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서는 매일 글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올 해 봄에 결혼한 33살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글 제목을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남자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아내와 대학생때 만나서 10년정도 연애 후 올 해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한 지 7개월 정도 된 지금.. 어제 아내가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아내에게 직접 들었는데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결혼 전부터 알고있었는데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솔직히 많이 놀라고.. 좀 가슴 한쪽이 답답해졌습니다.
배신감이 들다기보다는.. 좀 막막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여기에 적어봤습니다.
만약에 결혼을 했는데 아내가 결혼 전에도 불임 사실을 알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 후에 사실을 털어놓는다면 어떠실 것 같은가요?
전 아내가 별로 원망스럽지 않은데.. 왠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어머니께서 안그래도 아내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거든요. 결혼은 허락해 주시긴 하셨지만..
댓글로 의견들 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