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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외동딸과 시크한 울엄마!!!

오잉ㅋ |2011.10.13 02:54
조회 197,654 |추천 271

오잉ㅋ톡ㅋ...자고일어나니!!!

진부하지만사실이네여..오잉..

 

모든 영광을 신여사!님과 진아에게~~~~~~♥

 

우선!!!댓글다읽어봤는데ㅠㅠ훈훈한댓글달아주셔서넘감사드려여~~~^.^

그리고!글쓴이는빠른생일로..작년에술마신건그냥이해해주세용ㅋㅋㅋㅋㅋㅋㅋ

 

케익이 아니라 케이크/케잌 이 맞다고하시네요 지식습득!감사함미당^.^

 

 

톡보느라 10시반까지 나가야하는데 준비를못함..ㄱㅇ아미안..ㅎ.ㅎ..ㅎ..ㅠㅠ

그리고 저 선릉에서학원다니는거맞아용!! ㅅㅎ인지 ㅋㅇㅍ인지는 비밀~~!

 

ㅎㅈ ㅈㅇ ㅎㅅ ㅊㅇ ㅇㄱ

ㄷㅇ오빠 ㅎㅇ ㅅㅇ ㄴㅇ오빠 ㄱㅇ 다들화팅! ㅅㅈ이두!~~~~

다른수험생분들도 얼마안남았는데 열심히하세요!^_^

 

 

 

 

 

아그리고 저절대 훈훈하지않구여.....................

길거리에널린짱돌같은여자에요^_^

  

 

 

 

***

 

 

 

 


안녕하세여~~

슴살 여자입니당^_^

 

 

요즘 가끔 폰으로 판읽는데 엄마얘기들이 많길래

저도 밥숟가락하나 올려놓고자 살며시 글을 써봐여ㅋ.ㅋ..ㅋㅋ

 

 

사실 아까부터 글작성중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올리려다가 날라가는관계로 다시써요

 

아깐 오그라들고 미칠것같았는데 한번날리고 또쓰니 괜찮네요

그래서 리허설이 필수인가봐요^_^..하..화안나고 좋네요ㅎ..ㅎㅎ

 

실망

 

 

 

 

글재주는 없지만

바로ㄱ고고고할게여

 

예의바르게 다수앞에서 음슴체쓰지않으려했지만

힘든관계로 음슴체로 갑니다

 

자ㅏㅏㅏㅏ약~간의스압가능성이있어여

얼마나쓸지는 저도잘모름당방긋

 

 

 

 

 

 

띠로리

 

 

 

 

 

 

1.

 

4시간전에 갑자기 왠지 치즈케이크가 너무 땡겼음

근데 엄마도 그시간에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급 치즈케익을사러가기로 결정!

 

(케익인가여 케이크인가여?ㅜ.ㅜ 우선 케익으로 통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문제는 너무귀찮았음..

엄만 밖이 추워서 싫다고 딸을 보내시려함..나도 추운데ㅠㅠ

 

그래서 서로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

 

차끌고 케익사러갔다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앞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그 곳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는 귀찮아서가 아니라 찬바람이 맞기싫어서라고 명시하심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케익먹으면서 글쓰고있음 마시쪙부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참 그리고 잔돈으로 계산하기로 함

엄마가 식탁에서 굴러다니는 동전을 다 모아서 두손에 넘겨주심

 

세어보니 4100원..백원짜리동전만 41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바언니가 '마침 백원짜리없었는데!^.^' 이래주심..윙크

 

 

 

 

2.

 

제목에서 말했듯이 글쓴이는 외동딸임

그래서 예~~전 어릴때엔

차타고 엄마랑 단둘이 여행도 자주다녔음 초등학교 3~6학년까지

지리산 동해 강릉 부산 경주도 다 다니고

해안도로타고 지도윤곽선따라서 올라오고 막 그랬음!

 

그때마다 막 차막히거나 그러면

돌림노래를 즐겨불렀음

안틀리고 끝나면 막 괜시리 뿌듯하고 좋아하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초등학생들도 돌림노래아나여? 한명이 아랫집윗집사이에~하고 시작하면

다음사람이 한마디 뒤에 노래시작하고 뭐요러케갔던! 초딩 음악시간에

분단별로 노래부르고 매일 시작은 다른데 끝은 같게 끝나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 예전이야기임ㅋㅋㅋㅋㅋ

좀 크면서부터는 시크한 모녀사이가 되었음

 

 

 

쨌든 근데 작년에 언제한번 글쓴이가 술을 진탕마시고 들어온적이 있음

 

그날은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퐁당퐁당이 너무 부르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알다시피 이 동요는 돌림노래로 부를때 참맛깔남..

 

암튼 고래서 새벽에 씻으면서 노래를 막~~부르고있었음

 

그러다 노랫소리로 엄마를 깨움..

엄마 표정 당황 + 찌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 웃음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겨서라기보다 어이없는웃음이었던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당황한 엄마한테 같이노래 부르자고 조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부끄러

막 혼자

 

퐁당퐁당!!! 돌을던지자!!! 누나몰래!!! 돌을던지자!!!

 

이러면서 엄마한테 객기부렸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이런딸이 아닌데 엄마도 황당하셨나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엄마 새벽 3시에 깨서 40분동안 웃다주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노래를 같이 불러줬는지는 기억이안남

 

이사건을 기점으로 엄마와 난 좀더 친해질 수있었음ㅎㅎ..

 

 

 

 

 

 

3.

 

엄마폰에 난 '복덩어리'로 저장되어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6때 핸드폰을 산 이후로 항상 그랬던 것 같음

..사실잘 기억이안남..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작년에 잠깐 내가 방황한 적이있었음

돈도 정말 많이쓰고 속도 참많이 썪였음ㅠ.ㅠ많~~~~~~이싸웠음

 

엄마가 그럴때마다 진짜 진지한얼굴로

'돈덩어리'나 '혹덩어리'로 바꿔버린다고 반협박하심..

더심한 것도 있었지만 차마 쓸수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지금까지 '복덩어리'이긴함

하지만 아직도 뭔가 잘못한뒤에는 슬며시 확인함 다른걸로 바뀌진 않았는지ㅎㅎ..

 

 

 

4-1.

 

8월달쯤에 엄마가 스마트폰을 장만하심

글쓴이폰도 음성고장 전화고장이라 카톡만 되는관계로

모녀의 의사소통은 대부분카톡에서 이루어짐

 

근데 자판이 작아서그런지

카톡상으로 말투가 참 시크해지심

당황

 

 

예를들면

 

 

 

 

 

 

 

 

 

 

 

 

담백한 모녀임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대화가 매일이런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화내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2.

 

요즘에 대학수시준비를 하는 관계로

1차 2차시험이 있고 면접도 보러다니고 있음

 

 

정말가고싶은 대학교가 있어서 1차를 기다리고있었음!

ㅠㅠㅠㅠㅠㅠ점수가 낮아서조마조마했는데 ★합격★했길래

기뻐서 엄마한테 카톡을날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ㅎㅎ 이러케만 보내는줄알고ㅠ.ㅠ 처음에 서운해했음 흑

 

 

만족

 

 

 

 

4-3.

 

카톡 마지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올해에 대학교를 처음가려고 하고있음

말하자면 복잡한데 유학생이라서 (__) 이야기가 김

 

그런데 정말 엄마주변엔 엄친아+딸들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친구분 놀러가서 내얘기하는게 아직은 그냥 꺼려짐

나 좋은대학교갈때까지 기다렸으면함!!!!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엄마가 엄마친구분댁에 있다해서

내가 내얘기하지말라고 카톡을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엄마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원에서 이거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보여주니까 친구도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 안중에는 껴줭...........

 

 

우리 신여사님 좀 귀여우신듯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글쓴이는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음

한 직업에 목매여있기도 싫고 가정때문에 할일못하기도 싫어서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재 장래희망도 완전 색다름

보통사람들이 많이 안가질 꿈을 가지고 있는 녀자임..오잉아닌가ㅋㅋ

 

아직은 이기적인 여자인듯

 

그래서 요걸 예전부터 누누히 마미한테 말함

 

'엄마 난 진짜 결혼 안할거야'

'엄마 난 진짜 차라리 워크홀릭이 더 나은거같아'

 

이렇게 미래를 위해 대비를 해놓음

그럴때마다 욕이날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혼은 하라며

 

 

 

 

 

하지만 어느날 엄마가 사주를 보고오시더니 룰루랄라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주봐주시는 분이

엄마는 사위복이 많다며ㅋㅋㅋㅋㅋㅋ열아들 안부러울거라고

딸이 효도못하는거 사위가 다 할거라고 그랬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엄마는 내가 결혼안한다하면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시는듯 췟!!!!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거듣고 나도뭔가 좀..해피해피해짐

대체 사윗감이 누구길래.......읭ㅋㅋㅋㅋ

 

 

 

 

 

6. 

 

마지막!!

뭐 소소한얘기라기 보단

그냥 퓨어한 엄마에 대한 무한존경ㅠㅠㅠㅠ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때까지 고향인 이천에서

은행비스무리한곳에서 근무하심

17년동안 근무하시고 여자몸으로 과장까지 올라가셨었음!

 

근데 어느날 딸에게 좀 더 좋은 배경을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하시게 됨

 

그래서 엄마나이 38살에 이천생활을 접고 집을 팔고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와서 공부를 시작하심!!

 

3년동안 공부하시고 H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 수료하시고

회계사시험을 보셔서 마흔살에 공인회계사자격증(CPA)를 따시게 됨..

그 해에 회계사된 사람중에 엄마가 7번째로 나이많았다함!!!!!!윙크

 

 

 

그래서 엄마는 지금 공인회계사로,

법인에서 이사로 계시면서 제2의 인생을 사시고 계심

 

엄마보면 정말 공부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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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음..중간에 지울까말까 지울까말까 하다가 결국 다썼는데

오글오글!!!!!!!!!!!!!!!아!!!!!!!!!!ㅠ.ㅠ2시간........항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이제 이 새벽에 빨래널러 가야겠네여

 

 

쓰니까 재미도없고 감동도없고 길고^_^..으잉난뭐한거지

 

 

 

 

 

 

 

 

아 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져ㅎ.ㅎ

 

 

 

글 읽어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부모님 모두 만수무강하시고

모두 다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_^ 효도합시당!!!!

 

마미 사ㅏㅏ 사랑행♥

 

 

 

 

추천수271
반대수31
베플.....|2011.10.14 10:15
엄마한테 표현한적은 없는데... 엄마랑 카톡이나 문자 자주하고싶으신분 추천....
베플사랑해요|2011.10.14 01:54
마지막 괜히 찡해서 코끝찡 세상모든엄마들사랑해요♥ 우리엄마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요:)♥
베플이윤정|2011.10.14 01:18
나도 우리엄마랑 카톡하고싶어ㅠㅠ 우리어무니 스마트폰 놔드려야 겠어요 ----우앙베플!!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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