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판의 언니오빠들
나는 풋풋한 20살 여대생이야.
나는 강동구 둔촌동에 둔촌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방금 5분전에 저는 편의점에 다녀왓는데
소름끼치는 경험을 해서 언니들에게 알려주려고!!
그럼 음슴체 ㄱㄱ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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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새벽 4시 14분
나님 20살,25살 언니와 자매로 둔촌아파트에 살고
그 뒤에 현대 아파트라는 곳에
26살 사촌언니와 22살 사촌오빠 살고있음
이모네 집에 이모부와 모두 안계셔서
놀러왔는데,
주로 26살 사촌언니와 25살 우리언니 20살 내가
새벽에 이야기도 하고 바람도 쐬러 동네 편의점도 자주다님
오늘도 이야기하다 방금 새벽에 출출하다고
라면이랑 맥주좀 사러 언니들이랑 나가러 갔음
편의점에서 이모네 집이 멀지는 않고 3분정도 거리임.
근데 그 가는길에 차도옆에 인도가
새벽에는 사람도 안다니고
좀 어둡고 나무도 우거진곳임.
우리는 어차피 집이 근처고 자주다니는길인데
평상시에는 각자 모두 핸드폰 챙겨서 나오고
아무래도 여자라도 3명이라서 별로 겁없이
자주다니느곳이었는데
오늘은 우리 3다 정신이 없어서 핸드폰을 두고 나온걸
집에서 나와서 알게됬음
귀찮아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편의점으로 가는데
우리 3명중에 나님이 제일 겁이 많고 해지면 제일 주의하는 스타일임
나님은 촉이 좋은건 아니지만 경계심이 너무 치나쳐서
별일도 아닌데 밤에 엄청 걱정을 많이하고 주변을 많이 살피는 타입임
길을 걷다가 그 편의점 근처 전에 우거진 인도를 지나는데
차도가 옆에 있지만 새벽에 차도 잘 안다님
근데 저기 4M 정도 멀리서 50대?초반 키가 160정도되는데
키는 작아도 다부진 체격의 남자 할아버지같아보이는 분이 오시는데
인상착의가 아무래도 좀 수상했음
야구모자같은 모자를 썼는데도 바람막이 같은 옷을 입고
그 모자 까지 뒤집어 쓴데다가
오른손에 무슨 봉투를 하나들고오는데
우리를 안보는것같으면서도 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나님은 벌써부터 경계심이 작동한 상태였음
근데 우리를 지나쳐서 가실때
사촌언니/ 나 / 우리언니/ 할아버지
이런식으로 나를 좀 건너뛰어서 지나쳤는데도
그기운같은거에 내가 왠지 소름이 돋았음.
좀 너무 무서워서 먼저 빨리 걸으면서
할아버지 지나치자마자
우리언니한테 저 할아버지 뭔가 좀 수상하다고 말을 했음.
평상시에 나보고 경계심이 지나치다는 언니도 편의점 도착하고
편의점에서 물건고르면서
그할아버지가 자기를 훑는걸 분명히 느꼈고
자신도 지나칠때 소름이 돋아서 그 생각을 했다는 거임
그런데 그 생각하자마자 니가 그걸 말해서 더 소름이 돋느다는거임
감이 둔한 사촌언니는 오바하지말라고 그냥 빨리 나가자고 하고
우리언니도 피곤하고 귀찮다고 그냥 괜찮을꺼라고 뛰어서 집에 가자고함.
근데 아무래도 내가 너무 기분이 찝찝하고 안좋아서
기다렸다가 가자고 했음. 나 겁이 많아서 그렇지 왠만해서는 안그러는데
진짜 그때는 나가면 안될것 같았음.
언니동생들 진짜 술마시고 위험하다는게 비틀거리는것도 있지만
그런 감이 란게 있는게 그게 감지가 안되고 무뎌져서 더 위험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아무튼 언니들들 본인의 감은 절대 그냥 무시하지말기.
조심해서 안좋을것 없음.
결국 내가 억지로 우겨서
편의점에 3분정도만 있다가 나가자고 입구안에서
서있었는데 그 앞에 체격좋고 착해보이는 남자분이 지나가길래
지금 나가자고 함
나가서 보니 그분이 우리언니랑 아는 사이인 헬스트레이너 분이셨음
그래서 이야기하면서 가고있는데
우리가 아무래도 생각이 지나쳤나보다 그러면서 가는데
그할아버지가... 우리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 쪽에서 서계시는거임.....
그것도 편의점 입구에서 얼굴만 내다 보면 안보이는곳에서
가로등뒤에서 숨어서 그냥 서계시는거임.
내가 그 할아버지 인걸 확인하고
너무 무서워서 그 반대편으로
보자마자 길을 건넜고
지나가면서 언니랑 헬스트레이너오라버니가 뒤에서 이야기하고
나는 사촌언니랑 앞에서 걸으면서
이모부라던지 사촌오빠가 집에서 시끄럽다는 식으로
막 그런이야기를 하면서옴
근데 그 할아버지가 그냥 가만히 서계시면서
고개를 돌리면서 눈이 마주쳤는데.....
계속 우리무리를 쳐다보다가 뒤에 남자를 확인하고는 뒤돌아서 가시는거임...
그 근처에는 가게도 없고 택시도 잘 안다니고
외진곳이라 전혀 서있을 이유가없는데
더 무서운건 우리 무리에 남자 있는걸 확인하고
뒤돌아서 편의점 쪽으로 다시 가시는거임...
집에 들어와서 너무너무 무서워서 소름이 돋았다는 이야기하면서
사촌오빠가 확인차 혼자 그곳에 가보니까
그할아버지가 아까 봤던 외진길에 서있는게 아니라
편의점 지나서
카운터 아저씨 안보이는곳에서 서있었다는 거임
즉 편의점에 뭐 볼일 보는것같은 여자 혼자 나 혹은 여자만 있는 무리가
편의점쪽으로 오는것 같으면 그 외진길쪽으로 지나가는 척하면서
외진길에서 그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던거임.
........진짜 세상에 한국이 치안이 세계적으로 좋은편이다 이런소리하면서
편의점 가고있었는데 진짜....여자는 해가 지면 절대로 방심하면 안됨...
나는 여자 혼자 다니는건 물론 잘 알아서 주의할꺼라 생각함.
근데 여자 3이상이라고 안심하지 말기
우리들 그동안 여자 2명도 아니고 3명인데
남자가 여럿이면 피하면된다고 생각했는데
남자는 한명이어도 여자 3명은 우습게 보일수 있구나 그때 느꼈음.
암튼 톡커언니나 여동생분들 주의하라고 글 남기는거임
집앞 편의점 별 생각없이 밤에 혼자다니지 말고
편의점 가는길에 지나친 남자가
볼일 마치고 안심하고 서둘러 집에 갈때
집앞에 외진길에서 기다렸다가 따라붙는수가 있음...
여자 톡커분들 우리모두 주의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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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오늘의 톡이 됬네요!^,^
댓글 다 읽어 봤고요
▣ 글쓴이가 말하는 편의점은 어느 편의점?
댓글에서 둔촌아파트 거주자 분중에서
어느 편의점인지 궁금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려요!
물론 저도 채널Q쪽도 무서운거 알지만
제가 말한 편의점은 거기 말구요
한산초 뒤쪽에 파리빠게트있고, 아빠와딸떡볶이 가게 있는곳 아시나요?
모텔 산타페라는곳 옆에 GS편의점입니당
그래도 여러분이 말한 채널큐라던지 골프장 으로 내려오는길
모두 위험하니까... 아무래도 다 조심하는게 좋을 듯해요..ㅠ_ㅠ
▣ 50대가 할아버지인가?
죄송해요...사실 저희 아빠도 50대 중반이신데 ㅋㅋㅋㅋㅋ
저희엄마도 51살이시고 ㅋㅋㅋㅋ
60대중반정도 할아버지였거든요.
근데 그 할아버지가 키는 작아도 체격도 좋으셨고
뭔가 힘도 쎄고 그런 몽타주로 50대후반정도로 생각이 들기도했는데
당시에 오자마자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다보니
50대 할아버지라는 표현이 나왔네요^,^죄송해여
▣ 평범한 할아버지를 오해한거 아닌가
맞아요 그럴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그 할아버지를 조사해서 칼이 나온것도
아니고 그 할아버지가 저희를 따라왔다는 증거도 없지만
운동을 하려면 학교운동장이라던지 그런곳이 많은데
아무 가게도 없는 그 길에서 계속 기다린다거나
왔다갔다한다거나 저희 아파트 입구에서 떨어진 곳에서
다시 갔다거나 그 이후에 사촌오빠가 찾아가서 봤을때
수상한 모습이 많이 보였다고 해요.
물론 멀쩡한 남자분들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가려는건 나쁘다고 봐요 저도
근데 그당시 저희가 느꼈던 그 상황적으로 위험한 느낌?
소름이 돋는다거나 정말 위험하겠다는 느낌이
정말 좀 말로 표현하기는 힘드네요 저도 태어나 처음 느껴봐서
그냥 새벽에 지나가는 할아버지에게는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거라..
억측이라면 다행이지만 혹시나 그럴수도 있으니
주위분들이라면 경계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겼던거에요.
▣ 맞춤법 좀 알맞게 쓰세요
아무래도 읽는 입장에서 맞춤법을 맞추는게 더 좋았을텐데
제가 그 경험하자마자 와서 바로 쓴거라서
새벽에 피곤하고 당시에 경황이 없었어요
그래서 맞춤법을 제대로 못맞춰썼네요 죄송해여^,^
▣ 끝으로
덧붙이자면
솔직히 성폭행 이야기쪽으로 내용이 많이나오는데
성폭행 느낌이 아니라 약간 살기?
그런느낌을 받아서
저도 고등학교때 둔촌동에서 하교할때
바바리맨같은 변태도 본적도 있었는데
그런 성적 추행을 목적으로 할때 그 느낌이 아니라
정말 살기 같은 기분이었어요
저와 같이 있던 언니들도
뭔가 범죄를 당한다면 성폭행이 아니라
살인같은 느낌이었다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했구요...
당시 할아버지들이 많이 나오시기는 하지만
그곳에는 주택가라던지 쫌 떨어져서
술에취한 할아버지들은 종종 계시는데
그 할아버지는 술냄새도 전혀 안나셨고
집앞에서 나오신 느낌도 아니고
면장갑같은걸 끼고있었던것도 좀 무서웠구요.
봉투도 쓰레기봉투 그런게 아니였어요.
약간 각이 진 종이봉투?
안에 무슨 각이 진 물건같은거 들어있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을 마주쳤을때도
그냥 우연히 눈을 마주친게 아니라
그 할아버지랑 눈이 마주쳤을때 소름이
돋을정도로 뭔가 무서웠거든요.
그냥 성적 추행을 목적으로 하는 느낌이 아니어서
정말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둔촌동 주민 중에 여성분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썼던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