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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연애중인 슴셋여자예요,

꽃사슴 |2011.10.08 11:15
조회 1,131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지금 울산 대구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남친은 슴다섯이예요.

 

남친이랑은 대학교때 만났구요 CC였어요.

대학교 2학년때 만나서 졸업할때까지 매일매일 하루종일 보다시피 했죠,

그리고 졸업을 하고 난 후 남친이 울산에 취직을 해서 울산에 내려가서

혼자 살게 되었어요. 그래서 저희는 주말에만 볼 수 있는 그것도 이주에

한번 보고 있어요,

 

한 날은 남친이 (남친은 병원에서 일해요. 물리치료사) 과장님이 나가신다고

회식이 있다하더라구요. 술도 별로 안좋아하고 담배도 안피고

여자문제도 없는 착한 남친이거든요. 그래서 별 걱정안하고 그러려니 했는데

평소에 일찍 자던 사람이 12시가 되도록 집에 안가길래 전화했더니

받데요. 지금 집에 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여자가

오빠~! 이러는거예요. 그래서 너무 당황해서 전화를 끊었다가 다시 걸었죠.

남친한테 뭐냐고 옆에 오빠했던 여자 누구냐고 그랬더니 같이 일하는 사람이래요.

같은 물리치료산데 술취해서 장난친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런일이 전혀 없던

터라 너무 당황한나머지 화까지 나서 다짜고짜 그여자 누구냐고 이름뭐냐고

따졌죠. 근데 남친은 계속 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말해서 아냐고 그걸 내가

왜 말해줘야하냐고 그냥 술취해서 장난친건데 갑자기 안그러던애가 과민반응을

하냐고 그러데요, 그래서 남친이 오히려 그러길래 전 더 오기가 생겨서

그 여자는 뭔데 여자친구있는거 뻔히 알면서 그런 못된 장난을 치냐고 생각이 있냐고

나랑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무례한 짓을 하냐고 당장 사과받아내라고 했죠.

남친은 너 왜그러냐면서 장난한번 친거가지고 왜그렇게 과민반응하냐고

지랑 싸우고 싶어서 안달났냐면서 그러데요 그러면서 또

자기는 병원에서 제일 막내인데 어떻게 윗사람에게 사과를 받아내냐고

자기는 병신같이 짬도 없고 힘도 없다면서 갑자기 자기비하를 하는거예요. ( 그 여자가 남친보다

먼저 취직을 해서 윗사람이예요 나이차이는 한두살 위예요 )

누가 자기보고 병신이래요? ;; 그래서 제가 그럼 그런 장난 앞으로 하지말아달라고

말 좀 해달라했더니 또 자기는 짬도 없고 힘도 없는데 어떻게 윗사람한테

그런말을 하냐면서 또 자기가 병신이라는둥..;;; 그러면서 자기가 힘없는 병신이라서

미안하다는거예요ㅋㅋㅋㅋ 그러면서 이제 집에 들어왔데요. 제가 화가 가라앉지 않아서

전화하기 싫으니까 하지말라했어요. 그랬더니 계속 전화오고 문자로 전화받아라면서

그래가지고 전화받았더니 자기가 어떻게 해명할수도 없고 미치겠다면서 제가 오해하고 있다면서

그러는거예요. 근데 난 오해하는것도 아니고 의심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행동을 한

그 여자한테 화가나서 그 여자한테 사과를 받아오거나 그러지 말라고 단호히 말해달라고

그랬을 뿐인데 라고 그랬어요 남친은 자꾸 제가 오해했다면서 똑같은 말만 하네요 ;

사실은 조금 의심도 했어요.

그 이후로 그냥 넘어갔어요. 그 뒤로 잘 지내고 있는데요.

지금 생각하니깐 좀 열받아서 톡 쓰네요 ㅠㅠ

 

근데 한날은 제가 남친 휴대폰을 보다가 문자함을 봤는데요. 같이 일하는 여자동료한테

정말 다정하게 답장을 꼬박꼬박 해주는거예요. ( 다음에 술먹을땐 게임 안질꺼예요~!ㅎㅎ /

술사줘요~ / 아 그 게임 이길 수 있었는데 ㅠ_ㅠ 힝~ 등등 이런 문자) 술먹은건 회식자리예요.

나한텐 문자 단답으로 보내면서 다른 여자한테는 정말 다정하게 보내네 라고 했더니

노발대발하면서 자기 휴대폰 왜 뒤지냐고 왜 남의 휴대폰을 뒤지냐고 자기는 프라이버시가

없냐고 자꾸 나를 질책하면서 화를 내는거예요 ... 그래서 제가 잘못했다고 그랬어요

그 뒤로는 제가 문자를 확인 할 때마다 문자함이 다 비워져있었어요. 통화기록, 심지어 발신함까지

ㅋㅋㅋㅋㅋㅋ 휴....

한 날은 또 한번 문자를 몰래 봤는데 남친이랑 나이 한살어린데 남친보다 위인 여자 동료가

남친한테 "아 이제 앞으로는 아무 남자나 막 사겨야겠다~ㅠㅠ 막 만나고 다닐꺼야" 이런식의

문자가 있었는데 나머지는 못봣어요, 몰래보는거 들킬거같아서 ..

 

지금도 문자함 보면 다 비워져있어요. 남친은 자기를 못믿냐면서 자꾸 저를 의심하는 여자로

만드는데요. 그 이후로 남친은 전화도 자주 해주고 문자도 맨날해주고 밖에도 안나가고

술도 안먹고 그래요.밖에서 따로 여자는 안만나는거 같은데 문자함은 여전히 비워져있는데요

 

괜히 저런거 보면 의심안하다가도 의심되는.......

그냥 편히 믿고 있을까요? 괜히 저만 머리아픈건아닌지 ...

남친은 진짜 아무런 일도 없고 의심할 일도 안하는데

저만 괜히 저런거 한번 봤다고 의심하고 그러는건지~

 

장거리라서 어떻게 확인할수도 없고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거리 연애 참 머리아프네요 ㅋㅋㅋㅋ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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