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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방송출연의 불편한 진실

황혜림 |2011.10.05 10:26
조회 369 |추천 7

다음 텔레비존에 있는 글입니다.

너무너무 공감되고, 정말 어떻게 내 의견이랑 같을까 생각되서 퍼옵니다.

다들 공감해주세요.

 

 

 

JYJ 방송출연의 불편한 진실

한 아이돌 그룹이 있다. 인기는 매우 많다. 한류 열풍의 중심이다. 아이돌 출신답게 연기뮤지컬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유닛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음원은 발매와 동시에 차트를 석권했고, 앨범은 선주문만 30만 장이었고, 몇몇 매장에서는 이 앨범만을 위한 전용 계산대를 따로 만들기도 하였다. 일본,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 아이돌 가수들의 앨범을 발매하려고 하면 유통사가 유통을 안 하려 하고, 일본 콘서트를 하려고 하면 콘서트 장소에서 장소를 빌려주지 않으려 한다. 다 촬영해놓은 방송이 갑자기 중단되고 심지어는 홍보대사로서 축하공연을 하려고 했으나 갑작스럽게 축하공연 무대에서 제외되기도 한다. 뉴스와 드라마에서는 나오는데 예능국 담당 프로그램에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이 이중적인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 아이돌이 방송에 나오지 못할 만큼 큰 범죄를 저지른 것이거나 아니면 굉장히 평판이 안 좋아서 사람들이 같이 일하기를 꺼려하는 거라고, 어쩌면 이들 스스로가 신비주의 전략으로서 방송을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만약 이 모든 의문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 이들은 큰 범죄를 저질러 방송을 금지당한 것도 아니고, 같이 작업한 동료들로 부터 항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방송에 출연하기를 애타게 원하고 있다면, 여기에는 분명히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JYJ가 그렇다.한국 최고의 한류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맴버였던 김준수, 박유천, 김재중으로 이루어진 이 팀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도 마음대로 활동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이런 일에 대해 매우 담담하게 말한다. 이런 일이 너무 많아서 당연하다는 듯이 말이다.

실제로 이들은 아이돌이고, 모든 아이돌이 그렇듯이 이들에 대한 호불호는 갈려 있다. 보통 남자들은 싫어할 것이고, 여자들 중에서도 팬과 안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지금 상황에서 하등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금 여기서 주목할 것은 이들이 대중 연예인으로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공평한 상황에 놓여 있다는 점이다.


JYJ는 대중 연예인으로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대중 연예인의 힘은 팬에게서 나온다. JYJ가 가지고 있는 팬덤은 국내를 넘어서고 그 크기 또한 상상을 초월한다. 팬들이 보이는 충성도도 대단하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앨범 선주문 30만 장은 정말 대단한 것이고, 이것은 팬의 규모와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그런데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온갖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거대한 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앨범에 수록된 곡 '삐에로'에서 P.S.M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SBS나 MBC는 이 뜻이 무엇인지 물어보았고, 작사가인 김재중은 'performance', 'success', 'museum'의 약어라고 답했다. 그리고 이들 방송국에서 이 곡들은 심의에 통과되었다. 그러나 KBS에서는 이 뜻을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결국 심의에 통과하지 못했다. KBS는 왜 창작자에게 묻지도 않았으면서 확신을 가지고 심의했을까? 아마 이유가 있을 것이다.


확실한 건 이것이다. JYJ도 이러는데 다른 연예인들은 더 큰, 어쩌면 아예 생계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누군가에 의해 활동을 방해받을 수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생계문제일 것이다. 어떤 누군가가 정당성을 벗어나 타인에게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는 상황은 분명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KBS는 과거 JYJ가 정식앨범을 발표하면 뮤직뱅크에 출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JYJ는 방송에 꼭 나가고 싶다고 한다. 음원은 이미 1위를 했었고, 음반판매 또한 확실히 1위를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들의 더블 타이틀곡인 in heaven 과 get out은 심의에도 통과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JYJ가 출연하지 못한다면, 시청자를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공영방송 KBS가 시청자보다 우선시하는 무언가가 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또 JYJ가 뮤직뱅크 출연을 하지 못한다면, 이렇게 잘못한 것 없이도 방송  활동을 할 수 없는 불쌍한 연예인들을 구제할 방법은 요원할 것으로 예측된다. 어쩌면 그 힘에 굴복하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굴복하게 되면 이것이 곧 검은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시작점이 될지 모를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JYJ의 방송출연문제는 아이돌이 방송에 나오고 안 나오고 하는 그런 편협한 문제가 아니다. 

정당하고 건전한 시장이 정착되느냐 안 되느냐의 문제이다. 

오디션 열풍의 핵심에는 다른 것이 아닌 '실력'으로만 평가받는 공정한 사회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JYJ 문제도 마찬가지다. 

팬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이 문제는 '공정함'에 대한, 우리가 꼭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에 분명하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컴백 JYJ 인터뷰


http://www.clubcity.kr/news/articleView.html?idxno=89444


재중은 그 정도는 큰 문제도 아니라는 듯 "이번 앨범이 못나올 뻔 했다"고 운을 뗐다. 유통사 두 곳이 연이어 거절 의사를 전해 서둘러 새로운 곳을 찾아야했기 때문이다. 수락했다 뒤늦게 당한 거절이기에 더욱 황당했다. 냈다하면 첫 주 10만장은 거뜬히 팔아치우는 아티스트의 앨범 유통을 뒤늦게 고사할만한 이유는 '거절하기 어려운 더 큰 제안이 있었다'는 추측을 앙금처럼 남겼다.

우여곡절 끝에 이제 웬만한 허들은 웃어넘길 정도가 됐다. 재중은 "우리는 사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싱어송라이터가 돼야했다. 노래를 불러야하는데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에 유천은 "다행히 그건 전화위복이 됐다"고 거들었다. 그리고 세 사람 모두 "이젠 좀 더 대중적인 히트곡을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웃으며 말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어쨌든 JYJ의 정규앨범 'In Heaven'은 빛을 보게 됐고 앨범이 음원 사이트에 공개 되자마자 멜론, 엠넷,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전곡 줄을 세워 저력을 증명했다. 방송 PR이 전무한 상태에서 선주문 30만장, 앨범은 판매 개시와 동시에 국내 배분량 15만장이 완판됐다. 물량이 제 때 공급됐다면 그 이상의 스코어를 기록했을터. 골수팬들은 '사겠다는데 왜 팔지를 못하냐'며 읍소하는 중이기 때문이다.-기사 일부

 

 2010년 11월 한겨울에 7만명을 동원한 JYJ 콘써트


 

아무리 아니라고 해봤자

이세상모든 사람들이 대형기획사의 압력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했을것이다.

까지마 웃겨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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