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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습생 커플입니다♡ 2(+뒤에 조금 추가했어요~)

별이되자 |2011.10.05 20:38
조회 5,979 |추천 19

오늘은 레슨없이 자율만하다가 아이패드로 쏙들어왔어요 ㅎㅎ

너무 짧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길게 늘여써봐요~~

지금은 첫만남 쓰는거라 조금 재미없으 실수도 ㅎㅎ

긴말않고 시작할게요~~

 

 

 

 

 

남친 한마디 해주셨음

 

"저... 괜찮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심각한 얼굴로 물어봄!쳇

 

 

"아.. 네....괜찮아요..안녕....."라며 손을 저었지만

사실은 너무 쪽팔려서 ... 얼굴도 못들고 눈도 못마주침 ㅠㅠ

남친, 몇번이냐 진짜 괜찮냐며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대답을원한거니 ㅋㅋㅋㅋㅋㅋ

 

 

 

"연습하던 중이셨나봐요?"

 

"아..네..아니 이게 연습은 아니고요...잠깐 쉬던거에요..흐흐ㅋㅎ"

 

"아...네...ㅋㅋㅋㅋ"

 

갑자기 이때부터 남친 빵터지기 시작함ㅋㅋㅋ

나중에 왜웃었냐고 물어보니 처음에 자기랑 마주쳤을때는

사색이 되서 소리지르고 음악끄러가는 트리플콤보를 날려주더니 ㅋㅋㅋ

갑자기 다소곳하게 변하고 목소리도 조곤조곤내니까 미친듯이 춤추던 모습이랑 너무 달라 웃겼다함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춤출때부터 웃겨서 웃고싶었으나 너무 웃고있으면 무안할까봐

일부러 웃음을 참았다고함 ㅋㅋㅋㅋㅋ

 

 

 

하.. 우린 그렇게 처음으로 통성명을 함.....

나는 남친에게 음흉한마음음흉이 있었기때문에 이름과 나이정도는 알고있었음 ㅎㅎ

남친은 나랑동갑이고, 이니셜 C로 시작하는 남자사람임!

연습하면서 그때까지 한마디도 못했던이유는,

이친구는 연습한지가 꽤 오래되서 약간 터줏대감? 같은 느낌에

정말 미소년형으로 잘생겨서 같은 여자연습생들사이에서 눈치보며 슬금슬금 대시하는애들이 있었음!
뭐랄까.. 여자애들끼리 서로서로 경계?하는 느낌이랄까? 그랬음 ㅋㅋㅋㅋ

그래서 신입인 내가 파고들면 왠지 맞을것 같았음 ㅎㅎㅎㅎㅎ

 

 

지금은 나도 연습한지 꽤 돼어서 벌써 햇수로 세고있고..

친구들도 생기고 해서 나름 기죽지 않고 다니고 있음짱

처음에 남친이랑 사귄다고 친구들한테만 말했을때도 내친구중 하나도 표정 싹 굳는 친구 있었음..

한번도 그런 내색 안했는데 속으로 호감이 있었던거임 ㅠㅠ

다른 친구들도 그 친구 표정변하는거보고 좀 놀랬다고함..

이 친구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것두 좀 얘기가 진행되면 얘기하겠음!

 

 

아무튼 남친은 연습끝나고 나가서 자기 친구들이랑 요기를 하고 다시 연습하러 들어왔던거임!
이럴수가 !!! 다가가지도 못했던 그와 말을 하다니 ㅋㅋㅋ 쪼굼 .. 아니 사실 많이 기뻤음!

 

 

빵터졌던 남친은 점점더 얼굴이 빨개지는 날보더니 진정하려고 애를씀ㅋㅋㅋ

그렇지만 한번 터진 웃음은 사그러들지 않음ㅋㅋㅋㅋㅋ

 

"아 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요..헉..헉..너무..웃겨서.....컥....깔깔"

 

웃다가 사례까지들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다고 그냥 편하게 웃으라고..... 나두 웃긴거 안다구했음..ㅠㅠ....그랬더니...

정말 편하게 그뒤로 10분정도 미친듯이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옆에서 얼굴 시뻘개져서 괜히 핸드폰에 문자온척했음ㅋㅋㅋ

답장하는척 아무글이나 써서 친구한테 전송함ㅋㅋㅋ

 

우리 둘다 좀 진정이 되고..(한 30분을 서로 정신 못차렸음ㅋㅋㅋ)연습을 시작함!!

나님은 노래는 초딩시절부터 꾸준히 배워왔는데 춤은 고딩때부터 막 시작한지 반년?정도밖에 안되서

팝핀이나 힙합은 거의 초보였음.. 왁킹을 좋아해서 배웠던 춤학원에서 왁킹이랑 째즈만 미친듯이함!

음악 하나 틀어놓고 남친은 몸풀고있고 나는 기초연습 ㄱㄱ 함!

분명 아까 G6 틀어놓기 전까지만해도 잘되고 있었던것 같은데..ㅋㅋㅋㅋ

남친 들어오고나니 진정이 안되서 그런지 자꾸 스텝도 틀리고 엉뚱한데에 힘을실음..

 

 

남친이 몸풀면서 거울로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슬쩍슬쩍 다가옴음흉

 

 

"저기..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그거 기본1스텝 맞죠?"

 

 

올레 !!!!!!!!!!!!!!!!!! 이게 뭔 기회다냐 .. 내 몸이 둔한걸 그때처럼 감사히 여긴적이 없었음..

처음에는 죄송하게 그럴순 없다며안녕 몇번 튕겼지만...

나중에는 못이기는척하면서

 

"그럼 조금만 부탁드릴게요 선배님...부끄" 하고 음흉한 눈빛으로 쳐다봄ㅋㅋㅋㅋㅋㅋ

남친 조금 흠칫했던거 같음ㅋㅋㅋㅋ

 

남친도 기본적으로 노래로 뽑혀서 들어왔지만 춤도 오래했기때문에 기본이탄탐함.

나님 그분이 춤출때마다 넋놓고 본적이 한두번이 아님~~

키가 남들보다 커서 다른사람들이랑 할때는 남친만 좀더 아래로 숙여서 맞추면서 추는데

그럼 몸에 힘이 더 많이 들어가서 남들보다 체력소모가 있음!
그래서 선생님이 너 편한대로 추라고 했는데도 괜찮다며 같은조 애들이랑 맞춰하는 남좌임 통곡

자기때문에 대형이 흐트러지는걸 미안하게 생각하는 멋쥔남자짱

 

나는 몸치는 아니지만 어떤 동작을 익힐때까지 시간이 좀 오래걸림..

반복하고 반복하고 반복해야 순서나 동작이 외워져지는 타입임.

주변 친구들보면 안무 한번보고 슉슉외우고 슉슉따라하는데 나님은 그게 안됨..

남친이 몇번이나 같은동작 반복해서 알려줬으나 나님 머리로는 골백번 따라하지만

몸이 안따라줘서 울상이 됌엉엉

 

 

그러나 절대로 그만하자고는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자꾸 틀리고 못외워서 미안해하자 남친왈

 

 

"아, 괜찮아요. 저도 처음에 많이 헤맸어요. 틀려도 몇번이라도 봐드릴테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고 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어딨어요방긋" 라고 꽃웃음날려주었음!!! 허허..

 

그러면서 어깨를 자꾸 습관적으로 올린다면서 어깨를 손으로 꾹 눌러 내려주는데...

심장 터지는줄 알았음 ㅠㅠ

손이 진짜 길쭉길쭉하고 생각보다 커서 깜짝놀람!

나란여자 작은 친절에 이런 변태같은 생각했던 여자ㅠㅠ..

 

 

지금은 틀리면 바보바보 하면서 이것도 못하냐 투덜거림ㅋㅋㅋㅋ

그래도 지금도 끝까지 봐주긴 함ㅋㅋㅋㅋㅋ

어제도 나 연습하는거 기다려준다고 하다가 결국 자기가 다 잡아주고 봐줌ㅎㅎ

봐주는거 x3 배의 구박을 하긴 하지만으으

 

 

그런 친절한 남정네를 접해본지 너무 오래된 나는, 면역력이 없어서 녹아내리고 맘 ㅠㅠ

그날부터 내 맘속엔 당신이라는 사람이 엄청크게 있었어....후흐....부끄

 

 

연습을 하다보니 밤이 늦었음.. 남친집은 연습실 바로 앞임. 별루 안걸어도됨ㅇㅇ

근데 나는 처음 말하는 사이니까 몰랐음.

 

 이제 슬슬 가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남친이 물었음

 

파- 남친

주 - 나


"집이 어디에요?"

 

" 아..저 xx에 살아요 "

 

"아.. 그럼 oo앞에서 버스타야겠네요?"

 

"그쪽 살아요?"

 

"네. 가는길이니까 같이가요"

 

참고로 우리집은 연습실하고 좀 멈.. m버스가 새벽1시까지있어서 그거타고 귀가해야했음ㅇㅇ

그러나 버스정류장이 있는곳은 남친집과 반대로 쭉 내려가야 하는곳..

난 남친이 그렇게 말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같이 짐싸서 나옴.

 

나는 머리 하나로 질끈묶고 땀때문에 얼굴에 기름기 줄줄흐르며가는데

남친은 가로등빛 등지며 걸어가는데 .. 어찌나 멋지던지ㅠㅠ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하나입엇는데.. 화보임짱

 

 

 

밤이 깊어서 사람도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걸으면 좋겠지만

그동네가 원래 밤이되도 사람이 줄어드는 동네가 아니라...

시끌시끌은 아니지만 조용한곳도 아닌 길을 걸어가며 우리는 아까 나의 광기여린춤을 얘기하며

조금 친근하게 걸어감 ㅎㅎㅎ

 

 

걸어가다가 약간 술취한 사람들이 있어서 한번 어떤 사람들이랑 부딪힘.

그러자 남친이 갑자기 표정을 확 구기면서 내 팔목을 휙 당김!!!

그리고 왜 그렇게 칠칠맞게 여기저기 부딪히냐면서 똑바로 걸으라고 함에헴

 

 

나는 그저 팔목에 온 피가 쏠려 미안하다고하며 뿌리칠생각 안하고 그대로 질질끌려감부끄

혹시 헤픈여자로 보일까 이대로 놓으라고 해야하나 0.1초 고민하고 그런 생각 버림ㅋㅋㅋㅋㅋ

 

남친도 처음엔 휘적휘적 걸어가더니 급 깨달은듯 미안하다며 손목을 놔줌.

난 더 잡고있는게 좋았는데 ㅋㅋㅋㅋ

남친 살짝봤더니 얼굴이 약간 빨개져서 고개 휙돌림ㅎㅎ

수줍음 타는 귀여운당신ㅋㅋㅋㅋㅋㅋ

나도 덩달아 귀까지 달아올랐음ㅋㅋㅋㅋ

남친 처음에는 창피한지 마구 걷다가 나중에 내가 벅차게 따라붙어오자 걸음걸이 맞춰줌ㅎㅎ

나란히 걸어서 옴ㅎㅎㅎ

 

암튼 그렇게 15분?정도 걸어서 정류장까지 옴.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별루 없었음.

버스가 대부분 다 끊겨서 우리말고 어떤 언니?인것 같은 여자분이 한분 계셨던거루 기억함.

 

또 할말 없어서 침묵이 흐르고 나는 열씸히 머리 굴려서 할말을 찾고 있었음!!
그때 남친이 말을 먼저 꺼냄

 

남친 - 파

주황 - 나

 

 

"저기.. 말 놔도 되요?"

 

"아, 네 당연하죠.. 선배님인데..편하게 말씀하세요"

( 연습생은 나이상관 ㄴㄴ 들어온 순서대로 무조건 선배님임)

 

"에이 같은 나이에 무슨..그냥 말 편하게 하자."

 

"아..그래도..."

 

"다른 여자애들이랑은 말 놓고 하잖아~ 혹시 불편해?"

 

"아니 그건아니지만..요오오..."

 

"그럼 말 편하게 해."

 

대강 이런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함.

그뒤로 또 말이 끊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이런 어색한 분위기 너무 싫음ㅠㅠ

뭐라도 말을 해야 할것같은 압박감에 연습기간 그래도 꽤 지났는데 말을 이렇게 오래해본건

처음이다.. 그동안 연습할때 가끔봤다.. 뭐 이런 찌질찌질한 얘기를 혼자 하고있는데

남친 무슨 생각에 잠긴듯 조용함ㅠㅠ

그래서 내가 무슨 말실수 했나 싶어서 쫄았음 ㅠㅠ

나혼자서 더 초조해서 블라블라 떠들었음~

조용히 듣고만 있던 남친이 말함

 

"아............도저히 못해먹겠다 이거"

 

 

 (+추가)

쪼금더 쓰고갈게요 ㅎㅎㅎㅎ

우리 처음시작한 일화까지는 써야 담부터 다른 일화를 쓸수 있을거 같아서요 ㅎㅎ

 

나님 깜짝놀라서 눈크게뜨고 쳐다봄!

 

"네?"

 

"나 사실은, 아까 연습실에 너 있는줄 알고 다시 갔어"

 

"??? (완전 벙쪘음)"

 

"친구들이 너 혼자 남아있다고 해서..집에갔다가 다시 연습실 갔어....뭐라도 사갈까하다가.. 그럼 부담스러울까봐.... 사실은 예전부터 알았고.. 이름이나 나이도 알고있었구... 아그러니까..."

 

 

남친 횡설수설 하셨음ㅋㅋ

그러더니 내가 지금 무슨말하는거냐...하면서 혼잣말하고 ㅋㅋㅋ

 

 

" 나 너 보러 연습실 다시갔다구"

 

갑자기 조용히 있던사람이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말하는 그 기분 암???

그것도 호감있는 사람이???

 

"아.. 저 보러요..? 왜요..?"

 

나는 정말 저렇게 물었음ㅋㅋㅋ 왜요?라고 직접적으로 ㅋㅋㅋㅋㅋ

너무 놀라서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남친이 얼굴 휙 돌림. 다시 힐끔보니까 걸어올때처럼 얼굴이시뻘개져있음ㅋㅋㅋ

 

 

 

"당연히........관심있으니까지......둔녀..."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나님 혼자서 연습하려고 친구들하고 ㅂㅂ를 함

그 친구들 중에 남녀노소 안가리고 두루 인맥이 넓은애가 있는데

걔가 남친 연습생 동기임 ㅋㅋ 비슷한 날짜에 들어옴! 그때당시 또래가 별루 없었기때문에

둘이 딱붙어서 다님ㅋㅋ 남친이 나한테 관심있는것도 이 친구(A군이라 하겠음)한테만 살짝

귀띰했다고 함. (사실은 A군이 닥달해서 알아냈다고함 ㅋㅋ)

A군은 혼자 남아있는 날 보며 남친에게 연락을 함 !
그리고 남친은 집에 들어갔다가 나 혼자있다는걸 듣고 부랴부랴 다시 연습실온거임~

친구들하고 뭐 먹고왔다는 핑계와 함께 ....

A군한테 전화받았을때 자기 샴푸중이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원래 자기는 누구한테 가르쳐주거나 그런 착한남자 아닌데 ,

혼자서 아둥바둥대는 나를 보고있자니 안쓰러워서 봐줬다고함...ㅋㅋ

내가 착한 남자를 좋아한다고 A군한테 듣고는 착한척했다고 ~

근데 더이상 오글거려서 못하겠다고 선언함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척 , 처음보는척 하는것도 너무 힘들다고...

그냥 속시원히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함흐흐

 

"너 처음 들어왔을때부터 관심있었고.. 내가 A군처럼 얼굴에 철판깔고 다가가지도 못하는 타입이고...

그렇다고 말이 많거나 말재주가 좋은것도 아니고...그래서 몇달동안 인사만 하고 말 제대로 못붙여봐서..지금 아니면 또 계속 그럴것같아서 얘기하는거야.

지금 당장 대답 안해줘도 되. 아, 그리고 뭐 거절했다거나해서 불편해질 일 절대 없게할게. 기다릴테니까 솔직하게 대답해줘"

 

거의 이렇게 말했던것 같음.

나는 대답했음...

 

 

 

어떻게?

 

멍~ 때렸음ㅋㅋㅋㅋ

그리고 한 5분정도 정적이 흐름....

나는 머릿속으로 이생각 저생각 하면서 오랫만에 뇌를 풀가동하고있었음 ㅠㅠ

내가 학교다니면서도 이렇게 머리를 굴려본적이 없건만 ㅠㅠㅠㅠ

그날처럼 매일 머리굴리고 생각하면 나 아이패드3 내가 발명할수 있을듯ㅋㅋㅋㅋ

 

어색한 분위기속에 버스가 옴!

남친 어여 가라며 부담스러워하지말고 버스에서 내려서는 자기한테 전화하라고 함!

어두우니까 절대 혼자걷지 말라고....

 

이때부터는 아예 대놓고 사랑을 표현해 주심ㅋㅋㅋㅋ부끄

 

그리고는 휙 돌아서서 자기 집으로 갈길 가려고.....하는걸 내가 붙잡음.

버스에 타서 찍을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죄송하다고 하고 내려서

벌써 저만치가있는 남친한테 뛰어감!!

 

왜냐하면!!! 뭔가 어둑어둑한게 나를 센치하게 만들었고....

나란여자도 막 적극적이게 말걸고 이런타입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아니면 말할 기회가 없다고 생각함.

 

 

그래서 죽기살기로 쫒아갔는데... 그와중에 남친을 부르는데 목소리에서 삑사리가남ㅋㅋㅋㅋㅋ

 

"저기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 놀래서 뒤돌아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다가 가만히 미소지으면서 물어봄음흉

 

"왜?"

 

"저기요.... 아니 저기...."

 

나님 얼굴 시뻘개져서 헉헉거리고만 있었음ㅋㅋㅋ

남친 내가 말을 못하니까 부정적인 대답일거라고 생각했는지 얼굴색이 점점 안좋아짐놀람

 

"우선 좀 진정하고~ 천천히 말해봐 도망안가니..."

 

"나도요!"

 

무작정 말끊고 나도요!하고 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호감!호감있어! 많이! 아그러니까...나도 좋다구!"

 

속사포로 얼굴 빨개져서 내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친 털썩 주저앉아서 한숨쉬더니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고백 처음해보는데 장미꽃이라도 한다발 사서 고백할까..

내가 밀크쉐이크 광인데 밀크쉐이크 주면서 고백해야하나.. 고민 했다고함ㅋㅋㅋㅋ

근데 자기도 모르게 확 고백해버리고 나 버스에 태우고 뒤돌아오는데

자기가 너무 경솔했다며 가슴을 쳤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긴장풀렸더니 다리가 풀린다고했음파안

 

나도 꾸부정하게 앉아서 둘이 쳐다보고 실실웃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다음버스오는것까지 남친이 기다려주고 난 막차(이거 놓쳤음집에못갈뻔놀람)타고 집에옴!!
난 집에 돌아오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사라지질 않음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버스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가는길 내내 남친 전화와서 전화하면서 집에들어감ㅎㅎㅎㅎ

 

 

 


 

 

 

 

 

으앜! 두번째도 써버렸어요!
드디어 우리의 급전개 만남이 끝났네요 ㅎㅎㅎ

사실 초스피드로 이어졌던 인연이라 저 버스안에서 진짜 머리터지게 고민했었어요 ㅋㅋ

진심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해서 ㅎㅎ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달해질것 같아요쪼옥

재미없는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ㅎㅎ

 

쪼금이라도 머리에 남는다!하시면 댓글이나 추천을....기도

 

 

 

 

 

추천수19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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