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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못한다는 아내

|2011.10.09 19:21
조회 72,799 |추천 55

안녕하세요 판에서는 매일 글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올 해 봄에 결혼한 33살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글 제목을 보면 아시다시피 저는 남자구요..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아내와 대학생때 만나서 10년정도 연애 후 올 해에 결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 한 지 7개월 정도 된 지금.. 어제 아내가 임신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아내에게 직접 들었는데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결혼 전부터 알고있었는데 미안하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솔직히 많이 놀라고.. 좀 가슴 한쪽이 답답해졌습니다.

배신감이 들다기보다는.. 좀 막막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여기에 적어봤습니다.

만약에 결혼을 했는데 아내가 결혼 전에도 불임 사실을 알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결혼 후에 사실을 털어놓는다면 어떠실 것 같은가요?

전 아내가 별로 원망스럽지 않은데.. 왠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어머니께서 안그래도 아내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거든요. 결혼은 허락해 주시긴 하셨지만..

댓글로 의견들 좀 남겨주세요.

추천수55
반대수10
베플dizzy|2011.10.09 19:56
원인이 뭔지 물어 보셨나요? 요즘은 자궁적출이 아닌이상 웬만하면 임신할수 있어요. 요즘은 의사들도 그러잖아요. 난임은 있어도 불임은 없다. 일단 아랫분 말처럼 와이프랑 불임클릭닉가서 다시 자세히 두분모두 검사해보세요.
베플명백한|2011.10.10 10:34
사기 결혼입니다. 혼인 무효 소송 진행 가능하십니다. 불임이 죄는 아니지만 그 사실을 속인 것은 죄 입니다. 정말 그건 나쁜겁니다...거짓으로...그것도 연애를 10년했는데 결혼하고 몇개월 지나서 그런 사실을 밝힌다... 솔직히 아이없이 사는것 나쁘진 않은데요.. 그래도 그런 사실을 속이고 결혼하신 분과는 저는 별로 추천 하기 어려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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