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철을 맞아 갓 결혼한 부부들이 가장 먼저 고르는 혼수,
바로 ‘침대’ 겠지요~ 신혼의 핑크 빛 로망에 가득 찬 예비부부들에게
침대는 단순히 가구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신혼 부부들 뿐만 아니라 뱃속에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엄마가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곳도,
그리고 하루 종일 각종 업무에 시달리다가 지친 몸을 비로소 누이게 되는 곳도,
바로 침대 위 이지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라는 어느 침대회사의 광고 카피처럼, 모든 사람들이 하루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침대! 일생의 1/3을 보내는 잠자리가 편하지 않고서는 행복한 삶도 논하기 힘들겠죠?
특히 잘못된 수면환경은 숙면과 건강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고르기 까다롭고, 관리도 어려운 침대 매트리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제대로 된 정보가 적어 많이 답답했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우리들의 잠자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매트리스에 대한 상식들!
지금부터 이어질 이야기에 주목해 보세요.^^
집먼지진드기의 온상,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침대 매트리스
침대 위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보니
흘리기도 하고, 묻히기도 하고, 뭔가 냄새가 나기도 하고….
이럴 때 마다, 페x리즈 한 두 번 쓱쓱 뿌리고 관리 다했다며 손을 툭툭털고 있다면!
여러분의 침대 매트리스는 어느덧 집먼지진드기의 온상이 되고 있는지 모를 일입니다~ㅎ
나름대로 깨끗한 것 같다고요?
당신의 매트리스 위생을 위협하는 요소는 이렇게나 많답니다~
1. 하루에 100가닥의 머리카락이 빠짐(Dr.Robert Bernstein ABCNews.com)
2. 분당 4만개의 각질(피부조직)이 떨어짐(Discovery.com)
3. 애완견을 소유한 사람의 1/3 정도가 같이 잠을 잠(Buck Wolf ABCNews.com)
4. 매일 밤 약 백만마리의 진드기가 새로 생겨남(Discovery.com)
5. 매트리스의 무게는 죽은 진드기 무게로 인해 매 10년마다 2배가 됨
(Wall Street Journal Feb 18, 2000)
6. 매일 밤 성인이 흘린 땀이 한 달이면 15리터에 달함(DR.Philp J Tierno Jr)
0.1mm~0.5mm 크기의 거미과. 날카롭게 구부러진 갈퀴와 빨판,
어두운 곳을 좋아하며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그들의 정체는 바로,
집먼지 진드기이지요. 매트리스나 이불처럼 어둑어둑한 섬유 속에 숨어
주로 사람 몸에서 떨어진 각질, 머리카락 등을 먹이로 삼는다고 해요.
윽… 이런게 침대에 산다니…. 징그럽죠?….;;ㅠ
일반적으로 집먼지 진드기 자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알고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진드기의 배설물이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하루에 약 20개씩, 3개월 동안 약 2000개 정도의 특이단백질 덩어리인
배설물을 배출하는데요. 피부가 예민한 사람이 이 물질과 접촉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그 외 사체, 알, 유충에서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인 알레르겐이 검출된답니다.
매일 눕는 침대 매트리스 위생, 이제 조금 걱정이 되시나요?
매트리스 무게가 죽은 진드기 무게로 인해 매 10년마다 2배가 된다니, 끔찍하죠?ㅎ
평소 침대 관리는 이렇게 하세요!
Tip 평소 침대는 이렇게 관리하세요!
1.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턴다. 창문을 연 채 납작한 방망이를 들고 두드려 주며,
이 과정이 끝난 후에는 청소기로 주변을 정리한다.
2. 매트리스는 3개월에 한 번씩 좌우로 돌리고, 6개월에 한 번 상하를 뒤집어 준다.
3. 매트리스 커버는 1주일에 한 번 세탁한다. 집먼지진드기가 뚫고 올라오지 못하는
알레르기 방지 커버를 사용한다.
4. 섬유탈취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소독용 알코올을 뿌리면 살균소독이 된다.
매트리스의 문제점은 집먼지진드기 뿐만이 아닙니다.
오래된 침대 매트리스, 그 자체가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소비자고발, 불만제로 등에서는 버려진 스프링을 재활용하여 만든 저가형 매트리스들이
방영되며 큰 이슈가 되기도 했었지요. 아무리 원재료 절감을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안에 내용물은 그대로이고 껍데기만 교체해 판다니, 씁쓸한 입맛을 다시게 하네요.
오랫동안 관리가 안되고 방치되어온 매트리스는 겉으로 볼 때는 멀쩡해 보이지만
정작 이용하다 보면 문제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랍니다.
매트리스는 갈수록 탄력성과 지지력 등 안정감이 떨어지게 되며,
그에 따라서 척추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스프링이 주저 앉게 되면
허리, 어깨, 목 등의 통증 유발하고, 자세 불안정으로 충분한 수면에도 방해가 된답니다.ㅠ
보통 침대 매트리스를 한 번 사면 평생 주저 앉을 때까지 오래오래 쓴다고 생각하지요.
사실 매트리스의 권장 교체 주기는 7년이 적당하다고 해요~
그것도 모르고 10년 전에 구입한 매트리스를 반영구적으로 쓰고 있었네요. ^^;;
집먼지진드기와 오염물질, 그리고 스프링까지. 알고 보니 우리집 매트리스에도 계속 꾸준히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형이나 이불의 집먼지진드기는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면 간단히 해결이 되겠지만
부피가 큰 매트리스나 소파는 청소하기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고 고가의 매트리스로 쉽게 바꾸기에는 금액부담이 너무 커서
매번 찾아오는 지름의 유혹을 허벅지를 찌르며 참아내고 있는데요.
웅진코웨이에서는 매트리스 렌탈&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고가의 퀄리티 높은 레스토닉 매트리스를 부담 없는 금액으로 렌탈 한다니,
발상의 전환이 참신한 것 같아요.^^
게다가 4개월에 한 번씩 오염도를 측정하고 새 침대처럼 관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답니다.
10년 쓴 침대를 바라보자니 또 한 번 지름의 욕구가….ㅎㅎ
침대 매트리스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는데요. 유용하셨나요?^^
알고 나니까 침대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정말 절실히 필요한 듯 합니다~!!
스팀 청소기, 살충제, 분사식 알레르기 중화제 등 다양한 상품이 나와 있지만
완벽하게 매트리스를 관리하기는 힘들다고 해요… ㅠ
깔끔 청결한 매트리스로 거듭날 수 있게 방안의 침대를 다시 한 번 뜯어보겠노라
다짐해보며… 포스팅을 이만 줄여볼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