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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룸메 때문에 환장 하겠습니다.....ㅠㅜ

고앵욱, 너... |2011.10.14 16:12
조회 1,4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0살 대학생입니다.

 

 

와 확실히 이거 처음 시작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모르겠넼

 

 

 

 

 

뭐 암튼 룸메는

 

 

옷장 열면 냄새 쩔고

앞머리가 눈 찌를 만큼 자랐는데 돈 아깝다고 하면서도
메이플스토리엔 5천원짜리 프로텍터 쉴드? 그거 사려고 6만원 지르고

야식 먹자니까 돈 아껴야한대요ㅋㅋ 메플에 질러야 한다고ㅋㅋ

전 수업 늦을까봐 먼저 일어나면 깨우는데

제가 낮잠 자다가 숙면에 빠지면 메플 하고 있으면서도

제가 알람 맞춰 놓은 거 못 들은 척 해요...;;;

 

그리고 저번에 제가 얘 때문에 잠을 못 잤어요

얘가 잘 때마다 "응...응..."이러면서 신음소리내는 거 신경 쓰여서...ㅡㅡ

 

그래서 밤을 샜는데

이시키가 새벽에 제가 자는 줄 알고

딸을 치는 거에요.....ㅡㅡ

 

탁탁 소리랑 휴지 뜯는 소리 다 들림...;;;

신음 안 내서 그나마 모른 척 했는데...;; 

상딸은 상관없는데 저 수업 없을 때도 있는데 하필... 나 있을 때...

 

 

평상시 안에 있을 땐 문도 안 잠그던 놈이

가끔씩 문 잠글때도 있고.....;;;

[보나마나 딸치는 거겠죠]

접때는 집에 갔다가 왔는데 문을 여니까 비린내 작렬.....ㅋㅋ

그땐 대놓고 비린내 쩐다고 했는데 당황 하면서 옷장에서 나는 것 같댔는데

무슨 옷장임ㅋㅋㅋㅋㅋ 휴지통에 휴지 겁나 커다란 거 있는데ㅋ

 

냄새 확실히 없애주지.....참...

 

 

 

입만 열면 메이플 얘기....;;;

그래서 이젠 얘랑 말 잘 안 하려고함..;;

 

그래도 제가 정을 퍼다주는 성격이라서

야식 먹자는 거 메플 캐시 때문에 포기한 거 얄밉지만

떡볶이 사줬거든요

그 전에도 떡볶이에 순대 사주고 컵라면도 사줬어요

 

물론 얘도 저한테 먹으라고 김밥 한 줄 준 적 있는데

제가 안 먹었거든요

밥 먹어서

 

그러다가 제가 이만하면 줄 만큼 줬겠다 싶어서

라면포트 온 기념으로 혼자 꼬꼬면 끓여먹었는데

 

얘가 삐친 거에요....ㅠㅜ

막 제가 처음 쓰니까 라면 다 넣고 끓여야하는데

물 끓이고 라면을 넣어서 망했거든요

쓰던 냄비가 아니니까 물도 좀 많이 넣고...;;

 

그걸 룸메가 보더니 혼잣말 작렬ㅋㅋㅋ

 

"물 조절 좀 똑바로 하지..."

"같이 넣고 끓여야 하는 거 당연한 거 아닌가?"

 

막 이러고......;;;

 

 

또 완전 오타쿠임.....;;;

전 솔직히 오타쿠 나쁘게 보진 않음

 

저랑 같은 과 친구가 오타쿤데 걔는 되게 재밌거든요

같은 과에선 가장 친하다고 할 수 있는...

 

근데 얘는 중2병임.....;;

 

메플 5성에서 2%확률로 강화 실패해서 무기 터졌거든요

빡쳐서 지가 산 책 막 찢고

주먹으로 벽 치고......ㅋㅋ

솔직히 좀 웃겼는데 참느라 혼났음ㅋㅋㅋㅋㅋ

 

말투도 겁나 이상함....;;

혼잣말 평상시 많이 하는데

"이녀석들 없애버리겠어"

"앗싸!! 매크로 쓰는 놈이다 오빠가 없애줄게~"

 

막 이러는데 어휴......

 

게다가 전 메이플 스토리 싫어하거든요ㅋㅋㅋ

노가다 게임이라서...ㅋㅋ;;; 2차전직까지 키워본 적이 없음...ㅋㅋ

근데 자꾸 관심도 없는데 사이퍼즈 하는 나한테 이거 보라면서 모니터 돌려서 막 보여주고....

 

 

한동안 그래서 친구방 가서 잤거든요....

그러다가 제 방으로 돌아와서 잠을 잤는데

잠버릇이 더 심해져있음.....;;;

 

평상시 "응...응..."거렸는데

이젠 꿈에서 절정까지 갔다 옴......"음!!!!!음!!음!!!!" 막 이럼...;;;

죽겠어요...

 

 

제 성격 같아서는 겁나 죽빵 날렸겠지만

기숙사 벌점도 있고 앞으로 계속 같이 살아야 하는데 참았어요

 

아 이 노무 섀키 우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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