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편!
안녕, 여러분!![]()
오늘은 일요일 ㅜㅜ 뒹굴 뒹굴 거릴 시간에 이렇게 컴퓨터를 키다니!
근데 자꾸 님들의 댓글과 메일이 눈 앞에 아른아른 거려서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
점심에 삼식이 만나서 밥 먹고 데이트 하기로 했는데,
그 전에 울 님들한테 댓글을 써워야 할 것 같아서^^ 왔지롱!
나 이쁘지?![]()
휴, 아침에 메일 확인 했는데, 100통이 넘게 와 있어.
나 이러다 직장 그만 둬야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한테 메일만 보낼까?ㅋㅋㅋㅋ
그럼 난 누가 먹여 살리나![]()
히힛~*
님들아, 참고로 메일보다는 내 판에 댓글이 우선 이라는 거 알아줬음 좋겠어^^
내 글에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준 님들에게 답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메일을 읽고 답을 해줄테니, 그 점은 양해해줘요.
아, 그리고 나 기운나게 든든하게! 늘 응원해주시는 울 님들,
항상 내가 고마워하고, 또 기억하고 있다는 거! 잊지말아요ㅜㅜ
'보고있나?' 님은, 늘 든든한 남자(이성) 친구 처럼 말해줘서 고맙구요.
또 다른 님들한테 댓글로 좋은 말 해주는 것도 고맙구요^^
우리 에이미 님, 홍련 님, 꼼이 님, 새댁 님, 삼순이언니최고 님, 등등!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러니까 꼭 마지막인 것 같네?
)
무으~튼!
사랑과 이별 판에서 여러분들이 올린 글을 읽다가,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무심코 올렸던 글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을지 몰랐어요;
너무 과분한 칭찬도 많이 듣고, 사랑 고백도 많이 받고
(물론 여자분들에게!)
너무 너무 좋아요.^^
근데 제가 제일 좋고 기쁜 건 뭔지 아세요?
제 글을 읽고 다시 연인과 잘 지낸다는 님들의 소식이에요.
정말 못해도 20분 정도는 있으세요.
메일로도, 그리고 댓글에도..
내가 원했던 거고, 너무 다행이다 싶은..
그래서 너무 보람이 있고, 기쁩니다^^
그리고 어딘가에
제 글이 소문이 났다면서요?ㅎㅎ
부쩍, '누가 가보라고 해서 보러 왔다' 라는 댓글이나 메일도 많이
늘어난거 같아요^^;;
것도 진심으로 감사해요!!
시간이 더 지나서 제가 감당이 안될 정도가 되더라도ㅜㅜ
님들의 사랑만 지켜줄 수 있다면!!!!!!!!!!
달립니다. 오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식이랑 데이트 약속 취소할까봐요 ㅋㅋㅋ)
진심으로 너무 너무 감사해요. 님들![]()
이제 존칭 끝!ㅋㅋㅋㅋㅋㅋㅋ
보너스 편은 뭐냐~
울 님들이 공통적으로 나한테 궁금해하는게 있어서,
내가 쓰는 팁 말고, 따로 빼서 쓰는거야^^*
100% 나의 경험과 내 모든 것만 쓰는거지, 하핫
그럼 시작한데이!
1. 저는 큰 싸움으로 번지기 싫어서 참고 쌓아둡니다. 언니는 어떻게 하시나요?
나는 성격 자체가, 쌓아두고 참고 그런 성격이 못 돼
.
내가 생각했을 때, '저건 좀 아닌거 같은데..' 싶으면 바로 바로 말해.
물론 남자친구에게 뿐만 아니라 친구들이라 모르는 사람에게 까지도 그래.
한번은,
지나가다 버스정류장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임산부에게 욕을 하고 있는거야.
가던 길 멈추고 버스 기다리는 척 하면서 들었거든?
임산부는 울고 있고, 아저씨는 삿대질 하면서 화를 내길래,
조용히 물어봤어.
"저.. 아저씨, 실례지만 혹시 무슨 일 때문에 그러시는거에요?"
"이 여자가 우리 어머니가 서서 가시는데도 꿈쩍도 안하고 앉아있더라.
너무하지 않냐고 했더니, 자기는 임신중이고 다른 사람들도 다 앉아있는데
왜 자기한테만 뭐라고 하냐면서 화를 내더라. 그래서 내리라고 했다."
내리라고 했다지만, 들어보니까 끌려 내린거야.
주변에서는 너무 화가난 아저씨를 아무도 말릴 생각도 못했던 거고,
그 어머니라는 할머니도 그냥 그 버스 그대로 타고 가신거야.
8~9개월 정도? 배가 많이 나와서 힘들어보이는 산모한테
아무리 그래도 너무 하지 않냐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냈는데,
'너도 여자라고 여자 편 드는거냐 지금?' 이러면서 화를 내는거야..-_-
그래서 그랬어.
'아저씨. 버스나 대중교통에서 물론 노약자에게 양보하는 게 맞긴 하지만요,
이렇게 만삭인 임산부가 있으면, 임산부가 먼저인거 몰라요?
이걸로 계속 이렇게 이 분에게 스트레스 주시다가,
이 분이 지금 참고 있으니까 그런거지. 경찰서 가시면 아저씨는 아무소리 못해요.
그리고 그 버스에 이 분만 타고 있었어요?
괜히 지금 만만해보이니까 이러시는거 아니에요?'
물론, 저게 맞는 말인지는 나도 몰라 ㅋㅋ근데 그냥 저렇게 말이 나왔어.
경찰서 가도 아무런 사건처리도 안되겠지만,ㅋㅋ말하자면 겁주려고?
저렇게 막무가내인 아저씨들은 같이 소리지르고 맞대응 하면 안돼.
'난 뭔가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라는 걸 보여주면 조용해져.
역시나 '어린게 어른한테 대든다'라고만 하더니
재수없다며 그냥 가버리셨어 ㅋㅋㅋ
그 임산부 언니랑은 그 때 후로, 아직도 가끔 연락하며 지내 ㅎㅎ
이쁜 공주님을 낳아서 아주 행복해하며 잘 살더라고^^
근데 삼식이는 이런 나를 좀 이해 못해...
나더러 오지랖이 넓다며...;;
왜 신경 안써도 되는 남 일을 신경쓰냐고..
그러다 그 아저씨가 진짜 나쁜사람이라서 해코지라도 했으면 어쩌냐고,
그럼 내가 그러지.
만약 내가 그 자리에서 나서지 않아서, 그 아저씨가 그 임산부한테 해코지 했으면 어쩌냐고.
그러니 아무 말 못하더군! 하핫![]()
삼식이는 좀 성격이 '남의 일은 남의 일!'
그래서 늘 오지랖 넓다고 뭐라하지..
근데 저건 진짜 아니잖아~~~~ 안그래??
무튼, 이렇게 좀 남의 일에도 관심(?)이 많고-_-;
속에 담아두고 그냥 있지를 못해서, 물론 남자친구 사귀면서 다투기도 많이 했지만,
삼식이랑은 좀 달라.
삼식이랑은 그냥 뭔가.. 코드가 잘 맞는다고 해야하나?
아니지.. 코드가 아니지.. 뭐라 그래야 하지?
말하자면, 내가 화내면 삼식이가 좀 져주고, 삼식이가 화나면 내가 져주고,
그런 스타일이야.
나도 성격이 좀 불 같고, 욱 하고, 그런게 있거든.
근데 또 할말 딱 하고 풀리는 스타일이고,
삼식이는 좀 쌓아두는 편인데, 한번 내가 대화를 이끌어내면 다 말하고,
이제는 나랑 좀 닮아가는 거 같아.. 할 말이 있으면 다 해...;;
우리도 물론 싸울 때가 있지.
지금은 변했지만, 처음에 사귈 때는
내가 못된짓을 많이 했어 ㅎㅎ
싸우는 대화를 하다가, 말이 안통하거나 너무 화가 나면 그냥 그 자리에서 나와.
그럼 삼식이는 안잡아.
'어라? 이것봐라? 안잡네?'
그렇게 생각했지 난.
왜냐하면 전에 사귀었던 남자들은 다 나를 쫒아와서 잡았거든?
그럴줄 알았는데, 안그러는거야.
나중에 알고 봤더니, '삼식이는 나를 조련(?)한거야'
가서 잡아주고, 그럼 또 뿌리치고, 또 잡고.
그 자리에서 풀리더라도, 다음에 또 이러면 또! 그냥 가버리는!
그런게 버릇이 될까봐, 아예 처음부터 나를 잡지 않았어.
그 결과,
내가 화가나서 가버려도, 나를 잡지 않을거란걸 알기에!
안....가....-_ㅜ 삼식이 승.
그리고 억지부리기.
삼식이가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걸로 억지를 부려?' 라고 할 만큼,
한번 꼬투리 잡으면 억지부리기 왕이였어.
예를들어, 핸드폰에 내가 모르는 여자 애 이름이 저장이 되어 있었어.
"얘 누구야?"
"이번 모임에서 만난 애"
"니가 왜 얘 번호를 저장해놨는데? 연락해?"
"아니, 연락은 안하는데 그냥 같은 조니까, 번호 물어보길래 주고 받았어"
"연락을 안할건데 왜 저장을 해놓냐고!"
"지워그럼~~난 어차피 연락안해"
"지우라고? 싫어. 지울거면 니가 지워."
"줘봐 그럼"
"짜증나.. 분명 연락해놓고, 내가 볼까봐 지웠겠지."
"...........나 잘 안지우는거 알잖아" (사람들이랑 연락하는거)
"어떻게 믿어? 벌써 지웠으면?"
"아니라고 연락 안했다고"
"너같으면 믿겠냐고!"
"어. 난 믿어"
"난 못 믿어. 짜증나"
"왜 못믿는건데?"
"다 그런 식이였어. 그러다 바람나고 그러는거야."
"난 그런거 안한다고 했잖아."
"그럼 누구는 '난 언제부터 바람이 날꺼야.' 라고 말하고 피우냐?
다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가고, 그러다 조절이 안되고 그러는거지.
그럴거면 그냥 지금 헤어지자고 해. 나랑 헤어지고 다른 여자애들 만나 그냥"
"..."
이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
님들이 봐도 환장하겠지?ㅋㅋㅋㅋ
저정도였어 나! 으흠~!!(자랑은 아닌데..)
근데 어떻게 고쳤느냐,
일단은 삼식이가 믿음을 많이 주려고 노력했지.
말뿐아니라, 행동으로도
그리고 난 무조건 믿어주려고 노력을 했어.
삼식이는 나 뿐이고, 다른 여자들은 다 '돌'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다 좀.
무튼, 그리고 질투라는 거, 아무래도 자기 스스로가 자신이 없어서
더 많이 생기는 거라고 생각해.
물론. 김태A 같이 예쁜 사람들도,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다른여자한테 질투를 하겠지! 왜?
그게 여자니까.
그래서 전에 말했던대로 살도 빼고, 되려 삼식이한테 더 잘하고
추억도 많이 만들고 그랬어.
'지금은 너를 믿지만, 혹시나 헤어지더라도 넌 나만한 여자 못만날꺼다' 라고
인식 시켰지-_- 좀 무섭나?ㅋㅋㅋ
표현이 저런거지, 내가 요 전에 말했던대로,
'후회없이 사랑하자'라는 마인드로 바뀐거야.
만약 내가 삼식이를 후회없이 사랑하다 버림을 받아도
후회없이! 해줄거 다 해주고, 내 마음을 다 줬다면 돌아서도 후회하지 않을거란
믿음이 생긴거였어.
나는 가끔, '만약 삼식이랑 헤어지면..' 하고 생각을 하는데,
삼식이는 생각조차도 안해.
'속으로 다 하지, 근데 너한테 말을 안하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뭐라 할 말은 없어.
그치만 난 그렇게 말하는 그를 믿어.
'만약 헤어지면..' 하면서 헤어질거부터 생각하고 걱정하면서 만나면
참 불행한 만남이 될꺼야. 그럴거면 그냥 지금 헤어져.
근데 사실 삼식이가 나를 화나게 하는 일이 거의 없어.
요즘은 우리가 싸운적도 없고.. 싸울 일도 없고..
초반에는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서로가
'어떻게하면 싫어하고, 어떻게하면 좋아하고' 이런걸 알기 때문에
알아서 안해.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좋아하는 걸 해주는 것 보다, 싫어하는 걸 안하려고 노력하는게'제일 좋아.
큰 싸움으로 번지는게 싫어서 참고 쌓아둔다 지만,
그게 결국 더 큰 싸움을 부른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돼.
그렇게 참고 넘어갈거면 쌓아두지를 마.
그냥 진짜 말 그대로 쿨하게 잊어버려.
근데 그게 안되면,
대화를 해.
대화하는 법에 대해서는 다 말했지?
난 정말 그대로 대화해.
만약, 님들의 예를 들어서
삼식이와의 연락 문제로 내가 화가 났어.
삼식이가 연락을 안했다 라는 이유로.
그럼 난 말해.
"아까 왜 연락 안했어?"
"아, 갑자기 아빠가 뭐 하라고 그래서 못했어"
"문자 하나도 못써줘? 난 계속 기다렸잖아"
"미안해.. 하려고 했는데 진짜 갑자기 깨우더니 나오라 그래서.."
일단 '미안해' 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한템포 늦춰지지 싸움이.
우리 싸움이 커지지 않는 이유는,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잘 인정해.
삼식이가 초반에는 '대체 이 여자는 왜 화가 난거지?' 라고 생각한 적이 엄~~~청 많아.
그럼 나는 내가 왜 화가 났는지에 대해서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유치원생 가르치듯이. 조근조근 다 얘기해.
'들어봐 서방. 만약에 서방이 아침에 일어나서 나한테 잘잤냐고 문자를 했어.
근데 내가 점심시간도 한~~~참 지난 후에야 답장을 했어.
그러면 서방은 화가 날까, 안날까?'
'나겠지'
'그래. 당연히 화가 나지. 왜? 기다렸으니까.
서방이 아버지랑 무슨 일을 하러 간 그게 화가 난게 아니라,
왜 말을 안해주고 가서 나를 기다리게 했는지, 난 그게 화가 난거야.
'나 이거이거 하러 지금 어딜 가 ' 하고 한마디만 해줬어도,
조심히 갔다오라고 하고 말았을꺼야. 그치?'
'그러네..'
이런식이야 ㅎㅎ
이렇게 말을 하지 않으면 삼식이는
자기가 아버지랑 어딜 가서 그 시간에 연락을 하지 않아서 화가 난걸로 알아.
그치만 내가 화가 난거는, 어딜 간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
그럼 왜 연락한통을 못해서 기다리게 하느냐 이거지^^
삼식이도 처음부터 나랑 말이 잘 통하고 그랬던건 아니야.
처음에는 우리도 엄청 싸웠지.
헤어지네 마네 하면서..
나도 습관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많이 했었어.
300일 되기도전에 한 세번쯤은 한거 같아.
근데 그렇게 말을 하는 여자도 '이러면 안되는데' 라는 건 아는데
너무 속상하고 답답한 나머지 말이 그렇게 나와.
전에 팁에도 썼지만,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이 '헤어지자' 였어.
습관적으로 헤어지자고 홧김에 했을 때 마다 삼식이가 잡아줬었는데,
어느 날은 '알았어' 라고 하더라고.
머리가 멍..해지고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더라.
근데 내가 헤어지자고 했으니 뭐 어떡해.. 잡지도 못하고..
그 길로 집에 갔는데, 후회막심인거야ㅜㅜ
그렇게 한 세네시간 정도를.. 핸드폰을 켰다, 껐다 반복하며
안절부절하고 있었는데, 삼식이한테 전화가 왔어.
집 앞이니까 나오라고.
근데 꼴에 또 자존심은 있으니까... 나가서 차에 타고 얘기를 하는데
"왜 나오라그랬어."
하면서 퉁퉁거렸지 ㅋㅋ
"울었냐?" 하고 묻더라.
"내가 왜 우냐"
"눈이 뻘~~겋다."
"안울었다. 졸려서 그래."
"그래?"
........정적이 흐르고,
"후회했지?" 하고 삼식이가 물었어.
"아니." (자존심은 ㅜㅜ)
"후회했을텐데 분명.. 이대로 끝나면 어쩌나, 안잡아주면 이대로 정말 끝인가.. 안했어?"
쪽집게야............ㅋㅋ
그래도!
"안했어. 난 같은 일로 싸우기도 싫고, 너도 알겠다고 해서 헤어진거잖아. 후회안해."
"그래?"
"응"
"알겠어. 그럼 들어가"
헉
속으로 좀 움찔 하면서 놀랬지만 차 문을 열었어.
근데 삼식이가 손목을 잡았지.
그리고 안아줬어.
"마지막으로 좀 안아보자" 하면서..
근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훌쩍 훌쩍우는데, 삼식이가 한마디 했어.
"오늘 마지막이야. 내일은 보자마자 또 안아줄께. 그만 울고 들어가서 자."
하고 토닥토닥 해줬어.
휴........안심이 되면서... 긴장했던 마음이 풀리고..
그러면서 느꼈다.
'다시는 헤어지자는 말! 하지 말아야지.'
그 후로 절대 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중요한거는 아까도 말했듯이,
좋아하는 걸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보다,
싫어하는 걸 안하려고 노력하는게 더 좋아.
꼭 기억하시라우~
2. 연락문제로 싸운적 없는지
왜~ 없겠습니까. 많이 싸웠죠. 초반에^^ 하하
삼식이는 나랑 처음 연애를 하는거라서
놀랐대.
이렇게 연락을 많이 해야하는거냐고...ㅋㅋ
완전 시계로만 보던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를 못한다고.
근데 삼식이는 처음부터 연락문제로 크게 속 썩인건 없었는데,
주말에 늘 화가 나게 했어.
주말에 나는 늦잠을 자고 삼식이는 가끔. 현장에 일을 하러 갈 때가 있었어.
그럼 아침에 자기가 먼저 일어났으면 문자를 보내놓고 가면 되잖아?
근데 내가 일어났는데, 문자가 안오는거야. 분명 아침 일찍 어디 간다고 했었는데 말야.
그래서 연락을 해보면
'마눌이 자는데 깨울까봐' 라고 말을하지..
그것때문에 한 두세번? 싸운거 같아 ㅋㅋ
난 문자소리에도 잘 깬다는거 알고 있는데,
그래서 안했다지만,
난 삼식이 문자에 깨는거는 괜찮거든?
근데 너~~무 배려해주다보니, 그게 싸움이 되더라구 ㅋㅋ
그 후로는 이제 안그러는데, 초반에는 그 것 때문에 많이 투닥투닥했지.
지금 우리 연락상태는?
음.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일어난 사람이 카톡해.
그리고 잘잤는지 물어보고 출근 잘하라고, 운전 조심히하라고 서로 카톡 하고,
회사에 가면 서로 네이트 켜서, 하루종일 쪽지 주고 받고.
둘 다 외근이 많아서 중간중간 외근 나가면 어디 어디 갔다 온다고 말하고,
그리고 내가 늘 먼저 퇴근하니까, 나 퇴근한다고 쪽지 하고, 잘 가라고 하고.
집에 도착해서는 도착했다고 하고,
그럼 수고했다고 뭐 그런 얘기하다가
삼식이는 늘 나보다 한두시간은 늦게 퇴근하기 때문에
내가 수고 하라고 난 밥을 먹겠다고 ㅋㅋ그렇게 보내고.
삼식이 일하게 냅두고..
그리고 그 날 만나기로 했으면 삼식이가 퇴근한다고 연락하면서
집에 가서 밥먹고 만나고.
안만나면 퇴근한다고 문자하고, 이제 자기 전까지 문자하고..
거의 하루 종~~~~일 대화를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서 들으면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하나도! 전~혀 ㅋㅋ
우리는 늘 대화가 끊이질 않아 ㅋㅋㅋ
일하면서 바쁠 때는, '지금 바빠서 쫌 있다가 연락 할께^^ 일하고 있어~~' 라고 말하고 일하고
그렇게 하고서는 두 세시간씩 대화 안할 때도 있어.
근데 그건 서로 서운해하면 안되는거잖아. 일이고. 직장이니까.
대신 아무리 바빠도 서로 점심 챙겨 먹으라는 말은 꼭 해주고,
뭐.. 그 정도^^
글을 읽으면서,
나만, 혹은 삼식이만, 노력한다고 생각되는거 있어?
난,
우리 둘이 서로 노력한다고 생각해.
삼식이는 진짜 누구랑 연락도 잘 안하고 지내던 애가
나한테 그렇게 문자보내고 답장하고 그러는게 쉬울거 같애?
처음엔 적응 안돼서 엄청 힘들어 했어.
나는, 삼식이가 연애 처음이라 엄청 답답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야 하냐면서
속상해하던거, 이제는 노력하고 이해하려고 많이 애쓰지.
그래서 우린 싸우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하고,
서로를 이해하려고 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하려고 하다보니까
지금 잘 만나고 있는거 같아^^
그렇게 둘이 같이 노력해야 하는거야.
어느 한쪽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야.
지겹도록 말하지만,
사랑하는 사이에는 대화가 크~~~~~게 차지 한다는거!!
대부분 님들이 고민하는거 읽어보면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대화를 많이 해라" 이거야.
진짜 답은 그건데 그게 어려워서 못하는거야..
대화를 해도 안된다?
그런게 어디있어. 그럼 못만나.
문제는 '대화' 하는 방법이 잘못된거겠지.
싸움으로 끌고가는 대화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는 과정으로 대화를 하는거야.
아,
쓰다보니 길어졌다.
난 엄청 간략하게 쓰려고 했는데..;;
이제 밀린 댓글 달러 가야지^^*
울 님들! 점심 꼭! 챙겨 먹고~~~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