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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버스에서 이러지 맙시다

옹앵랴d |2011.10.01 14:38
조회 94 |추천 0

제가쓴글은 웃긴이야기도 감동적이인이야기도 아니고

그냥 제가 하고싶은말이있어서 쓰는것이니 많은기대는 하지마시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남들 다하는것처럼 음슴체로 .. 맞춤법 오타 띄어쓰기 맞지않아도 너그러히 ..^^

 

 

 

 

 

 

 

흠흠..

나는 19살 곧 수능을앞둔 고3임

 

며칠전과 오늘 겪고보고느낀것을쓰려고함.

 

우리집을가는버스는 그렇게 자주오는것이아니라서 항상 버스안에도 버스를기다리는사람도 많았음

 

그날도 여전히 버스엔 사람이 만원이였음 내가 타는곳은 그래도 사람이 적게타고 점점 많이타기시작하는

 

데 그날은 내가 타는곳 에서부터 사람이 이미만원이였음 

 

그래서 나는 내리는문이있는쪽으로 가서 손잡이를 잡고 사람들틈에 낑여서 힘들게 집으로가고있었음. 

 

내앞엔 나보다 먼저탄 우리학교 1학년이 앉아있었음 (참고로나는여고人임) 그리고 그옆엔 아저씨가 앉아계셨던걸로 기억함.

 

튼 버스를타고 힘겹게 집에가는데 한 정류장에서 사람들이 정말많이탔음 그리서 정말 움직일수없을조차였음

딱 봐도 80세는 넘어보이시는 아주 연로한 백발의 할아버지께서 내옆으로 오셔서 내리는문 거기 봉을 잡

 

고 힘들게 계셧음

 

난 당연히 내앞에있는 애가 일어서서 자리를 비켜드릴줄알았음

 

근데 가만히있는거임 ;

 

나는 어이가없엇음 물론 자기도 힘이들어서 앉아있을수도있는거지만 아무리그대로 할아버지신데 아저씨

 

도아닌 할아버지신데 꿈쩍도안하고있는거임

 

근데  자기도 할아버지가 자기앞에계시니까 좀 눈치가보였긴보였나봄

 

그치만 끝까지일어나지도않고 애꿎은 폰만 만지작 거리고있었음

 

머리도 잠깐 만지작거리다가 딴데도 두리번거리다가 치마도 만지작거리고 난 참 꼴사나워보였음

 

나이도 한참 어린게 연로하신할아버지가 지금 힘들게 봉을 지탱하시며 있는데 그게뭐하는짓임 ..

 

주제넘을지도모르겟지만 나는 나나름 화가나서 그애를 무릎으로 툭툭 쳤음

 

근데 미동도안함 근데 거기서 내가 "야 너 할아버지 비켜드려"라고할수도없는일.. 그래야한건가..ㅎ ..

 

튼 그랫는데 미동도없는거임 어이가없어서 정말 할아버지께서도 그냥 그애를보시곤 어쩔수없지라는 표정

 

으로 창밖만 보시고계셧음

 

그렇게 집으로향하고있는데 

 

참고로 우리집까지는 한 9,10분밖에안걸림

 

우리집에 다와갈때쯤 우리집바로 전 정거장에 다와가니까 그애가 벨을 눌리는거임

 

난또 얼마나 멀리가신다고 ㅡㅡㅋ..

 

그러고 내렸음 그래서 그다음 나도내려야되서 자리를 비키고 내옆에계시던 아주머니께서 할아버지꼐 "할

 

아버지 앉으세요"라고 말하시니까 할아버지께서 " 아 아닙니다 앉으세요" 라며 사양하다가 앉으셨음 ..

 

그리고 난 우리집 정거장에도착해서 내렸음

 

내리고나서 버스를 보고 있으니 참 마음이이상햇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세상이겠지 저애만 그러겠지 싶엇음..

 

문제는 오늘 오늘도 어김없이 버스엔 만원이였음 특히 중 고등학생이많았음

 

나는 자리가없어서 또 뒷문 옆에 서서 가고있었음

 

다음정류장에서 사람들이 많이 탔는데 그중에 연로하신 노인분들이 조금 있었음

 

근데 아무도 안비켜드림.. 정말 아~~~~~~~~~~~~~무도..

 

에이설마하고 주위를 둘러봤는데 거의 중고딩이앉고 어른들 몇분 앉아계셧는데 아무도 안비켜줌..

 

걔네 앞에서 할머니들과 할아버지계서 낑낑거리시며 힘겹게 서계시는게 걔네는 안보이나봄..

 

어떻게 보이면 그럼?

 

내가 다부끄러워서 고개를 못들겠더라..

 

더 기가찬건 어른들을 위아래로 훑는 그태도는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거임?

 

어휴..뭐 그렇게 지가 잘났다고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나라가 뭐 이모양이꼴임..

 

내가탄 버스만그럼? 아니면 내눈이이상한건감? 아니면 내가너무 오지랖이넓은건가?

 

여태까지 우리가 잘살고 이렇게 살게해줄수있는게 다 노인분들덕인데 어떻게 이럼 ?

 

혹시나 이글읽고  뜨끔한 사람은 앞으로 그러지말아주시길..

 

다 힘들엇음 우리보다 훨씬 힘들게사신분들임 

 

앉아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고싶은 마음 나도 암

 

그렇지만 앉아서 편하게가는것보단 나보다 나이많으신분들 자리비켜드리고 뿌듯함을 느끼는게 더 좋지않

 

음? 물론 이 말들은 위에말한 애들을 부류 에게 하는 말임  모든이들에게하는말은아니니 오해 ㄴㄴ

 

어쩌다 세상이이렇게 정없는세상으로 변해버린건지 ..

 

이보다 더할거같은 미래가 보임..

 

여러분들 .. 우리 정답게 삽시다 작은 배려심과 그로인해 얻는 작은 뿌듯함에도 행복해지는 그런 세상삽시다..

 

혹시라도 찔리시는 분들아

 

제발 어른들 훑지마라 너들이 나라를 구할만큼 위대하고 잘났어도 그러는거아니다 

 

뭐 그렇게 잘났다고 위아래로 훑어대는지.. 훑으면 쫄아서 니가 뭐라도  대단해보여서 고개라도 숙일줄아

 

냐  제발 어른들 공경하면서 살자고

 

 

 

 

이런거 처음써봐서 어떻게 쓰는지도모르고 지금 뭐라고썻는지 나도 잘모르겠음..

 

그냥 집에오는길에 뭔가 알리고 말하고싶어서 이렇게 쓸용기를 냄..

 

혹시라도 보고 기분이 나빳다면 댓글쓰시길 내말이 다옳은게 아닐수도있으니까

 

보고 반성할건 반성하겠음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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