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전남친의 현재 여친이 저를 염탐해요

됐거든 |2011.10.04 15:17
조회 159,224 |추천 95

옴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자고 일어났더니 톡이...... 아니라 팀장한테 깨지고 외근갔다왔더니 톡이!!!!!!!!!

ㅋㅋㅋㅋㅋ 일단 같이 고민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미니홈피, 트위터등과 같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가라 앉긴했습니다만..

미니홈피는 추적기 없음 흔적이 안남잖아요.. 내가 모르잖아요...

근데... 아이디를 지웠다 다시 깔아도.. 그 여자분은 계속 알짱알짱 ㅠㅠ

저는 그 여자분 이름도 전화번호도 나이도 몰라요 ㅠㅠ

카톡 사진으로 얼굴만 알뿐...

 

솔직히 제 안의 변태스러움이

이 소소한 재미를 계속 이끌어나가고 싶어했습니다만 (은근 재미졌었;;;;)

많은 분들이 신경쓰지말고 제 인생 잘 살라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쿨하게 ( 조금은 떠밀려서 ㅋㅋㅋ)

차단하려고 합니다.

 

뭐...

제가 이쁘진 않습니다만..

전남친이 저와 띠동갑이였습니다..

지금 40살 이시겠군요

(완전 징그럽네요. 저와 사귈때는 그래도 삼십대 중반이였는데..ㅋㅋㅋ)

지금 사귀시는 여자분도 그리 늙어보이는 건 아니긴한데

저보다는 좀 나이가 있어보이시더라구요

 

어린여자랑 사귄걸 알게되고

더 질투심에 휩싸였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흥미진진 하시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게 사실 그리 즐거운 감정은 아니랍니다.

 

더이상 얽히면 찌질하게 전남친 못잊고 맞장구쳐준 여자가 될것 같아서요..

더러운 꼴 당하기 전에 그냥 무시하기로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런일 저런일 다 있네요..

 

그리고 저와 반대되는 경험( 염탐하셨다는 ;;;) 톡커님들 솔직히 말씀 해주셨는데

그마음도 어딘가는 알것 같구요.. 근데.. 그르지마요~~~

 

우리 자신감을 갖고 살아요..

그거 봐봐야 속만 쓰리잖아요...

 

전남자의 새여친이

이뻐도 속쓰리고

못생겨도 속쓰린거잖아요...

 

현남친의 옛여자 봐봐야

막 이상한 상상만 되고 그러잖아요....

 

암튼!!!! 금요일이 멀지 않았으니 힘냅시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는 공개할 싸이가 음슴

저에게는 공개할 블로그도 음슴

(그여자분이 염탐할것이 카톡밖에 없긴 함ㅋㅋㅋㅋ)

 

 

일전에 실베갔던 제 동생이야기 이어지는 판에 추가 할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소~

이십대 중반이라 우기고 있는 서울에 서식하는 여자 사람입니다.

 

나는 남친이 음슴

음슴체 가겠음

 

 

톡을 쓰면서 재미있었던 일이나 즐거운 일들만 써왔었는데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씀

 

사실 다 읽고 나서

뭐야? 이게 다야? 라고 들 생각 하실수는 있겠지만..

내용없이 스크롤만 작아졌지만

나는 지금 뭔가 기분 열라뽕따 더러움

 

 

나는 영업직에 있음

세일즈임

손님들과 통화도 많이 하고 상담도 많이 함

거래가 성사된 고객님이거나 중요한 고객은 전화번호를 저장함

하지만 1회성에 그치는 손님들은 사실 저장하기가 좀 거시기함

 

나에겐 스마트한 시계가 있어서 카톡을 즐김

카톡에 보면 친구추천이라는게 있지 않음?

상대방이 나를 친구로 등록했을때

뜨는 그런거 말임

 

나는 친구추천에 떠있는 사람이 50명이 넘음

근데 위에 말한 나의 직업때문에

카톡으로 누구냐고 물어볼 수도 없는 입장임

고객들은 자기를 기억해주지 않으면 섭섭해 함.

가끔 전화와서 말씀하시면 살갑게 받기는 하나

기억안나기도 함.

 

<죄송합니다 (__)

저도 먹고살기가 힘들어요 ㅠㅠ>

 

긁어부스럼 만들필요 없으니 누구냐고 묻지 않는거임

그래서 친구추천에 뜨는 사람 일주일에 한두번 보고 신경 안쓰는 편임

 

 

때는 바야흐로

일주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겠음

그날도 52명에서 57명으로 늘어난 친구추천을 보며

누구지?? 라고 보던중 나의 눈을 멈칫하게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아이디를 보아하니 예~~전부터 친구추천에 올려져있던 사람이였는데 그 동안은 신경안썼던..

(아이디가 좀 특이해서 기억함)

 

그분의 사진속엔...

 

나와 2년여를 사귀던...

딴 여자 만나서 바람나 헤어졌던..

뒤늦게 정리하고 나에게 매달려 다시만나달라

애걸복걸하던...

그때는 무척 사랑했으나 지금은 생각도 하기 싫은..

 전남친이 있었음

 

그런데.. 그 사진이라는게...

여자분이 조수석에서 창문에 손을 올리고 찍은 사진이라

운전석에 앉은 사람의 옆모습이 조그맣게 나오는...그런 앵글의 사진이였음

 

블러 처리를 한듯 운전석의 그사람은 흐릿하게 나왔지만

나는 확신했음

 

첫째, 전남친의 차는.. 나와 사귈적 구입한 차량으로 한눈에도 그분의 차량임을 알 수 있는

그런차임... 일단 오픈카이고.. 내장 시트의 색상과 오픈카 밖으로 보이는 차의 외장컬러

그리고 나와 소소히 꾸며댄 흔적이 있는 그런차임.

 

둘째, 전남친은 내가 같이 가서 골라준.. 입으면 이쁘다고 칭찬해댔던 그 옷을 입고 계셨음..

 

셋째, 흐릿해서 잘 보이지 않지만 팔에 살짝 드러난 타투의 흔적..

 

 

그냥 잊고 살았었는데...

이런모습으로 다시보게 될지는 몰랐음...

분명 그 아이디는 전남친의 것이 아님...

여자분의 것이 였음..

그동안 이남자가 자신의 여친을 올려둔건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대화명을봐도 여자가 쓴게 확실하고

그동안 카페에서 놀거나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올릴때 분명히 난 여자라고 생각했음

 

솔직히 얘기하면.. 그일이 있고난 후 예전 남친의 전화로 발신자 표시제한을 해서 전화를

해봤음.. 그럼 안된다는걸 알지만.. 어쩔 수 없었음.. 그남자의 전화번호는 바뀌지 않았고

전화기 너머 들리는 목소리도 그대로였음..

 

그때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짐..

도대체 이 여자는 내전화번호를 어떻게 알게 된걸까

왜 나를 주시하는걸까..

 

내 절친에게 살짝 심경을 토로했더니

그냥 며칠만 지켜보라고 하길래.. 그러기로 했음

 

그사진은 이틀 뒤 삭제 되었고

그 다음번 사진은 전남친과 똑 닮은 모습의 남자배우의 사진이였음

아...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음..

 

솔직히 내 카톡에 그 여자를 도발할 만한 문구를 쓰고 싶었으나..

고객들과 거래처 사람들이 대거 등록되어있는 카톡인지라...

그럴 순 없었음

 

그때 내 절친이 안되는 머리로 낸다고 낸 아이디어가

아련아련 사진을 깔고..( 왜 그런거 있지 않음?? 여자들 싸이에 많은 ㅋㅋㅋ)

'I miss you, S' 라고 쓰라는 거임 (전남친의 이니셜임)

 

나는 고객에게 청승맞게 보이기 싫고 내가 그남자를 왜 그리워하냐고 싫다고 했는데

친구는 말했음

고객이 물으면 옛날에 키우다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강아지라고 둘러대라고..

그여자 말고는  S에 반응 안할꺼라며...

 

귀얇은 나는 실행에 옮겼음

 

그여자분 그이후로 24시간정도 사진지우고 대화명 지우고 잠수타더니

대화명에 "양심없는 년"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없는 년

양심없는 년

양심없는 년

양심없는 년

양심없는 년

양심없는 년

 

 

 

 

하아...

내가 미쳤지....

그러든 말든 그냥 뒀어야하는데...

양심없는 년이 되어버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름 준비한 반전..

 대화명은 그대로 두고 친구네 강아지 푸들 봄이의 사진을 올렸음

 

그 여자분 또다시 다 지우고 반응 없으심..

은근 재밌어지려고도 하고

내가 전남친에게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반응을 하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지들 좋아서 사귀는데 왜 나를 염탐하는지 성질도 나고....

이 일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음

 

님들... 어케 나 해야 좋겠음??

뭔가 차단 고고 하기엔 찝찝한데...ㅠㅠ

 

 

 

 

 

P.S : 아!! 그리고 그동안 발신자 표시 제한으로 전화가 몇번와서는 여보세요라고 하면 끊고 끊고 했었거든요...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그것도 저여자가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추천수95
반대수29
베플얼씨구|2011.10.06 01:58
누구세요? 친추에 떠서ㅜㅜ 라고 카톡 보내봐염 ---------------------- 모..몰랐는데 베플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언니 심란한데 죄송한데요... 오랜만의 베플이라... 기분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블로그 www.cyworld.com/nana-com 미니홈피 www.cyworld.com/nohsarang
베플ㅎㅎ|2011.10.06 07:27
그냥 신경쓰지말고 관심끄세요 뭘하던, 말던 글쓴이는 본인 생활에 충실하시구요 동조하고 신경쓰면 지는 거랍니다. 그냥 단순한 호기심일수도 있고 자신의 사랑이 부족하거나 괜한 자격지심때문일수도 있어요 멋진분 만나셔서 님도 보란듯이 이쁜사랑하시구 즐겁고 행복하시길 (애정운) www.cyworld.com/danji246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