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중반여자임
강남에서 노원까지 가는 택시안이였음
동부간선도로 탈려고 가는도중
신사역쯤에서 택시아저씨가
"저 죄송한데 너무 졸려서 그런데 편의점에서 우유좀 금방 사고나오면안될까요?"
너무 정중히 부탁하셔서 당연히 그러셔도 된다고 했음
차 세우더니 뛰어갔다가 뛰어 나오셔서 커피우유를 드셨음
이때까지만해도 예의바른 택시기사님 같았음
너무 졸리셨는지 자꾸 나에게 말을 걸음
무슨일하냐...몇살이냐......
이때부터 시작되었음 ㅡㅡ..
나는 직업이 댄서임
댄서라고하니까 갑자기 자기가 왕년에 잘나갔을 때
옷벗고 춤추는 여자들 bar에가서 팁을 만원씩 주고 그랬다고...
그러면서 성적인얘기를 계속 하는거임 ..
뭐 요즘 여자들이 남자들한테 더 들이댄다고 하면서
자기아는사람이 원조교제를 했다는둥
젊은여자가 낮에 호텔가는건 무슨의미냐고 물어보는둥
자기 택시에 탔던 손님들 흉보면서...근데 흉보는게 다 야한얘기였음...
듣기거북해서 친구랑 전화 통화를 하기시작함
엄마한테는 계속 문자중이였고
친구랑 전화통화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났음
보니까 문열고 담배를 피는거임 ㅡㅡ
난 노원역에서 내리는거였는데 담배필 때가 하계역쯤이여서 뭐라할래다가
아 그냥 똥밟았다...샘치고 참았음 ㅠㅠ.....
난 비흡연자라 담배냄새 직빵으로 냄새맡구 머리아프고 어질어질했음....
택시영수증은 회사에 줘야해서 받아놨는데
거기 차번호랑 다찍혀서 신고하고싶었지만..............
이후로 택시타기싫어지고 나비콜인가 머시기 콜불러서 타구...
말시킬까봐 계속 전화하면서 타구가고있음...
나 정말 정말 짜증났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