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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투척] 출산이야기-길고양이였던 우리 하트, 엄마됐어요

하트똥꼬냥이 |2011.10.13 18:01
조회 1,239 |추천 16

 

 

안녕하세요?

 

 

길고양이였던 우리 하트님께서

 

저번달에 출산을 했습니다 ㅎ

 

 

자랑하고자? 이렇게 글 써요 'ㅁ'

 

 

아직 다 안커서 사진이 많진 않아도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응원해주세요 ^^

 

 

 

일단은 임신전 얘기부터 해야겠네요 ㅎ

 

중성화 수술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여자로 태어난 묘인생,

 

아기는 한번 낳게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서

 

중성화를 시키지않았어요

 

 

마침 친구중에 같은 종을 키우는 ,

그것도 숫놈을 키우는 친구가 있어서 사돈 맺기로 약속을 했었죠

 

 

하트를 데리고 온게 10월 말이였는데

 

1월부터 첫발정이 시작됐더랍니다

 

시작되고 겨우내 2~3번 오더니 그 후로는안오더라고요

 

그러다 7월달..

 

또 발정이 왔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7월 21일날 하트를... 남자(레옹이)집에 보냈습니다 ㅠ_ㅠ

 

 

하룻밤 하트없이 자려니 왜이렇게 무섭고 쓸쓸하던지...

 

그러다 다음날

 

퇴근하고 집에가서 밥 먹는데 그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하트 너무 크게 운다고.. 아무래도 그냥 데려가야겠다고..

교미는 몇번한것 같은데 주위 집(원룸이라;;)들이 뭐라그런다고..

(참고로 암고양이가 교미를 한 후에 크게 고함(?)을 지른다고 하더라고요;; 안봐서 모르겠지만;;)

 

 

그래서 하루만에 소박(?)맞고 온 하트를 보고 실컷 안아주었어요 ^^

 

 

임신이 됐을지 안됐을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간식도 더 챙겨주곤했지요 ㅎ

 

 

그러다 배가 불러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8월 말쯤

병원에 데리고 가서 초음파를 봤더만

임신이 맞대요

 

최소 3~4마리 같다면서..

 

막달 ㅎㅎ되면 다시와서 골반검사랑 태아수 한번 봐야한다고..

 

그래서 영양제 사서 먹이고 간식도 캔 하나씩 막 주고 그랬죵 ㅎ

 

 

그 후 9월 17일 병원에 데리고 갔어요

 

보통 고양이는  60~70일 사이에 낳는다고들 하시더라고요

 

23일이 딱 9주되는 날인지라  미리가서 검사를 했더니

 

자세한 날짜는 잘 모르겠다고 -ㅅ-

 

근데 애기가 좀 크니 운동 좀 시키고 간식은 조금씩 자주 주라고;;

(회사를 다니고 집에 아무도 없다보니 아무래도 자주 주는게 조금 힘들더라고요 ㅠ)

 

애기는 3마리는 정확히 보이고 한마리는 보일듯 말듯 하담서 ㅎ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났습니다

 

 

9월 24일

 

오전근무를 한 후 퇴근을 해서 볼일을 보고 집에갔더니

똑같이 반응을 하더라고요

애교도 피우고 먹을거 달라고 냐옹거리고..

 

그래서 간식 좀 주고나서 저녁도 먹을겸 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그것도 한우 ~_~

 

그날따라 한우가 안땡기더라고요;

 

술도 안땡기고 그냥 밥이랑 된장찌개만 먹고 집에가서 한잔 더하자고하고 집으로 왔는데

 

어머나 > _<

 

현관문을 열면 마중나와있어야할 하트가 보이질 않는거에요 ㅠ

 

그래서 방에 들어가보니..

 

글쎄.. 방바닥에 피가 묻어있더라고요

 

그래서 하트를 찾았더니

 

만들어준 출산상자에 들어가서 탯줄을 물어뜯고있더군요..

 

 

제 자신을 욕하며 부랴부랴 준비를 했어요

 

가위는 일단 뜨거운 물에 소독을 하고

 

보일러 틀고 전기장판 틀고 실과 위생장갑을 준비하고..

 

첫째를 낳은지 30분 후

 

또 둘째를 낳았습니다.

 

태반을 2개이상 먹으면 안좋다기에

 

둘째 태반은 제가 몰래 빼내와서 버렸어요

 


약 8시 40분~ 다음날 1시 30분까지 약 4시간동안의 출산이 끝났습니다

 

 

 

 

 

새끼 낳고있는 중이에요

 

흔적이라고 남기겠다고 사직찍고있는 집사랍니다 -ㅅ-

 

 

 

 

 

 

 

 

신기하죠잉~?

 

아빠도, 엄마도 흰색인데..........

 

4마리 중 한마리만 흰색임 -ㅅ-

 

 

대체 머가 문제일까요~?ㅎㅎㅎㅎ

 

 

 

 

 

 

태어난 다음날이에요 ㅎㅎ

 

 

 

 

 

무럭무럭 잘 자라고있죠잉~?ㅎㅎ

 

 

이건 9월 29일날 찍은 사진이네요 ㅎ 태어난지 6일째!!

 

 

 

 

 

 

이건 10월 5일날 찍은 독사진이에요

 

첫째, 넷째, 셋째, 둘째

 

 

 

 

 

 

 

 

 

 

 

아기 낳느라 수고한 하트 ㅎㅎ

 

 

 

 

 

 

퇴근시간이 다되어가네요 -ㅅ-

 

 

톡되면 사진 더 투척하겠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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