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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처럼 까칠한 남자친구

용용이 |2011.10.16 00:59
조회 49,039 |추천 232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안녕

저는........20대 중반을 향해 달리고있는

24살 여자입니다

 

 

요즘판에,  남자친구랑 이쁘게 연애하시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고거 보면서 어찌나 부럽던지

 

 

그래서 저도 쑥쓰럽지만 한번 써보려구요ㅋㅋㅋ

 

 

그럼 잡소리그만하고 어서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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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슴체?ㅋㅋ쓰시던데 편하게 써볼게요방긋)

 

 

 

 

 

 

 

 

나는 디자인을 전공하는(?) 한(?) 여자임ㅋㅋ

2009년 초 겨울방학, 풋풋한 22살........사실 돈벌기 빠듯했음

알바를 찾던 도중 아는 지인의 연줄을 통해

패션회사 쪽에서 알바로 일을 하게됬음!

 

  

  

 

일하게된 회사는,

행사기획도하고, 디자인은 물론 패션쪽 일은 여러가지로 하는 회사임

회사여서 그런지 다들 나이가많으시고

사회생활도 오래하신분들이라 엄하셔서

실수하면 바로 "너짤!!!!!!!!!!!" 이러실줄 알았는데

다행히 일하시는분들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특히 패션센스가 다들....짱

 

 

 

 

나는 거기서 찌.질.한 막내였음.....통곡

  

 

 

 

 

알바여서그런지 짤리기싫어서

이런저런 잡일, 행사스태프,샘플 떼오기 등등

다 내몫이기때문에ㅋㅋㅋㅋㅋ닥치는대로 열심히일했음

 

  

 

 

 

회사에는 거래처분들, 행사기획하시는 분들 등등

손님들이 오셔서 회의를 많이 하고가시는데

 

 

 

 

 

 

 

손님분들 중에

다른 회사에서 오셔서 자주 회의를 하고 가시는

남자분이 한분 계심....

 

 

 

 

 

 

 

쌍커풀도 없으시고 어깨도 넓고 키도 크신데다가

팔다리가 아주 쫙쫙 뻗으시고,

약간 공유 닮으셨음! 앳된 공유ㅋㅋㅋㅋㅋ

나는 공유같은 스타일을 완.전 찬양함

공유를 닮으셔서 그런지 계속 눈이가는거임부끄

 

 

 

 

 

허나 이 남자분 자주 오시긴 하지만

다른 회사라서 말한마디 제대로 해본적도 없고~

알바생 주제에ㅋㅋㅋㅋㅋㅋ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딜들이댐?ㅋㅋㅋㅋㅋ

그냥 오시면 인사 하고~ 회의시작하면 커피갖다드리고~

뭐 그런 싱겁다 못해 맹물같이 아무런~ 사이도 아니였음

 

 

 

 

근데 나는 그 남자분이 오실때마다 콩닥콩닥 신경이 쓰이는거임 ㅋㅋ

 

 

 

 

보아하니~30살은 너무많고ㅋㅋ

그렇다고 나랑 동갑인 만큼

어려보이지도 않고 대충 26~28 정도 되보이셨음

 

 

 

 

근데 이 남자분 성격이

아주~ 까탈스럽고 차가워서 냉혈인간 같음쳇

 

 

 

 

 

손님들이 오시면 예의바르게 인사를 하는데ㅋㅋㅋㅋ

저남자분......내가 인사하면

그냥 쌩지나감ㅡㅡ

 

 

 

 

그리고 한번은

그 남자분이 또 회의를 하러 오셨는데ㅋㅋ

그날따라 팀장님이 밖에서 일을 보고오시느라 회의가 지연됬음

그래서 팀장님께서 나보고 그남자분께 회의 늦어진다고 전하고 오라는거임!

 

  

 

  

나는 잡일 잘하는 알바생아니겠음?

그렇게 팀장님 말씀 전하러 회의실에 갔음

 

 

들어가기전에 콩닥콩닥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보니 이 남자분........그날 옷이

흰색셔츠에 팔소매를 접어올리셨는데

한쪽 다리 딱 꼬고서는 잡지책을 보고있는거임

또 한번 콩닥콩닥....♥

고게고게 고~렇게 멋있었음부끄

 

 

 

 

비슷한 사진골라왔는데

 

이런 느낌이였음 머리도 비슷하고ㅋㅋ

 

 

 

 

 

무튼 그남자분이 나 들어온줄도 모르고

잡지책만 보고있길래 쭈뼛쭈뼛 대다가 겨우겨우 입을 열었음!

 

  

"저기...죄송한데 팀장님께서 거래처에서 오시느라 조금 늦으신다고

회의 조금 지연될것같다고 조금만 기다리시라고 죄송하다고 전해달라세요~

기다리시는동안 커피 한잔 갖다드릴게요"

  

 

 

 

 

근데 이 남자분 내말을 듣기는 한건지

잡지책만 계속 보고있는거임-_- 나 무안하게!!

 

 

 

 

 

그러다가 나를 한번 쓱~ 보고서는 다시 잡지책을 보면서 

까탈스럽게

 

 

"커피말고 물갖다줘요"

 

 

 

사람이 말을 하면 듣는 척이라도 하던가ㅋㅋㅋ

그리고 사람이 말을 할땐 얼굴 보면서 얘기하는거아님?ㅋㅋㅋㅋㅋ찌릿

 

 

 

 

 

물을 가지고 다시 회의실에 갔음

그 남자분 앞에 물을 내려다 놨는데

계속~ 잡지책만 보면서

 

 

"알바생인가 ?"

 

 

요래 물어보는거임ㅋㅋㅋ나를 보긴봤음?ㅋㅋㅋㅋㅋㅋ

 

 

"네"

 

"나가봐요"

 

 

 

완전 까탈스럽지않음?ㅋㅋ 아주 사장님 나셨음ㅋㅋㅋ퉤퉤퉤퉤퉤험악

그 다음부터는 오실때마다 물을 드리니까

커피를 가져오라는둥 계속 이랬다 저랬다 까탈스럽게 얘기하는거임!

 

나 가지고 노는거임??????????알바생이라고 무시하는거???????

아오!!!!!!!!!!!!!!!!!!!!!

 

 

 

 

 

 

성격이 저리 까칠한데 좋게 보일리가 있겠음?ㅋㅋㅋ

친해지고 뭐고ㅋㅋㅋ그러기도 전에

나의 환상은 아주 산산조각이 난지 오래였음실연

 

 

 

 

 

 

그렇게 일한지 한달 반 쬐~끔 안된 2월 중순이였음ㅋㅋㅋㅋ

 

 

  

그날따라 회사가 좀 많이 바빠서 나도 심부름 하는것도 많았음

그러다 다른 거래처에 샘플나온 옷들좀 갖다주라면서

엄청난 옷가지와 번호 하나를 주시는거임

 

 

 

"여기있는 물건 다른 거래처에 지금 빨리 갖다줘야 되는거니까

택시타고 얼른 갖다주고와요 아 그리고 이쪽으로 전화하면 아마 마중나올꺼야"

 

 

  

 

 

나 여잔데........그 엄청엄청 많은 옷들을 들고 

겨우겨우 거래처앞에 도착해서

아까 주신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어떤 남자분이 받더니 마중을 나오신대서 기다리고있었음ㅋㅋㅋ

 

 

 

 

 

 

 

 

 

 

한참 기다리고 있는데

 

 

 

 

저~어~기 저쪽에서 그 까칠남이 오는거임-_-

 

 

 

 

 

'네놈 일하는곳이 이곳이구나찌릿' 하는 눈빛으로 째려보면서 인사를 했음!

 

 

 

 

 

근데

올때마다 까칠하던 그사람은 어디있고ㅋㅋㅋㅋ

 

 

 

"그때 본 알바생이네 (물건 자기가 다들고) 물건많은데 안힘들었어요?"

 

"괜찮아요" 

 

"은근 무거운데 수고했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꾸벅)"

 

"아아 ! 잠깐 기다려요 이거 위에 올려다 놓고 데려다줄게"

 

"아니 저 괜찮은데요 저 택시타고가면 되거든요"

 

"그럼 조금만 기다려요 !"

 

 

 

내말은 그남자한테 응가 인가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귓퉁으로도 안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나혼자 남겨지고....

'뭐지......?' 하면서 혼자 기다리고있는데

(그때 나도 아주싫지는 않았나봄ㅋㅋㅋ)

 

 

 

 

진짜 그 까칠남이 물건을 내려다놓고

자기 차가지고 와서는 타라고 하는거임!

 

 

 

 

"타요"

 

 

 

 

 

차 문을 열어주는데............

성격은 까칠해도 뒷모습이오우오우오우

 

 

 

 

 

 

게다가 차도있음♥

자기차도 있으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그 까칠남 차를 얻어 타게됬음!

근데 막상 타서 가고있는데 

같은 회사도 아니고 다른회사다보니 친하지도않고 할말이 없는거임

 

 

 

 

 

분위기

쌩~

 

 

 

 

 

추워죽는줄ㅋㅋㅋㅋㅋ추워

 

 

 

 

 

 

 

서로 너무 말이없길래ㅋㅋ

'무슨 얘길 해야되지 ?  굳이 말을 걸어야되나 ?' < 요러면서 고민하고있는데

 

 

까칠남이 정적을 깼음ㅋㅋㅋㅋㅋ

 

 

 

"대학생같아 보이는데 몇살이에요?"

 

"이제 22살 됬어요"

 

"어리네 학교다니나?"

 

"네 지금은 방학이에요"

 

"우리 자주 봤죠"

 

"저희 회사 오실때 자주 뵜죠 저 알바생인거 기억하시네요^^;;;;"

 

"일주일에 세번이상 가는데 모를리가있나"

 

 

 

 

 

뭐 이런 형식적인 대화를 하면서 가다가

아~무~런 일없이ㅋㅋㅋ

무사히 회사앞까지 데려다주시고 빠이안녕를 했음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나는 다시 회사 올라와서

시키시는일 왕창!!!!!!!!!!!!!!!!!!! 하고 알바가 끝나는 5시에

칼같이 퇴근을 했음!ㅋ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씻고 옷갈아입자마자 쇼파에 누워가지고는 이제는 자유시간이니깐ㅋㅋ

뒹굴뒹굴 하면서 티비를 보고있는데ㅋㅋㅋ 

 

 

 

 

 

핸드폰 진동이 울리는거임!

 

 

 

 

나는 궁금한건 못참는 여자임ㅋㅋㅋㅋ

대출 문자라도 누가 문자를 보냈는지 궁금함음흉 

 

 

 

 

 

 

 

누구지? 하면서

핸드폰을 열고 확인 했는데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온거임!

 

 

 

 

 

 

 

 

 

 

 

 

메일 알바생?

 

 

 

 

 

 

 

 

 

 

요래...끊는거 맞나요? ㅋㅋㅋ

반응 괜찮다 싶으면 다음이야기도 한번 써볼게요^^

다음 편이 궁금하다면 추천짱

그럼 모두 굿나잇♥

 

 

 

 

 

 

 

 

 

추천수232
반대수11
베플역주행|2011.10.17 18:09
2편보고 1편보러 역주행한사람 추천
베플당연히|2011.10.17 16:37
넌 이쁘겠지.........?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죽어가는 홈피구제 ㄱㄱ해주셔요 ㅎㅎ
베플이종혁|2011.10.17 14:51
판을 많이 써 본 솜씬데? 그리고 그 남자놈은 뭐하는놈인데 다시 데려다주기까지 함? 그럴꺼면 진작에 지가 옷가지로 쳐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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