------------------------------------------------마침..
아래부터는 약간의 설명이 포함된 덧붙임~
여기까지가 몇 일전에 있었던 일이었어..한 2~3일전?
아무튼 얘기 보면 나랑은 전혀 상관없는거 같은데 남친의 마지막 말이 조금 신경쓰여서..
나랑 통화 끈고 나니까 안보인다던 말이 조금 신경쓰였어;;
그리고 어제도 얘기를 잠깐 했는데 보면 그 사람이랑 나랑 같이 있을때
가끔 이상한일이 생겨..
예를 들면..
이런거 얘기 해도 되나 ㅎㅎ
암튼 둘이 같이 밤을 보내게 되는날이 있잖아???
그런날이면 서로 엉뚱한 말을 하고 있어..
어느날 남친 왈
남친:"당신 어제 잠도 안자고 내 발 찜질 해주더라?ㅋㅋ 완전 감동했어~"
나님:"응? 뭔소리야? 나 계속 잤는데.. 당신이야 말로 밤새도록 지분덕 거리면서 괴롭혔잖아. 남 잠도못자게."
남친:"나 잤는데? 자다가 보니까 당신이 수건에 물묻혀서 찜질해주길래 기분 좋아져서 바로 골아 떨어졌어."
나님:"내가 그런거 할 사람으로 보임?"
남친:"..아니.."
나님:"너 솔직히 말해. 니가 밤새 건들고 얼굴 만지고해서 내가 너 발로 찼잖아. 기억안나??"
남친:"나 그런적 없다니까."
나님:"아 거짓말하지마. 내가 막 짜증부리고 잠 좀 자자고 하니까 일어나서 컴퓨터하러 가드만!"
남친:"나 일어난지 1시간도 안됐는데.."
나님:"정말 너 아니야?"
위와 같은 상황이 올해 들어서만 3~4번쯤 됨..
흠..
이런건 뭐라고 설명해야할까?ㅎㅎㅎ...
자 오늘은 여기서~ 바이바이~~ㅎ^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