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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우리엄마★★★안읽으면후회

저남자아니... |2011.10.18 22:41
조회 11,596 |추천 38

어......톡됏네요....

그냥혹시나해서 묻혀도그만 이런마음으로 올렷는데..톡!?!?

믿을수없어요!!!!!!! 감사해요 멋쟁이 이쁜이 톡커님들!!!!!! 기분째지네요 ㅋㅋㅋㅋ

 

근데.....댓글이.. 속상ㅎ ㅐ요 ㅠㅠㅠㅠ

진짜 평상시에도 저렇게 영어쓰시구요, 영어공부 혼자서도 엄청하세요

 

저에겐 그래도 되게 자랑스럽고 한국에서 아빠랑 떨어지게 살게되서 너무너무

죄송하면서도 너무너무너무 감사한 엄마에요!!!!!!!!!!!!

 

그냥영어 문법 다 틀려도 무시해주시고 그냥재미로 읽어주세요!

 

멋쟁이 이쁜이 흔훈남흔훈녀 톡커님들 복받으실거에요!ㅎ짱

 

안녕하세요

 

위대하시고 멋진이쁜이 톡커님들?!

 

저는....이세상 어딘가에서 숨을쉬며

한국이 아닌 타국에서 사는 유학생입니다 ㅠㅠ

 

저는 엄마랑 같이 사는데요 벌써 6년째네요 언제쯤 한가족이 모두모여살지...흑흑

 

암튼 제가 지금 얘기할 이야기는요..........똑똑한엄마와 같이살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다같이 나누어 드리기위해서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벌써부터눙물이 뚜욱뚜욱 전 슬픈데  왜 다들 웃기다는거죠....ㅎ ㅏ ㅇ ㅏ

 

잡소리집어치우고 시작할게요-----------------------------------------------

 

위대하신 톡커님들,
똑똑한 엄마를 두신적 있으시나요?
영어 잘하는 엄마를 두신적 있으시나요?
.........그렇습니다..................
우리엄마 영어잘해요
우리엄마 좀 똑똑합니다.....
자랑하는거? 아니에요! 정말정말..영어로쏘ㅑㄹ라쏘ㅑㄹㄹ...ㅏ...하..ㅇ ㅏ...

 

1. 일단 약한거부터 꼬우꼬우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는날 참고로 여긴 영어를 쓰는 타국

 

나: 엄마, 우리반은 여기여기 @#ㅃ$^%#로가서 @#ㅆ%$#$하면돼@#%이상한얘기하지마

엄마: 알았어베이비, 뭐가 걱정이니? 엄마가 다할게 돈워리
      (알앗어 딸, 뭐가 걱정이니? 엄마가 다할게 걱정하지마)
우리엄만 절 베이비라고 불러요..ㅋ...오글오글

 

이렇게 엄마한테 당부를 하엿지만...엄마는 선생님과의 면담에서

엄마: ohh, is this her grade? Did she improve more than last term? 

         What should she do to get better grade? Can you recommend?
   (아, 이게 제 딸의 성적인가요? 지난학기보단 좋아 졌나요? 더 좋은 성적을 받을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좀 도와주세요)

선생님: @#ㄲ^#$@^*^%$#@#^&*^%$# 이러쿵저러쿵

엄마: ohh thank you! Nice to meeting you sir. 이러쿵저러쿵쿵ㅅㅣ렁렁시쿵
   
이렇게....우리엄마는......선생님과 친해졋고....선생님과 번호를 교환햇고.....
ㅈㅔ가 성적이 떨어질려 할때면....선생님은.. 엄마에게 문자를해서.....성적이
떨어졋다고........협박아닌 충고를하고 성적이올라갓다고 문자오면 칭찬해주엇습니다..^.^ ^3^
좋은건지 나쁜건지......ㅠ3ㅠ

 

성적이 나와도 엄마한테 다 보여줄수밖에.....속일수가 없어요.........다 암....

2. 친구들 앞 우리엄마

 

제가 잇는 외국에서는 방과후 부모님이나 기사가 학교에서 학생들을 데려가야햇어요

그래서 울엄마는 수업이 끝날때쯤...아님 조금..? 늦게 학교에오셔서 절 데려가주셧죠

 

그러던 어느날, 학교앞에서 애들이 우글우글 글우글우글 많이많이 있을때였어요

 

엄마: Hi everyone! Whats your name? Ohhh you look so handsome and smart!
    (안녕 얘들아! 넌 이름이뭐니? 오, 너 정말 잘생기고 똑똑해보이구나!)

이런식으로 애들에게 인사를건넷죠..........인사를건네자 친구들은 뽱뽱뽱빠앙빠앙터졋고

그자리에서 애들은 한국말로..인사......ㅋ.......

그이후로도 종종 우리엄마는 애들앞에서 영어로쏼라쏼라해요

 

가끔은 Come to my house! I am gonna serve you guys a delicious food for some time!
        우리집에 한번와! 맛잇는 음식도 해줄테니까 자주오렴! 이라고도 말하신답니다..ㅋ쿨마미


3. 던킨도너츠에서

 

얼마전에 한국에 갓을때였어요... 날이 추웠죠.. 엄마와 종로에잇는 어느 한 던킨도넛
(아직도 언제 어디였는지 기억해요)에 들어갔죠

 

엄마는 아메리카노 좋아하심....암튼 엄마는 그날도 아메리카노를 시키실려햇죠........

 

근데 아메리카노가 기억이 안나셧나봐요.. 영어로도 americano 라고도 하지만
brewed coffee (커피를 즉석으로 내린 것)이라고도 해요..

 

그날따라 brewed coffee만
기억 나셨는지 종업원에게 아주 당.당.하.게 brewed coffee 주세요! 햇지요

 

 

하지만 종업원은 당.연.히. 알리가 없겟죠? 종업원이 네? 네? 이렇게 되물엇지만
brewed coffee 만 기억 나셧던 엄마는....저를 불러서....물어보셧죠 그것도 영.어.로

 

엄마: Baby, do you know what I drink everytime when we go to starbucks?
      Whats the original coffee without anything?
  (딸아, 우리가 스타벅스 갈때 마다 내가 먹었던게 뭐였지? 그 오리지널로 아무것도 안넣은게 뭐지?)

 

나: 음...엄마..한국말해...

 

엄마:.....음.그..그..그거있자나!!!

 

나: 아뭐!!!!!!!! 나도기억안나 ㅠ_ㅠ

 

엄마: I really dont know! 라고하며 저에게 화를내엇지요 ㅜ_ㅜ

 

결국 엄마와 저는 친절하게 종업원에게 물어보앗지요
설탕 프림 생크림 다 안 들어간게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업원은 어이가없다는듯이.....아.메.리.카.노.요? 라고 물엇죠..아..다시생각해도창피해....

 

 

 

그이후론 커피마시러 갈땐 아메리카노부터 외우고갑니다.....진심레알........


4. 지하철에서 이상한 아줌마가 영어한다하면, 그거 우리엄마일껄요?

 

지하철에서 영어로 대화하는사람은 한국에머물러있는 극소수의 ? 외국인들과

교포들을 제외하고는없어요......라고 생각하는건 오산!!!!!!!!!!!!!!!!!!!!!!!!!!!!!!

우리엄마? 한국지하철에서도 우리엄만 가끔씩 영어가 튀어나와요

 

어느날, 엄마와 저는 오랜만에 시내에 나가기로햇어염

 

나: 엄마 오늘 몇시에 아빠만나기로햇어?

 

엄마: 몰라 baby, whataya wanna do? 너뭐하고싶어?

 

나: 아진짜 한국말로해!!!!

 

엄마: Whats wrong with you? Am I embarrassed?  (뭐가문제야? 내가창피하니?)

 

나: 내말은 그 뜻이아니자나!!!! 한국인데 한국어좀해 ㅠㅠ

 

엄마: If I wont speak English every time, I might forget baby

(내가 만약 영어로 말하지 않는다면, 영어를다까먹을꺼야 베이비)

 

나: 알겟어알겟어 그대신 나엄마랑말안할꺼야 알아서해!!!

 

이런식의대화........

그러다가 지하철 통로에 어떤 사람이 통로를 막고잇으면
엄마는 Excuse me, 실례합니다를 조용히 외치시고
지하철안에서 누구의 발을 밟게되면 조용히 Sorry로 대답하십니다...............울엄마짱

 

 

유학생들은 이런일 흔하죠잉? 사실..........미튜........me tooooo!

 

 

5. 닭 사건

이게가장 최근일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게
표현할수가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앞에 재래시장? 비슷한 진짜 시장!!!이있는데요ㅋㅋㅋㅋㅋ

 

그 시장안에 정말 새로운 닭가게가 생겻더군요! :) 그래서 바로 엄마와저는 그곳에 자석처럼이끌려
닭백숙을 해먹기로햇죵 ㅎㅎㅎ 근데....닭손질해달라고 부탁하자나요?

 

 

 

 

 

엄마: 닭손질 해주실꺼죠? 그럼 닭 스킨좀 벗겨주세요...........
         읭? 엄마....? 엄마?...엄마.....스킨...? S. K. I. N? 스킨? ....닭은 사람이아니야 엄마...

 

 

 

종업원은 당황을햇죠..스킨이 뭔진 알텐데...스킨이라뇨..........

종업원: 네? 네?
엄마: 닭..스킨...아니지아니지....닭 피부!!!!!벗겨달라구요! 

 

 

 

 

 

        .........피부....피부......피부...피부피부.. 피부 = 스킨

종업원:.....아...껍질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껍질 = 피부 아니죠! 껍질 = 스킨 아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닭한테 피부 스킨이라하나요.......울엄마...귀염돋아용 > <

근데 사실....글쓴이도.................껍질이 잠.깐. 아.주. 잠.깐. 생각나지않앗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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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더 많은 에피소드는 쓰지않앗지만 여기까지할게용!ㅎ

허접한 글쓴이의 글을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셧어요 위대하신 톡커님들ㅋ

 

저 말고도 유학 다녀오신분들도 공감하시는게 많을거에요! ^.^

타국에서 쓸쓸히 보내실 시간들로 힘드시겟지만 그 시간으로부터 더 많은걸 얻게되니깐요!
우리 힘내자구요 으쌰으ㅆ ㅑ! :))

읽으시면서 조금이라도 웃으시길 바라구요! 좋은하루 보내쎄형! good day! ;)

 

추천수38
반대수5
베플|2011.10.19 12:18
영어써져있는판들보면서 은근슬쩍소리안나게 영어잘하는척 유창하게읽어본사람들추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들따라 살포싀집짓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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